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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석·차범석·김영하씨 제46회 3·1문화상 수상
최재석(79) 고려대 명예교수, 극작가 차범석(81)씨, 김영하(58)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제46회 3.1문화상의 학술상.예술상.기술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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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 ▶박영식 광운대 총장과 이덕길 국립환경연구원장은 6일 광운대 총장실에서 기초.응용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김상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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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창작 인력 국내서 본격 발굴
10년 전만 해도 국내 영화판은 힘겨웠다. 감독이 되려면 현장에서 바닥부터 굴러야 했다. 온갖 잔심부름에 거의 무보수였다. 주목받는 조감독의 한달 수입도 기십만원에 불과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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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고건 전 국무총리는 7~8일 중국 돈황에서 열리는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동아시아 공동번영과 조화형 문명창조의 조건'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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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학계·문화계 왕년의 별 다 모였다
▶ 윗줄 왼쪽부터 조순.박영숙.김동진.이규태.이인호.이기백.김백봉.김동길.유현목.한운사.정원식씨.지난 3일 오전 11시쯤의 풍경이다. 서울 서소문에 자리잡은 명지빌딩 20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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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문지 '시문학' 70여년 만에 복간키로
김영랑.정지용.박용철.정인보.이하윤 등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들이 활동했던 순수시 전문지 '시문학'의 복간이 추진된다. 박용철기념사업회(회장 차범석)는 올해 탄생 10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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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당당한 이류] 임현식
▶ "송곳처럼 연기를 잘 해서가 아니라 둥글둥글 원만해서 여기까지 잘 굴러왔다"고 말하는 탤런트 임현식. 연기철학이 뭐냐고 묻자, 20여년간 나무를 길러온 그답게 "많이 심는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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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맨입으로 안 되는 영화 교육
나는 한때 지방대학 연극영화과에서 영화를 가르친 일이 있다. 가르쳤다기보다 학생들이 영화에 대해 스스로 눈을 뜨고 열중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그때 연극 쪽은 차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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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간담회 外
◇행사=▶조규향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조선호텔 호경전에서 한완상씨 등 역대 총.학장을 초청, 평생교육과 대학 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다. ▶이세중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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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한상우씨 제4회 허행초상 수상
문화예술인 모임인 '허행초 모임'(대표 차범석)이 주는 '제4회 허행초상' 수상자로 음악평론가 한상우(65.사진)씨가 선정됐다. 그는 '음악회가 있는 곳에 한상우가 있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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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게릴라' 국립극단 입성
시인.시나리오 작가.연극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 온 '문화 게릴라' 이윤택(51.사진)씨가 15일 국립극단 예술감독에 내정됐다. 국립극단 예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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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옥단어!'
극작가인 차범석 예술원 회장의 최근 희곡을 바탕으로 한 연극 '옥단어!'가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씨 연출로 13~20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일제시대 말부터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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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한·손보기·차범석씨 '연문인상' 받아
원일한(元一漢.(左))연세대 이사.손보기(孫寶基.(中))연세대 초빙교수.차범석(車凡錫.(右))대한민국예술원 회장 등 세명이 지난 13일 '제3회 연문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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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석 예술원 회장 희곡집 '옥단어!' 펴내
"남들은 글쓰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전 그렇지가 않아요. 아주 즐겁습니다. 글쓰기는 나의 인생입니다." 오는 15일 팔순 생일을 맞는 차범석(車凡錫) 예술원 회장이 13일 서울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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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씨, '생명학' 출판기념회 열어
1979년 봄 반공법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르던 시인 김지하(金芝河.63)씨는 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시멘트 담벽 틈에서 개가죽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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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도 보혁갈등
"이런 무지몽매한 행동의 저의가 무엇인가. 새 정부에서 좋은 자리 하나 안줘 항의하자는 건가."(최종원 연극협회 이사장) "최이사장이 거론한 '관변적 혜택'을 누린 사람들을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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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문화계 '소통의 부재'는 누구 탓
지난 20일 낮 서울 태평로의 한 한정식집에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연극계 인사 10여명이 만났다. 전날 '연극인 1백인 성명'이 터져나온 터라 긴장감이 흘렀다. "문화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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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1백인 성명' 왜 나왔나
원로 극작가인 차범석 예술원 회장 등 연극인 1백명이 19일 '정부의 한국민족예술인총연맹(민예총) 편파인사에 항의하는 연극인 1백인 성명'을 발표한 것은 문화계 보혁(保革)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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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들 "예술단체 편파인사 우려"
차범석(예술원 회장).정진수(연출가) 등 연극인 1백인으로 구성된 연극인비상대책위원회(가칭)는 19일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문화부 소속 예술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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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가들 왕성한 창작욕
1980~90대 국내 원로작가들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생활로 젊은 작가들 못지 않은 왕성한 창작 의욕을 보이고 있다.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 3월호에 따르면 원로 작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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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원 "서양화가 고희동 옛집 보존해야"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 원서동 창덕궁 서쪽 담장 부근에 위치한 서양화가 춘곡(春谷) 고희동(高羲東.1886~1965) 선생의 옛집. 철거를 위한 인부들의 움직임은 끊어지고 공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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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학원 '원로 사랑방' 열어
명지학원(이사장 유영구)은 70세 이상 학계·문화계 원로들을 위한 사랑방인 '태평관 기숙당'을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명지빌딩 20층에 열었다. 35평 크기의 이 사랑방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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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백록담' 성공적 초연
대부분의 지방 문예회관이 다목적홀로 설계돼 있지만 오페라 공연은 그리 많지 않다. 지방마다 민간 오페라단이 있지만 교향악단·합창단의 출연료 부담 때문에 마음껏 좋은 무대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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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백록담' 초연
차범석 대본,김정길 작곡의 창작 오페라'백록담'이 5∼8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백록담과 설문대할망을 배경으로 조선시대에 실존했던 제주 처녀 구슬이(소프라노 김방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