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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일본의 첨단 군사력 수준 어디까지 왔나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사정거리가 10여 년 전인 1998년 8월의 대포동 1호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괌(북한 발사대에서 3600㎞)이 사정권 안에 드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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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 만한 TV 프로그램] MBC 스페셜-마지막 해녀 外
◆MBC 스페셜-마지막 해녀(MBC 8일 밤 10시35분)=해녀들의 섬 제주도에는 할머니 해녀들 뿐, 중년 해녀조차 찾을 길이 없다. 평생 해녀 일을 해온 이들은 어지러움증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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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색즉시공
영화의 재미 그대로, 한껏 화려해진 무대 유채영 합류 "배꼽 간수 잘하세요" 선정대학교의 봄. 늦깎이 신입생 은식(최정원 분)은 우연찮은 헤프닝으로 번번히 ‘변태’소리를 듣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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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2008 올해의 소설’ 外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나눔추진단(단장 박정자) 문학나눔사무국이 선정하는 ‘2008 올해의 시’에 문인수(64)씨의 시집 『배꼽』(창비)이 뽑혔다. ‘2008 올해의 소설’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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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야’ 송지효, 수영복 S라인 뽐낸다
드라마‘주몽’에서 청순가련형 예소야 아씨로 출연했던 송지효가 영화‘색즉시공2’에서 섹시 발랄한 여주인공을 맡아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색즉시공2’는 2002년 개봉한 임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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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의IN-CAR문명] 학력위조 뺨치는 차력 위조
최근 유명 인사들의 학력위조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게 자동차에도 허위차력(車歷)이 있습니다. 하도 역사가 오래돼 이젠 알게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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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에라곤'의 용은 왜 인간의 친구인가
선량한 용을 이용해 혼탁한 세상을 구원하는 주인공. 영화 '에라곤'은 어리바리하던 청년이 영웅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영화는 뻔한 영웅 성장 스토리에 한 가지 변형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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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용도 없이 알쏭달쏭 '하드 보일드 개그'
"인터넷에서 난리 났더군(헉헉). 이게(헉헉), 재밌어 보이냐?"(개그맨 정종철) 상황 설명도 없다. 줄거리도 없다. 개그맨들은 무대에 나오자마자 연신 두 손으로 이마를 쳐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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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내용도 없이 알쏭달쏭 '하드 보일드 개그'
"인터넷에서 난리 났더군(헉헉). 이게(헉헉), 재밌어 보이냐?"(개그맨 정종철) 상황 설명도 없다. 줄거리도 없다. 개그맨들은 무대에 나오자마자 연신 두 손으로 이마를 쳐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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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끝내기 2점포 '북치고 장구치고'
홈런 두 방의 원맨쇼를 펼치며 '이날의 히어로'(경기 MVP)로 뽑힌 이승엽이 환한 표정으로 장내 아나운서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도쿄=연합뉴스] 400. 그리고 새로운 시작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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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끝내기 2점포 '북치고 장구치고'
400. 그리고 새로운 시작 401호. 8월의 시작과 함께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에서 또 하나의 신화가 만들어졌다. 1995년 5월 2일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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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되는 미·일 군사동맹
주일미군의 기능 재편(再編)과 주둔지 재배치(再配置) 내용이 최종 확정됐다. 핵심 내용은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 간의 '공유'와 '협력'이다. 즉 앞으로 기지도 같이 쓰고, 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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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태권도 인기종목 되려면 경기 규칙부터 바꿔야
태권도가 다시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남게 된 것은 모든 국민의 기쁨이자 축복이다. 이를 계기로 태권도 경기 전반을 다시 살펴보고 세계 수준의 운동경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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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거장 펠리니를 다시 본다
2001년 타계한 명배우 앤서니 퀸이 주연한 영화 '길'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짐승 같은 떠돌이 곡예사 잠파노(앤서니 퀸)는 마음은 착하지만 어딘지 모자라는 소녀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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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매니어 100만명 "마술은 내 친구"
"할멈은 늙은이가 요술에 혹했다고 그래." 인터넷 동호회 '마술학교(cafe.daum.net/magicschool) 회원인 김용섭(70) 할아버지. 치매에 안 걸리려고 마술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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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차력사와 아코디언'
▶ 연극 ‘차력사와 아코디언’은 무대 뒤의 인생을 다룬다. 고통스럽게 떠돌다 말없이 사라져가는 쓸쓸한 인간상을 담고 있다. 단출한 무대였다. 배우들은 진짜 차력을 펼쳤다. 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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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극] 마당놀이 삼국지
설정부터 흥미롭다. 위.촉.오 삼국을 전라도.경상도.충청도 3개 지방에 빗댄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사투리 때문에 객석에선 시종일관 웃음이 터진다. 뿐만 아니다. 관객들이 앉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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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음악의 한마당
▶ 2004 독일 피나 바우쉬 축제에 초청받은 안은미 무용단의 신작 ‘렛츠 고(Let's go)’. 아래는 인형극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나오는 정교한 인형. 가을 공연 한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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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감독이 만드는 '곡예사의 첫사랑'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수퍼 가부키'를 봤다. 함께 극장 문을 나서던 김윤철(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과) 교수는 "가부키를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창조한 점이 놀랍다"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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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영화 VS 영화] 범죄의 재구성 VS 지구를 지켜라
한때 그 덕분에 주말이 즐거웠던 적이 있었다. 10년전쯤 했던 '서울의 달'과 몇 년 뒤 '파랑새는 있다'라는 두 주말드라마를 보는 우리 부부의 자세는 바로 컬트 팬의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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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발 드림팀'에서 실력 보셨죠?"
"어때요, 이 포즈 괜찮아요? 다리까지 벌릴까요…." 수은주가 뚝 떨어진 지난 27일. 탤런트 이상인(33.사진)은 물구나무를 선 채로 말을 쏟아냈다. 몸을 조금만 잘못 틀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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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아랫목 지킴이' 되지말고 떠나볼까
끼니마다 밥상에 오르는 떡국을 보며 목이 멘 당신. 명절마다 얼굴 내미는 성룡의 얼굴이 하도 지겨워 TV 리모컨을 집어던지고 싶은 당신.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화투판 벌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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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이색엽기스키대회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는 겨울이 물러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이색 스키대회가 열려 설원에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치타를 업고 성월을 내려오는 타잔. 스노보드를 타는 마징가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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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가뭄 들자 朴도사에 비소식 물어
제산 명리학의 사상적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도교를 만나게 된다. 내단서(內丹書)인 '성명규지'도 비중있는 도교의 경전이다. 영암사를 방문하였던 윤 선생도 단학을 연마하던 도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