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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갈라진 빙하에 "달려라 펭귄"…수백만명 가슴 졸였다 [영상]
고립된 펭귄의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남극에서 갑자기 갈라진 빙하 때문에 펭귄 무리에서 고립됐던 펭귄 한 마리가 무사히 탈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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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굴 폐사는 "영양염류 부족 때문"…올 가을 가뭄 영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0일 통영지역 양식 굴 피해현황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 수협중앙회 전국 굴 생산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 남해안에서 발생한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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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폐사하고 멸치도 잡히지 않고…비상 걸린 남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10일 경남 통영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수협 전국 굴 생산의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경남 남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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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격할 새변이 저장고…사자·하마·햄스터도 백신 맞힌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야생 동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야생 동물에게서 새 변이가 나오는 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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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수확철인데 집단 폐사에 가격 폭락까지…어민들 ‘울상’
갯벌에서 굴을 채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경남 남해안 굴 양식업계가 난데없는 집단 폐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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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키자면서 메뉴 그게 뭐냐" 뭇매 맞는 COP회의 식탁
샐러드(0.2㎏), 모닝 빵(0.5㎏), 훈제 치킨(1.7㎏), 소고기 버거(3.3㎏)….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때 정상들의 식탁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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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북송 소떼 1001마리는 그후 어떻게 됐을까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서산목장에서 키우던 소떼 1001마리를 1998년 6월과 10월에 북송했다. 열악한 북한의 축산 기반을 살리려면 축산 노하우와 인프라를 같이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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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리도 안 남은 뿔제비갈매기, 국내 5번째 번식 성공했다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서 번식에 성공한 멸종위기 뿔제비갈매기. 부화한 새끼에게 가락지(화살표 표시)가 부착됐다. 자료 환경부ㆍ국립생태원 지구상에 1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뿔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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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물고기 동물학대' 판단…산천어 축제는 왜 학대 아닐까
살아있는 물고기를 길바닥에 내던진 어류양식업자의 행위가 동물 학대라는 경찰의 판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권단체는 ‘긍정적인 변화’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코미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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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까지 치솟은 경남 바다…물고기 477만 마리 집단폐사
8월 들어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죽어 떠오른 경남 통영시 해상가두리 양식장 물고기들. 사진 통영시 폭염 영향으로 경남 일대 해역에 바닷물 온도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고수온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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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까지 퍼부어"…뜨거운 동해, 양식 강도다리 17만마리 떼죽음
━ 동해안 고수온, 양식 강도다리 떼죽음 고수온 피해를 입은 동해안 한 양식장. 폐사한 강도다리가 보인다. 경북도 푹푹 찌는 폭염으로 동해 수온이 높아지면서 양식장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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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국민 행사가 된 여름 휴가의 씁쓸한 풍경
퍼스펙티브 8/2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다. 지난 주말 버티지 못하고 에어컨을 돌렸다. 위화의 표현처럼 “낮잠 자다 일어났는데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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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삐비빅" 9년째 안동호 찾은 쇠제비갈매기
경북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安東湖) 인공 모래섬에 안착한 쇠제비갈매기가 둥지를 튼 후 태어난 새끼들 대부분 성체(成體)로 자라 호주 등지로 떠났다. 생태관찰용 CCTV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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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바닥에 화석인 줄 알았다, 홍학 떼죽음에 터키 경악
극심한 가뭄에 드러난 호수 바닥. 그 위에 진흙을 뒤집어 채 말라 죽은 새들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긴 다리와 큰 부리가 유독 눈에 띈다. 얼마 전까지 호수 위를 거닐던 플라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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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도 견뎠는데…" 370㎜ 폭우 덮친 3만마리 오리농장 [르포]
“금방 그칠 줄 알았는데 죄다 휩쓸어 갔으니 막막하네요.” 7일 전남 장흥군 용산면 덕암리의 한 오리농장. 농장주 김흥수씨가 진흙투성이가 돼버린 오리 축사를 허탈하게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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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쿠팡…안전불감증에 인권감수성 논란까지
2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소방관과 함께 소방활동을 위한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위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이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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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원짜리 택배 여니 개 160마리…中 충격의 '블라인드 박스'
중국이 상자 안에 무작위로 상품을 골라 담아 판매하는 ‘블라인드 박스’로 발칵 뒤집혔다. 쓰촨성 청두(成都)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살아있는 동물 수백 마리를 상자에 담아 배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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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뱀장어 킬러' 끈벌레 극성···한강 어부들은 그물 걷었다
한강 하구 일대에서 35년째 조업 중인 어부 김홍석(63)씨는 최근 한숨짓는 날이 많아졌다. 연간 어획고의 절반 이상을 올리는 봄철 성어기인데도 이달 들어 일손을 놓다시피 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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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뱀장어 '이 놈' 때문에 씨가 마른다, 30cm 괴생물의 정체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 행주대교 아래 한강하구 행주나루터. 나루터 옆엔 소형 어선 10척이 정박해 있었는데 어부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강에서 걷어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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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천 청산면 야생 멧돼지 ASF 폭증…양돈도시 포천 비상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장탄리에서 이달 들어 야생 멧돼지 19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돼 폐사한 채 발견됐다. 이번 연천 지역 집단 발병은 한탄강 남쪽 지역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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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논설위원이 간다] 스마트 축사 이어 바이오플랜트로 탄소배출권 획득
━ 농업 ‘넷 제로’에 도전하는 홍성 원천마을 추수가 끝난 들판. 초록을 걷어낸 논엔 흰색 원통 모양 짚단 뭉치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논과 밭을 이어가는 좁은 시멘트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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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과메기·꼬막이 금값됐다···겨울 수산물 삼총사 수난시대
통영 지역에 있는 한 굴 양식장에서 어민들이 굴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굴ㆍ과메기ㆍ꼬막 등 겨울철 대표 수산물 삼총사 수난시대다. 올여름 긴 장마와 태풍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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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코로나가 불러온 밍크의 비극…1700만 마리 살처분 운명
덴마크의 한 농장에서 밍크가 좁은 철창 안에 갇혀 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덴마크에서 사육 중인 밍크 1700만 마리가 집단 살처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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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판다” 태풍에 잇단 폐사 ‘금복’된 완도 전복
지난 8일 전남 완도군의 한 전복 양식장. 전복 양식 및 유통업을 하는 최기철(55)씨는 “완도군 전체를 뒤져도 판매할 전복 물량을 찾지 못해 추석을 앞둔 대목 장사를 망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