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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료 9.9% 인상 합의 … 화물연대, 닷새 만에 복귀
화물연대가 29일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운송료 인상, 표준운임제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지 닷새 만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항만·내륙컨테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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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이틀 만에 파업 끝
전국건설노조가 사실상 파업을 끝내기로 28일 정부와 합의했다. 파업 돌입 이틀 만이다. 건설노조 대표단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와 장비 임대료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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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볼트 새총 등장
경찰청은 28일 화물연대 조합원의 비조합원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등 불법행위가 총 46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화물차량에 날아든 너트(작은 사진)와 이로 인해 파손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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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거부 3일째 … 화물연대·정부 어제 첫 교섭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흘째인 27일 부산 신선대부두 입구에서 부산지부 조합원 500여 명이 표준운임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27일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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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자재 재고 바닥 다음주면 공장 멈출 판”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A회사는 풍력 발전기용 ‘타워프랜지’를 생산한다. 풍력 발전기는 날개와 몸체로 나뉜다. 몸체 길이는 80~100m. 무게는 50~60t 정도다.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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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차량 박살내겠다” 화물연대 거친 위협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운송 거부 이틀째인 26일 군 지원 위탁차량들이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 주차돼 있다. 국방부는 국토해양부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군 위탁차량 100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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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 돌입 첫날 비조합원 차량 막고 계란 세례
화물연대가 25일 무기한 운송거부에 돌입했다. 운송거부를 지지하는 한 시민단체 회원이 경기도 의왕내륙 컨테이너기지 입구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세워 놓은 트럭에 선전물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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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찍힌 화물연대 방화 차주인 잡고보니
24일 오전 1시쯤 경북 경주시와 경계지점인 울산시 북구 7번 국도. 경주쪽 도로 한편에 세워진 폐쇄회로TV(CCTV)에 울산 차량 번호를 단 승용차가 찍혔다. 40여 분 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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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진 화물연대 운송거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사그라지고 있다. 13일 상경 투쟁을 취소했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화물·쌍용차 투쟁승리 결의대회’에도 불참했다. 화물연대는 “기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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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후 첫 주말, 시위 충돌 없었다
6·10 거리집회 이후 첫 주말인 13일 덕수궁 대한문 앞과 여의도 등 서울 시내 일부에서 집회가 열렸으나 경찰과 큰 충돌 없이 평화롭게 끝났다.이날 오후 7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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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간부 7명 체포영장
대검찰청 공안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와 관련,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등 간부 7명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이들을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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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10 2만 명·2008년 6·10 8만 명
뉴스 분석 11일 오후, 서울광장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군데군데 파인 잔디밭을 제외하고는 전날 대규모 집회(6·10 행사)가 열린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6월이 생각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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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물연대 운송 거부 주동자 검거”
화물연대가 운송 거부에 돌입한 11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서울·경기 조합원들이 출정식을 하고 있다. [의왕=뉴시스] 화물연대가 11일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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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악재가 경제 회복 발목 잡나
한국 경제가 다시 ‘내우외환’의 벽에 갇히는 것일까.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한국 경제의 진로를 좌우할 변수들이 동시다발로 등장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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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 합심해도 힘겨운데 총파업이라니
노사분규 양상이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를 결의한 이후 민주노총 산하 조직들이 줄줄이 파업 채비를 갖추고 있다. 15만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금속노조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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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생산성 ‘만년 꼴찌’인데 노조는 또 대규모 파업 준비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파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금속노조는 27~29일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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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거부하는 화물차주, 면허 취소로 강력 대응할 것”
한승수 총리의 표정이 단호했다. 평소 조용하고 신중한 편이지만 “후진적 시위 문화” “범법 행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격한 어휘를 사용했다. 최근 벌어진 화물연대의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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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폭력 가담자 전원 영장 청구”
노환균 대검찰청 공안부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이 16일 대전에서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을 상대로 죽봉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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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지역 벗어난 시위대, 경찰이 막자 죽창 휘둘러
민주노총 조합원 6000여 명이 16일 오후 대전시 법동 대전중앙병원을 거쳐 대한통운 대전지사까지 행진하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만장에 사용한 대나무를 휘두르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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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 풀어
화물연대는 19일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와 운송료를 19%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화물연대는 이에 따라 이날 전국적인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사업장별로 운송료 인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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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전화 걸어 다짜고짜 “광고 빼, XX야” … 얼굴 없는 테러
지난 16일 밤 촛불집회 참가자 중 100여 명이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로 난입해 출입문에 특정 언론 불매 스티커를 붙였다. 시위대는 이날 30여 분간 시위를 벌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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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 넘는 협상 테이블 … ‘원샷 해법’은 없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5일째인 17일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바지선이 예인선에 이끌려 부산항 3부두에서 감만부두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집단 운송거부를 풀기 위해 화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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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화물차 심야 통행료 50% 할인” 5개 부처 장관 담화
정부는 17일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와 민주노총 총파업 계획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김경한 법무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화물연대의 조속한 현업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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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들 조업 중단 이어져 … KCC 대산단지 제품 생산 중단
주초로 접어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로 산업계의 조업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판로와 원자재 운송 루트가 동시에 막히자 버티기 어려운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생산을 줄이거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