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간부 7명 체포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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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대검찰청 공안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와 관련,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등 간부 7명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이들을 신속히 검거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이날 운송 거부에 가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화물차를 망가뜨린 혐의로 체포된 이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청은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를 조기에 끝내지 않으면 집행부를 사법조치하고 농성장에 경찰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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