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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인명진, 당신이 나가라”
친박계 좌장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인적 청산’을 추진하고 있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탈당을 요청하며 조기 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했다. 전날 “종양의 뿌리를 없애면 된다”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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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인명진 당 떠나라…국회의원을 노예취급해"
친박(박근혜)계 좌장인 서청원(8선·경기 화성갑) 의원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적 청산’을 외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당을 떠나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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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려주던 ‘효자’라더니 이젠 유해동물 ‘찬밥’ 신세
1 지난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백야도에서 흑염소 포획작전이 진행됐다. 섬에 살던 흑염소들이 벼랑끝에 몰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굴업도에서 천남성을 만났다. 그것도 한 차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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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3수, 선거도 3수 맘 먹으면 하는 ‘찐득이’
1 정운천 당선자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월 31일 시내에 함거를 끌고 나와 출정식을 갖고 “전주도 야당 한쪽만 가진 ‘외발통’(한 바퀴)이 아니라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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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난민의 삶에 위로를
[기획]전쟁 같은 난민의 삶에 위로를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절망의 끝에서 서로를 끌어안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이 숭고한 순간을 그린 영화에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내줬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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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에 책임 물을 수밖에
이정재논설위원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무슨 일이든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게 일상처럼 됐는데, 나는 그래서는 안 된다는 쪽이다. 대통령이 아무리 만기친람이라도 모든 일에 간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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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전형적인 일본 귀신. 한국과 달리 피를 흘리거나 무서운 얼굴을 한 귀신이 아니라 가녀리고 창백한 미녀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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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TV 시청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모두가 주인이면 아무도 주인이 아니기 십상이다. KBS 교향악단이 딱 그 꼴이다. 올해 예산 93억원. 국민이 세금처럼 내는 TV 수신료(시청료)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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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욕심 없는 척 말년 보낸 압구정, 지금은 간 데 없고 …
압구정 현대아파트 74동 뒤에 세워져 있는 압구정터 표지석. [김경록 기자] 압구정(狎鷗亭)은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수양대군을 왕위에 등극시킨 한명회(韓明澮, 14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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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 근심 없는 나무들 ②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예수 세존은 촌철살인(寸鐵殺人)이 아닌 일언활인(一言活人)의 성인이었다.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살려낸 것이다. 일찍이 용수 보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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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05) 스탈린 생일잔치 기분 상한 마오
▲1949년 12월 29일 밤, 스탈린 생일 기념공연을 관람하는 마오쩌둥과 스탈린. 이날 마오는 표정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명호 제공 마오쩌둥의 1차 소련 방문은 국제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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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생일잔치서 기분 상한 마오 “문 닫아걸어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49년 12월 29일 밤, 스탈린 생일 기념공연을 관람하는 마오쩌둥과 스탈린. 이날 마오는 표정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명호 제공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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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생일잔치서 기분 상한 마오 “문 닫아걸어라”
1949년 12월 29일 밤, 스탈린 생일 기념공연을 관람하는 마오쩌둥과 스탈린. 이날 마오는 표정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명호 제공 마오쩌둥의 1차 소련 방문은 국제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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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손학규 대표의 빨간불
2006년 6월 임기를 마치면서 손학규 경기지사는 『손학규와 찍새, 딱새들』이라는 책을 냈다. “찍새들이 세계를 돌며 외국의 첨단기업들을 찍어서 데려오면 딱새들이 온몸을 던지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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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국난 풀무질하는 3대 주역
IMF 환란보다 더 어렵다는 이 경제 국난에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저 태평양 너머 잘난 나라의 큰손들이 겁 없이 벌였다는 탐욕의 잔치를 목쉬도록 비난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이 허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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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보안관 없고 장의사만 남아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보안관이 사라진 자리엔 장의사가 바빠지는 법인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 통과가 삐걱거리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엔 긴장감이 한껏 높아졌다.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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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한나라 "주인 행세 땐 언제고 … 배신 행위"
19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으로 한나라당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左), 박근혜 전 대표는 경북 고령에서 열린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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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결국 배신의 정치로 끝내는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어제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구차한 이유를 늘어놨다. 하지만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논리적 설득력을 찾을 수가 없다. 손 전 지사는 탈당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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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員도 없는 정당?
요즈음 거론되고 있는 신당논의를 접하면서, 그리고 기존 정당들의 당 운영행태를 접하면서 우리의 정당에는 당비를 내는 진정한 당원은 없고, 정상배만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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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美,나치식으로 세계 군림"
[산티아고 데 쿠바 APㆍAFP=연합]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시작하라"고 쓴소리를 들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8일 "미국이 나치식으로 세계에 군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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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검객만화
보통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무공으로 정의를 수호하고 멋진 여인과 로맨스를 갖는다는 상상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봄직한 것이겠지요. 저급한 '마초문화'(남성 중심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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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權-拳 유착'
"고마 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영화 '친구'에서 주인공(장동건)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일본영화 '인의(仁義)없는 싸움'을 떠올렸다. 폭력단의 조무라기 조직원들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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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홈페이지 게시판 실명제 논란
지난 20일 울산시청 홈페이지(http://www.metro.ulsan.kr) '시민게시판' 에 '개주인' 이라고 등록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우리는 말한다. 공무원들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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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당할 각오하고 밝힌 탈옥수 신창원의 옥중 최후진술
“신창원이가 섹스를 하는데 체위라든가 다른 신체적 특징은 없었나요?” “오럴 섹스를 했어요.” “해달라는 편인가요, 해줬나요?” “자기가 원하기도 하고, 또 해주기도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