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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좋네” 최민식 놀란 명당…그 호텔 묵을 땐 ‘52호’ 외쳐라 유료 전용
「 특급호텔 완전정복② 호텔과 사람 」 # 사례 1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을 달궜던 그때, 대통령의 취향 하나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2013년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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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이 사나운 곳아" 여성다움 거부, 자유연애 외친 김명순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근대 여성혐오 피해 본 신여성 “조선아 내가 너를 영결할 제/…/죽은 시체에게라도 더 학대해다구/그래도 부족하거든/이 다음에 나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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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생일잔치서 기분 상한 마오 “문 닫아걸어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49년 12월 29일 밤, 스탈린 생일 기념공연을 관람하는 마오쩌둥과 스탈린. 이날 마오는 표정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명호 제공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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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손학규 대표의 빨간불
2006년 6월 임기를 마치면서 손학규 경기지사는 『손학규와 찍새, 딱새들』이라는 책을 냈다. “찍새들이 세계를 돌며 외국의 첨단기업들을 찍어서 데려오면 딱새들이 온몸을 던지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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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한나라 "주인 행세 땐 언제고 … 배신 행위"
19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으로 한나라당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左), 박근혜 전 대표는 경북 고령에서 열린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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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거운동 백태
출마자의 득표운동 제1보는「이름 알리기」초년생 후보가 특히 그렇다. 이재연씨(달성-경산-고령)처럼 시장의 콩나물장사 아주머니까지 찾아다니는「저인망식」도 있고 김수씨(고흥-보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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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전형적인 일본 귀신. 한국과 달리 피를 흘리거나 무서운 얼굴을 한 귀신이 아니라 가녀리고 창백한 미녀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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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아의 성실한 추구|송긍주의 『앵벌이…』|고통속의 아름다운 소망 그려|서동훈의 『풀잎…』
「70년대」라는 말로 그성격이 규정되었던 우리 시대의 문학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셈이다. 문학이 추구하는 정신의 자유로움이 상상력의 한계를 고집하는 외부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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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재형, 대선 출사표 쓰려 칩거중…"개헌론 고려 안해"
28일 감사원장직을 사임한 최재형 전 원장은 현재 죽마고우인 강명훈 변호사 외에는 일체 접촉을 끊고 대선 출마 메시지 구상에 골몰하고 있으며, 메시지 완성까지는 최소 1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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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트럼프 공격하는 중국발 '유령계정' 무더기 포착"
SNS 분석 기업인 그래피카가 공개한 중국발 스팸 계정에 올라온 영상. '내가 트럼프를 찍었을 때, 나는 거의 스스로 사형신고를 내린 것과 마찬가지였다' 제목의 이 영상엔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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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매각 결국 무산되나…홍원식 회장, 계약 해제 통보
‘불가리스 사태’로 촉발된 남양유업 매각 건이 마침내 파국을 맞게 됐다. 현 대주주인 홍원식(71) 남양유업 회장이 계약 무효를 선언하면서다. 홍 회장 측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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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보안관 없고 장의사만 남아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보안관이 사라진 자리엔 장의사가 바빠지는 법인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 통과가 삐걱거리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엔 긴장감이 한껏 높아졌다.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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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중전 논쟁
①미국의 개입 ②확 전의 불길 ③「게릴라」전과 장군 ④공중전 논쟁 ⑤전쟁과 정치주역들 ⑥춘계공세와「명예로운 종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본사특약】월남 공군은 워낙 보잘것없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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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인명진 당 떠나라…국회의원을 노예취급해"
친박(박근혜)계 좌장인 서청원(8선·경기 화성갑) 의원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적 청산’을 외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당을 떠나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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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은경 방해" 김종인 비난에, 野 "소비쿠폰 뿌려 방해한건 정부"
“여당의 협량과 무능력이 안타까울 뿐이다.” 미래통합당 윤희석 부대변인은 “김종인 위원장의 질병관리본부 방문과 의견 제시가 여당에 많이 아팠던 모양”이라며 22일 이같이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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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죽음과 폭력은 멈춰야 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행동이나 말이 상황에 맞지 아니하고 엉뚱할 때 ‘생뚱맞다’는 표현을 쓴다. 지난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언행이 생뚱맞았다. 이재웅 쏘카 대표가 분신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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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결국 배신의 정치로 끝내는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어제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구차한 이유를 늘어놨다. 하지만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논리적 설득력을 찾을 수가 없다. 손 전 지사는 탈당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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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작가들이 가야할 길
18세기의 통쾌한 풍자작가 스위프트는 『책들의 전쟁』이라는 책에서 전세기의 우뚝한 작가들, 가깝게는 밀턴·셰익스피어·초서들이 활동하던 시기의 작가 입장을 꿀벌의 상징으로 비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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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의 퍼스펙티브] 개별 관광 추진은 대북 정책을 수렁에 빠뜨릴 뿐이다
━ 대북 정책의 큰길과 샛길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개별 관광이 한·미 갈등을 깊게 하고 한반도 평화도 멀어지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평양 김일성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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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TV 시청료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모두가 주인이면 아무도 주인이 아니기 십상이다. KBS 교향악단이 딱 그 꼴이다. 올해 예산 93억원. 국민이 세금처럼 내는 TV 수신료(시청료)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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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욕심 없는 척 말년 보낸 압구정, 지금은 간 데 없고 …
압구정 현대아파트 74동 뒤에 세워져 있는 압구정터 표지석. [김경록 기자] 압구정(狎鷗亭)은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수양대군을 왕위에 등극시킨 한명회(韓明澮, 14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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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친일파 트럼프’를 만든 아베의 반격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하나는 분명해졌다. 미국이 일본 편에 확실히 섰다는 사실이다. 일본을 국빈 방문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골프 카트에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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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까지 몰려간 중국 자본
청정 바이칼 호수, 이제 너마저! 시베리아 동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바이칼호가 중국 자본의 '습격'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 중국 자본이 주변 경관지 부동산을 대거 사들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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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3수, 선거도 3수 맘 먹으면 하는 ‘찐득이’
1 정운천 당선자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월 31일 시내에 함거를 끌고 나와 출정식을 갖고 “전주도 야당 한쪽만 가진 ‘외발통’(한 바퀴)이 아니라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