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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훈장 '뇌물 잔치'
대통령상.훈장 등을 미끼로 업체에서 뇌물과 향응을 받은 농림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5일 정부 포상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업체에서 금품을 받거나 업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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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밑 돌아볼 땐 공작새도 깃털 접어"
"공작새도 자기 발밑을 돌아볼 때는 깃털을 접는 법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매사에 겸허한 자세를 견지할 것을 재삼 당부하고 싶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전국의 일선 검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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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얻는 항공 마일리지 개인 용도로 이용 못한다
출장을 가면서 받은 항공 마일리지를 개인적 용도로 이용하는 것을 공무원 행동강령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행동강령을 위반한 정무직과 선출직 공무원을 징계할 수 있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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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도시남녀의 맛난 새 아지트 바로 저기! 도산공원
호텔리어 엄소민(임피리얼 팰리스호텔 근무.사진(右))씨는 요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주변을 자주 찾는다. 후배에게 밥을 사줄 때도, 친구랑 차를 마실 때도 간다. 업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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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고급 외국인 렌트 수요 1번지, 서래마을이 어떻기에?
최근 ‘영아 주검 유기 사건' 발생한 ‘서래마을’이 세인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서래마을은 오래전부터 수도권 외국인 마을, 유명인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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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리더들의 골프 실력 & 스타일
골프.여행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주청 청청공방 대표가 10여 년 전 안양 베네스트에서 당시 동국무역 백영기 사장과 골프를 칠 때 일이다. 조 대표의 샷이 휘면서 공이 러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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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습관] 남이 반대하는 것만 골라서 하라
부자공화국 대한민국은 '부자 1기'를 넘어서 이제 '부자 2기'에 들어섰다. '부자 2기'는 2000년부터,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가 될 2020 ̄2030년까지로 예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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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공세에 '참이슬' 이익 급감
국내 소주업계 1위 진로가 시장경쟁 격화로 올 2분기 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1750억원으로 전년동기 1781억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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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외유 골프 '솜방망이 처벌' 논란
같은 수해골프처분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해당당사자에게 ‘제명’ 처분을, 열린우리당은 ‘경고’조치를 내려 비교가 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4일 비상대책위원를 열고 지난달 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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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예비주자들의 한여름 정치
'괴물' 영화감상, 흑색선전 차단, 뉴딜정책 대장정, 독일 통일 과정 연구…. 차기 대선 예비주자들에게 더위는 없다. 한여름 뙤약볕도, 하한기 휴가철도 그들의 바쁜 걸음을 묶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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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시장·군수·구청장실 장관실(50평) 보다 넓게 쓴다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이 집무를 시작한 7월 초. 상당수 지자체가 수천만원씩을 들여 단체장실을 호화롭게 꾸미거나 평수를 넓히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주민들이 "왜 멀쩡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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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간부 20명 휴일 분석] 토요일 왕창 놀고 일요일은'가볍게'
휴일 60시간! 촌각을 다투며 사는 샐러리맨들에게 60시간의 의미는 크다.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된 지 2년. 처음엔 그랬다. 별거 있겠어? 어차피 토요일은 오전 근무만 했으니 기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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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 makes ALL!
사회적인 나를 키운 팔 할은 알코올이었다. 연애도 알코올을 주원료로 불이 붙었고, 알코올이 없었다면 혈연 같은 인연들도 없었을 것이며, 업무상 급할 때 SOS를 치면 언제라도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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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난' 로비 술값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0일 대출알선 명목으로 3억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군인공제회 직원 B씨(43).K씨(37)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B씨 등에게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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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열린 사법으로 법조 비리 끊어야
법대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재판이 돈과 권력에 좌우된다는 말이 사실일까?" 4분의 3 이상이 그럴 것이라 했다. "향응이나 접대 말고, 돈을 직접 받는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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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화밥상 접대 이제 그만"
바둑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대국(對局)이다. 지모와 계략이 맞부딪쳐 승부를 가르는 자리라서 '국(局)'이라는 말을 쓴다. 중국에서는 밥자리도 이러한 '국'의 대접을 받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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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비 다시 큰 폭 증가
접대비 실명제 뒤 급감했던 기업의 접대성 경비가 다시 큰 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늘어나는 속도마저 매출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지를 정도여서 실명제의 '약발'이 다 떨어진 것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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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확 날려~
CEO들은 연령을 불문하고 건강하고 활기차 보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음주와 흡연, 경영전반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이는 어쩌면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자신 외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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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자영업자들 탈세자 만들건가
균형개발, 양극화 해소, 선진복지정책 등 정부의 재정 수요는 무한정 확대되고 있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세수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세정 전반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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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간부, 업체서 4억여원 받아
#1. 지난해 3월 인천공항공사 김모(63) 부사장은 인천공항 2단계 사업 중 수하물처리 시스템 공사(공사비 3100억원)를 수주한 P사에 뇌물 5억원을 요구했다. 정보기관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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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7·31 선거' 대거 출마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31일 치러질 교육위원 선거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53개 선거구 중 42곳에서 한 명씩 후보 (단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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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수 고급술집 자주 다녀…술빚만 7000만원
고법 부장판사 등 10여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법조 브로커 김홍수씨.(서울=연합뉴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법조 브로커 김홍수(58.수감 중)씨가 고급 술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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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만원 봉투 받은 방위사업청장 사퇴
정부가 무기 구매 등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한 방위사업청의 초대 청장이 돈 봉투를 받아 중도 낙마했다. 청장 취임 7개월 여만이다.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사직서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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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브로커' 고용 소개비 나눠
법조 브로커 김홍수(58.수감 중)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4일 김씨의 수첩에서 확보한 수십 명의 법조인 중 일부가 강남의 고급술집에서 정기적으로 향응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