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궁차오 숙부 “붓 희롱할 줄 알아야” 조카 엄하게 교육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1〉 소년 시절 친부와 함께한 예궁차오(오른쪽). [사진 김명호] 1981년 10월 중순, 타이베이의 룽민총의원(榮總) 응급
-
[제약&바이오] ‘통합 셀트리온’ 닻 올렸다 … 글로벌 빅파마 도약 본격화
셀트리온 헬스케어·제약 순차적 합병 계획 거래 구조 단순화 땐 가격 경쟁력 내년 2개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도 셀트리온 연구원이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인천
-
[더 하이엔드] 이게 종이라고?....박스 쌓고 붙여 만든 경이로운 '시간의 교차로'
지난 9월 6~9일 열렸던 프리즈 서울에서는 샴페인 하우스 ‘루이나’의 특별한 전시가 공개됐다. 지극히 평범한 소재인 판지(card board)로 경이롭고 독창적인 세계를 조각해
-
[박철완의 마켓 나우] 점점 더 한국 압박하는 중국 배터리 업체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2010년대 초반, 다임러 AG(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디터 제체 회장은 신생 중국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자동차로 쏠리면 수송용 석유
-
서정주는 201호에만 묵었다…한송이 국화꽃, 그 시 잉태된 절경
━ 팔도 이야기 여행⑤ 전북 고창 9월 7일 고창 선운사 경내에서 촬영한 꽃무릇. 아직 철이 일러 꽃무릇을 못 보나 했었는데 성질 급한 녀석을 만났다. 선운사 꽃무릇
-
[라이프 트렌드&] 마티스 서거 70주년 앞두고 특별전…판화·아트북·포스터 등 150여 점 전시
서울 건대입구 ‘CxC 아트 뮤지엄’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앙리 마티스, LOVE&JAZZ’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작가 앙리 마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프랑스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받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왼쪽)가 4일 프랑스의 리토알 코트 도팔르(ULCO)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조 총재와 하산 사독 ULCO 총장. 사진
-
부와 명예 싫다, 방랑하며 작곡 몰두 ‘가곡의 왕’ 슈베르트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프란츠 슈베르트의 초상. [사진 사회평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사랑하
-
[박철완의 마켓 나우] 표준 경쟁 밀리면 시장 미래도 없다
━ 전기차 충전 방식 경쟁 향방은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기업이 죽느냐 사느냐는 품질 경쟁뿐만 아니라 표준 경쟁에도 달렸다. 비디오테이프 시대 표준 경쟁의 주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지위드와 기획한 융복합 전시 ‘몰입미감’ 10만 관람객 돌파
한국과 베트남의 근현대 원화 작품을 매체 예술로 새롭게 구현한 몰입형 실감전시 ‘몰입미감 - 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이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며 누적 관람객 10
-
여름 끝자리, 계절의 변화만큼 다채로운 미술전시 추천
더위가 잦아드는 처서의 시기, 눈 여겨 볼만 한 전시행사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행사는 ‘제20회 씨올 정기전’, ‘허은오 작가 개인전’, ‘월드 아트 엑스포 2024
-
부동산 공포에도 1조원 베팅…버핏은 왜 주택건설주 샀나 유료 전용
■ 🐋고래연구소 by 머니랩 「 ‘큰손’ 투자자를 흔히 고래라고 부릅니다. 그들의 투자 철학은 나이 들어도, 은퇴를 해도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치죠. 성공의 법칙은 단순하지 않
-
디올, 서울에 'Lady Dior Celebration' 전시회 9월 2일 오픈
디올, 서울에 'Lady Dior Celebration' 전시회 9월 2일 오픈. 사진 제공 디올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9월 2일부터 서울 성수동 컨셉 스토
-
미국은 돈줄·일자리 다 챙겼다…IRA 1년, 한국기업 속타는 사연
“이 법은 ‘제조업 르네상스 법’으로 불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1주년 행사에서 연설하던 중
-
[박철완의 마켓 나우] 한국이 뛸 때 날아오르는 중국 이차전지
━ 이차전지 주도권 전쟁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이차전지 대량소비 시대가 닥쳤다. 하지만 불행히도 주인공은 한국의 주력인 ‘하이니켈 기반 삼원계’가 아니라 ‘
-
[이달의 예술] 왜 지금 라흐마니노프인가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폭염과 태풍이 번갈아 위용을 내뿜는 여름의 한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페스타’에 다녀왔다. 지난 11일 열
-
“혁명엔 무서운 존재 필요”…‘씨에’라 불린 JP 야심작 (16) 유료 전용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과거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의 위세에 붙은 비유다. 김종필(JP)은 중앙정보부의 창설자이자 초대 수장이다. 그가 회고하는 창설 이유는 이렇다.
-
카카오 김범수 센터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맡는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진 카카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내정됐다. 1일 문화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문화체육관
-
상륙용 장갑차까지 투입한 예천 수색 총력전…장대비에 드론 투입 난항
춥고 어두운 10㎞였다. 지난 15일 새벽 장대비 속에서 사라진 이모(68)씨는 18일 오전 자택에서 걸어서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천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어머니의 생환
-
“곡 하나에 모든 감정이 오가”…연주자 5인의 ‘베스트 슈베르트’
서울 동숭동의 더하우스콘서트가 이달 1일 ‘헤이, 슈베르트’를 첫 공연했다. 김재원이 위 필하모닉과 교향곡 5·8번을 지휘했다. 모든 관객은 마룻바닥에 앉아 음악을 듣는다. [사
-
'그 남자가 나' 반전의 노래…연주자들이 꼽은 베스트 슈베르트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더하우스콘서트의 '헤이, 슈베르트'에서 피아니스트 김송현(앞쪽)과 신수정이 슈베르트를 연주하고 있다. 청중은 마룻바닥에 앉아 음악을 듣는다. [
-
"무서운 나라로 안 한국이…" 탈북민, 두만강 건넌 결정적 이유
"너무 미공급(식량 배급 중단)이 돼서 먹고 살기가 힘들었어요. 꽃제비 생활도 해봤습니다. 영양실조가 와서 이대로 죽겠다 싶어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10일 하나원(북한이탈주
-
삼성 이재용 주식재산 13조 1위…총수 10명 '1조 클럽'에
올해 3월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기업 빌딩숲.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33개 기업 총수의 주식 평가액이 1조4521억원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가장 많
-
박정희와 죽자고 혁명했다…5·16 설계자, JP의 고백 (1) 유료 전용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014년 10월부터 '김종필 증언록'을 위한 인터뷰를 했다. 그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 반세기 먼 세월이 어제 같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른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