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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한글뉴스] 인물로 보는 한 주간의 국제뉴스
지난주 CNN에서 방송된 화제가 됐던 인물을 중심으로 3월 첫째 주 국제뉴스를 정리했다. 英국방부 "해리왕자 전출", 해리 "조기귀국은 수치"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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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공화국 … 나훈아 회견으로 본 ‘괴담의 사회학’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1)씨가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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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판 CSI' 안방극장 달군다
1970~80년대를 관통한 이들에게 영원한 ‘반장’은 탤런트 최불암이다. 회색빛 바바리코트에 입에 문 담배, 찡그린 얼굴…. MBC ‘수사반장’ 의 ‘박 반장’(최불암)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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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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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살인은 심각한 인격장애"
조승희씨의 사건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다중살인(Mass Murder.한 번에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을 살해)의 전형이어서 관심을 끈다. 다중살인은 오랜 기간 증오를 키운 뒤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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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살인자 독백에 끄덕끄덕? 당신의 마음도 공범 될라
야간여행 얀 코스틴 바그너 지음 유혜자 옮김, 312쪽, 들녘, 9000원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이코 패스(반사회 인격장애)'.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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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데이트 폭력' 한번 손찌검, 두번 세번 계속
최근 연예인 부부간 폭력 사태로 남녀간 폭력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부(연인)간 폭력은 사랑(?)의 미명하에 유야무야 넘어가기 쉽고 수치심 때문에 '쉬쉬'하다 만성화.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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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빅리거 로빈슨 '준비된 혁명'
미국프로야구 선수들은 42번을 등번호로 사용할 수 없다. 1997년 4월 15일,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이 42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 이날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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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동씨 9억 배상 책임"
법원이 5공 시절 살해된 뒤 간첩 누명을 쓴 '수지 김 사건'과 관련, 당시 사건을 은폐.조작한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에게 배상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6부(윤재윤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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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없고 결혼도 못하고 부자만 보면 …" 세상이 싫은 … '증오 범죄' ?
'세 자매 살해사건' 등 8건의 강도·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모씨가 24일 범행현장 확인 절차를 마치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세상에 대한 적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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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 "성범죄자 사진·주소 공개해야"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성폭행범에 대한 전자팔찌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성범죄 전과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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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적과 동지뿐인 '게임형 정치'
지난 주말 군에 간 자식을 면회하러 가는 사람이 주변에 유달리 많았다. 전방 총기 난사 사건으로 밤잠을 설친 부모들이다. 업무상 약속을 취소한 아버지, 집안일 미뤄 두고 병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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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합동조사단 발표 전문
육군합동조사단은 19일 발생한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일으킨 김모 일병이 "평소 선임병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욕설 등 인격적 모욕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선임병들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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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개처형
16일 이란의 한 작은 마을에 소동이 벌어졌다. 아침 일찍부터 경찰차가 동네방네 골목길을 누비며 "9시 마을 광장입니다"라며 안내방송을 해댔다. 나무에 매달린 아이와 앞자리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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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 그사람들' 다큐 세 장면 삭제하라
서울 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31일 "'10.26 사건(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그때 그 사람들'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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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살인범 사형폐지 안 된다
열린우리당에서 사형을 폐지하고 대체형으로 종신형을 도입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한다. 사형 폐지를 반대하는 절반이 넘는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사형 없이 흉악범들을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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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민주화 인정은 헌정 질서 문란 행위"
▶ 주인은 바뀌었지만 오후가 되면 자리를 비우는 의원들의 행태는 여전하다. 9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장이 오후가 되자 대부분의 의원이 자리를 뜨는 바람에 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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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가부장제가 아동학대의 '온상'
6월 1일 대전의 한 40대 남자가 가정불화를 비관해 아내를 살해한 뒤 '부모 없이 아이들이 고생할 것 같아 같이 간다'는 유서를 써놓고 두 딸과 투신, 두 딸은 사망하고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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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틴 루터 킹'
마틴 루터 킹 원제 Martin Luther King Jr. 마셜 프래디 지음, 정초능 옮김 푸른숲, 444쪽, 1만6000원 1968년 4월 4일 목요일 늦은 오후, 흑인 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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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르 몽드紙 "'실미도' 한국軍 금기 깨뜨려"
한국영화 초유의 흥행을 기록중인'실미도'가 한국 군(軍)의 금기를 깨뜨렸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20일자로 보도했다. 르 몽드는 영화기사로는 이례적으로 국제면(4면) 4단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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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혹시 우리집서도 아동학대?
아동양육에 대한 과중한 부담은 여성들에게 출산은 물론 결혼까지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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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性 살인마
1974년 1월 31일, 미국 워싱턴주(州)의 워싱턴대학에 다니는 린다 힐리가 하숙방에서 연기처럼 사라진다. 한달 뒤 같은 주 다른 대학에서도 여학생이 실종된다. 이후 비슷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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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암살
역사상 가장 많은 암살을 저지른 인물로 서양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전제군주이던 체자레 보르지아(1475 또는 1476~1507년)를 꼽는다.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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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안보 위기' 시국선언
김영삼(金泳三.YS.얼굴) 전 대통령이 17일 "작금의 국가안보 위기와 국민 분열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태"란 요지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내 한 호텔에서 '나라사랑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