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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장 혈투 … 삼성'1승만 더'
마무리 투수 오승환(왼쪽)과 포수 진갑용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는 표시로 손가락 1개를 펴 보이고 있다. [대전=뉴시스] 삼성이 이틀 연속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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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모랑마] 2. 해발 490m 추쿵
▶ 28일 오후 고소 적응 훈련을 위해 아일랜드 피크( 6189m)의 성공적인 정상 등정을 마친 뒤 엄홍길 원정대장(왼쪽에서 일곱째)과 대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추쿵=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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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대학생 '새 인생 행군'
11 일 낮 12시 경북 안동시 풍산읍 풍산초등학교 교정. 한적하던 시골학교 운동장이 때아닌 대학생과 행사차량들로 붐볐다. 지난 4일 동해안 포항 호미곶을 출발, 서해안 강화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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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김정필 백두봉 '꽃가마'
'슈퍼두꺼비' 김정필(현대.27)이 4년2개월 만에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김정필은 19일 경남 하동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동장사씨름대회 이틀째 백두장사 결승에서 팀 동료 이태현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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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씨름] 김정필 백두봉 '꽃가마'
'슈퍼두꺼비' 김정필(현대.27)이 4년2개월 만에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김정필은 19일 경남 하동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동장사씨름대회 이틀째 백두장사 결승에서 팀 동료 이태현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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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45)
45. 마르코스의 경쟁심 1966년 10월 '월남전 참전국 정상회의' 참석차 마닐라에 도착한 나는 마르코스 대통령을 보고는 잠시 내 눈을 의심했다. 새까만 얼굴, 카랑카랑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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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조치훈 꺾고 후지쓰배 결승 진출
유창혁9단 (33) 이 특유의 공격바둑으로 조치훈9단 (43) 을 압도하며 후지쓰배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8월3일 도쿄. 상대는 고바야시 사토루9단을 꺾고 올라온 중국의 마샤오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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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환경련의 '특별한' 시민들
환경운동연합에는 개인의 욕망을 사회적 욕망과 일치시키며 살아가는 적극적인 참여파 시민들이 있다. 이들은 생활 그 자체를 환경친화적으로 소화시킨다. 중소기업은행 신문로 지점의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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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76
반건조 오징어의 피서철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태호였다. 예측에 대한 결과를 긴장감을 가지고 지켜보려 했던 태호는 거래선조차 마련하지 못하자, 후끈 달아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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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일본 NEC배 바둑 요다9단 우승…조치훈 분패
'요다 역풍' 이 거세다. 일본바둑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요다 노리모토 (依田紀基.31) 9단은 지난 7일 제17기일본NEC배 결승전에서 조치훈9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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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괴력 - 투혼 - 청정심
지난 월말 서귀포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결승 제1국은 이창호 (李昌鎬) 9단의 낙승이었다. 그런데 대국 뒤 만찬장에서 고바야시 사토루 (小林覺) 9단이 보여준 '당당한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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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7전승으로 8강 성큼-천하장사 씨름대회
「뚝심의 신예」김경수(24.LG)가 7전 전승으로 95천하장사씨름대회(총상금 8,750만원) 8강에 올랐다. 김경수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돌려붙기(풀리그)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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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온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대표적 공간 가운데 하나인 욕실.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흰색이나 베이지색 타일에 변기.욕조.세면대. 수건걸이가 갖춰진 전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전반적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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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두개있는집 하나는 어린이 욕실로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재홍이(조재홍.6.서울강남구도곡동 동신아파트)는 요즘 욕실에 가는게 신난다. 얼마전 엄마.아빠는 안방에 딸린 욕실을 사용하기로 하고 거실에 면해 있는 화장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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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백두“꽃가마”-부산민속씨름
[釜山=諸廷甲기자]모래판의 신세대 기수 이태현(李太鉉.청구)이 95부산민속씨름대회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이태현은 3일 부산구덕체육관에서 벌어진 이틀째 백두급 결승에서 김정필(金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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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상 “이틀에 1병꼴” 술 마셨다/국세청 조사 작년 실태
◎맥주·막걸리 소비줄고 소주·위스키는 늘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주 풍속이 적고 강하게 마시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국민 한사람이 지난해 마신 술은 맥주 69.2병,소주 47.6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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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전쟁 일본측 자료 쏟아진다-강창일교수 일 각지서 수집 귀국
동학1백년을 맞아 당시 동학농민군의 모습을 관과 일본측 시각에서 바라보는 1차 사료들이 연구자들을 위해 공개된다. 지금까지 동학관련자료로는 국사편찬위원회의 『동학란기록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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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무 기술씨름 모래판 "회오리"
【부산=신동재기자】 「날쌘돌이」 지현무 (21· 현대)가 무관의 설움을 털어버리고 제소대 백두장사에 우뚝 섰다. 올해로 민속씨름 3년째인 지현무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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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자에만 양보하는 일본/이석구 동경특파원(취재일기)
노태우 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의 이틀에 걸친 정상회담이 모두 끝났다. 양국정상은 이 자리에서 서로 하고 싶은 얘기들을 했다. 한국은 정신대등 과거와 관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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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임종구 꽃가마 탔다
뚝심 좋은 임종구(임종구·25·럭키금성)가 91통일천하장사에 올랐다. 임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설날큰잔치 통일천하장사씨름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맞수 황대웅(황대웅·24·삼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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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구·남동하·황대웅 3파전 압축|91 통일씨름대회 모래판 제왕 누가될까
강호동(강호동·20·일양약품)이 빠진 씨름판의 제왕은 누가 될 것인가. 15,16일 이틀동안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91통일천하장사 씨름대회는 지난해 천하장사 3연패를 이룩한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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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처음”/일산주민 「보은의 군위문」
◎수재도운 고마움 못잊어 방문/막걸리 따라주며 흥겨운 잔치/자매결연 해마다 꼭 만나기로 『이렇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처음입니다.』 『자매결연 했으니 새해에는 더욱 친하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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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 터부·버릇도 가지가지|이강돈 아내의 꿈으로 타격운 점쳐
스포츠는 기량만으로 승부가 판가름 나지 않는다. 심지어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날의 승운이 묘하게 작용하는데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예상된 결과가 빗나가기 일쑤다.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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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절대약자없는 혼전양상
○…7개구단이 1∼2합씩 주고 받은 프로야구 초반승부는 절대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는 혼미의 양상이다. 총 45게임을 치른 현재 빙그레가 예상대로 강세를 보인 반면 해태·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