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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외교 제1인자
경북 고령으로 신유한공의 고향을 찾아갔다. 대구에서 버스로채 1시간도 안 걸린다. 고령군개진면양전1동 고령에서 동남3km지점. 지금 거기에 신공의 흔적는 없다. 자손들도 살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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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민당의 진로
대통령선거에 실패한 야권3당중 가장 깊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평민당은 11일 그동안 미뤄오던 당직개편을 부분적으로 단행해 당의 골격을 다시 정비했다. 그러나 부총재단의 임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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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대담 최종률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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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성산 이씨
성산 이씨의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 이능일-. 신라 말엽 성산(현성주군) 일대를 통치해온 호족이었다. 그는 12년 동안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수훈을 세웠다. 고려건국 후 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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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창욱기자 사진 양영훈기자)|제주부씨
모흥혈(삼성혈)-. 먼 옛날 탐라개국설화의 삼신인이 땅에서 솟아나 왔다는 설화가 전해내려오는 이곳은 「제주」를 관향으로 하는 삼성, 즉 고·양·부씨문중의 발상지이자 성역. 삼신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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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기술협력
서울서 열리고있는 제15차 한일민간합동경제위패회는 여려 측면에서 우리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회의는 지난1월의 두나라정상회담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민간경제협력회의로서 양국경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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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헌화와 묵념의 갈림길에서
북한 당국은 입학이나 결혼식과 같은 주요 행사나 제대하고 새로운 직장을 갖는 등 개인의 신상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이 대성산 혁명열사릉 혹은 금수산 기념궁전이나 김일성 동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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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군번 없는 용사들」
「6·25」32주년. 한국전쟁당시 군번 없이 반공투쟁을 하다가 북괴의 총·칼에 무참히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한 진혼곡은 아직도 울리지 않고 있다. 6·25를 전후해서 열혈청년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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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고향 못돌아간 中동포 屍身 13개월째 병원방치
경기도수원시장안구정자동에 있는 수원의료원 영안실 한편에는.임영진 신위(神位)'라고 쓰인 위패가 조문객은 물론 향촛대 하나없이 쓸쓸히 나붙어 있다. 위패의 주인공 임영진(사망당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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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로 떠나는 ‘소풍’ … 별미와 문학이 반기네
“이게 무슨 나무인지 아십니까. 예, 상수리 맞습니다. 낙기대(樂飢臺) 주변에는 이 나무가 수십 그루 있습니다. 재령 이씨들은 인근 주민들이 보릿고개를 넘기도록 상수리 죽을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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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 130억원 들여 역사마을로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의 문헌서원(조감도)은 고려 말의 대학자인 가정 이곡(李穀)과 목은 이색(李穡)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1610년 한산 고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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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계산된 신사참배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일본 총리는 매우 계산된 행동을 하는 정치인이다.지난 63년부터 33년간의 정치활동 경력을 감안하면 그도 정치8단쯤은 된다.그의 뒤에는 또 일본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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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유격대원 1,005명 위패 봉안
「돈키부대」「켈로부대」.6.25당시 북한지역및 38선 접경지역에서 게릴라전을 통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유격대다. 한국유격군전우회(회장 張禮奎)는 15일 오후 대전 국립묘지 현충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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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10월에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하늘이 가까운 여행지”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넘실대는 성벽을 따라 가는 가을여행(경기 광주)”, “성벽 위에서 하늘을 만나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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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민족지도자 15위 합동추모식/위패 국립묘지 봉안
6·25당시 북한에 피랍된후 최근 중앙일보 등을 통해 사망사실이 확인된 김규식 선생등 독립유공 민족지도자 15인에 대한 합동추모식이 21일 오후 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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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의 명종 뒤로 한채…/성철 큰스님 가시던 날
◎육신의 옷벗고 “극락왕생”/새벽 10만 추모인파 운집/장의행렬 1㎞… 밤새워 다비불 타올라 지난 4일 입적한 한국불교계의 큰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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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였기에…비운의「80평생」|고종의 서녀 이문용 여사의 사록을 들어보면
【전주=김수길·장남원 기자】삼단 섬들에 쑥색 고무신 한 켤레가 단정히 놓여있다. 이태조의 어진(어진=임금의 초상화)을 모신 경기전(전북 전주시 풍남동 3가102) 안뜨락 양지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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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코앞서 남쪽 노모 끝내 숨져
"아이고 어머니…. 한달만 더 사셨어도 오빠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 9일 문정자(文貞子.59.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씨는 어머니 黃봉순(90)씨의 영정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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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역사 공부는 이렇게
학습만화로 먼저 흐름 파악 역사 연결고리 찾기가 중요하죠 빽빽한 역사연표는 어른들에게도 달갑지 않은 자료다. 아이들은 더하다. 어설프게 접근했다간 쉽게 질려 ‘역사 울렁증’을 낳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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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장생 탄광 희생자 136명 위패 돌아온다
일제 때 강제징용에 끌려가 바다밑 탄광에서 채광작업을 하다 수몰된 한국인 희생자 1백36명의 위패가 3.1절을 앞둔 오는 27일 꿈에 그리던 고국 땅에 안치된다. '일제강제징용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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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징용·징병 한인 250억 피해보상 소송
일제 때 징용.징병당한 한국인 피해자 및 유가족 2백52명이 29일 일본 정부를 상대로 도쿄(東京)지방법원에 총 24억엔(약 2백50억원)의 피해보상 소송을 냈다. 또 한국인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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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女전사 홍라녀의 사랑과 야망
인삼꽃으로 물들인 붉은 치마를 입고 신기(神技)의 무술로 거란·말갈족을 거꾸러 뜨렸다는 홍라녀(紅羅女). 발해의 전설 속 여전사다. 꽃같은 입술에 하얀 이를 드러내는 미인도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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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 · 일 관계] 上. 3중 악재에 무해법
한.일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 파동에 어업분쟁까지 겹쳐 양국 정부.국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현 정부 들어 최악의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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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4명 제3국 통해 귀환
국군포로 송환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6.25 때 전쟁포로로 억류돼 북한에서 거주하던 강모(70.전남 영광)씨 등 네명이 최근 귀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관계당국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