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서원 찾아 잔 올린 맹자 후손
맹자의 종손 멍링지(왼쪽 둘째)가 7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 춘계 향사(봄 제사)에 참석해 아헌관 자격으로 두 번째 잔을 올리고 있다. [공정식 프리랜서] “문화적 분위기가 물씬
-
제주민 울린 4.3위령祭
총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선거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제주도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제주도의 4월3일만은 분위기가 다른 지역과 사뭇 달랐다. 3일 오전11시 「제주 4.3희생자 4
-
연이은 연예인 안치, 납골당에 대한 관심 높아져
갑작스럽게 사망한 거북이 터틀맨이 납골당으로 모셔질 계획이라고 한다. 연이은 연예인들의 비보에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전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장
-
[사진] 60주년 맞은 제주 4·3 희생자 위령제
제주 4·3사건 60주년을 맞아 희생자 위령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유족과 도민들이 위패 봉안소에 헌화하고 있다. 이날 제주도 내 곳곳에서는 평화
-
무명 유격대원 1,005명 위패 봉안
「돈키부대」「켈로부대」.6.25당시 북한지역및 38선 접경지역에서 게릴라전을 통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유격대다. 한국유격군전우회(회장 張禮奎)는 15일 오후 대전 국립묘지 현충탑에
-
관광공사 추천, 10월에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하늘이 가까운 여행지”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넘실대는 성벽을 따라 가는 가을여행(경기 광주)”, “성벽 위에서 하늘을 만나다, 충
-
日총리 계산된 신사참배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일본 총리는 매우 계산된 행동을 하는 정치인이다.지난 63년부터 33년간의 정치활동 경력을 감안하면 그도 정치8단쯤은 된다.그의 뒤에는 또 일본에서 가장
-
(5)평민당의 진로
대통령선거에 실패한 야권3당중 가장 깊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평민당은 11일 그동안 미뤄오던 당직개편을 부분적으로 단행해 당의 골격을 다시 정비했다. 그러나 부총재단의 임명 보
-
사바세계의 명종 뒤로 한채…/성철 큰스님 가시던 날
◎육신의 옷벗고 “극락왕생”/새벽 10만 추모인파 운집/장의행렬 1㎞… 밤새워 다비불 타올라 지난 4일 입적한 한국불교계의 큰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11시
-
24人의 독립투사들, 남북이 함께 기린다
평양 대성산 주작봉 정상에 조성된 혁명 열사릉 전경. 김일성과 함께 항일무장투쟁을 했던 인물 중 간부급 160명이 묻혀 있다. 북한은 일제시기독립운동사를 김일성의 활동을 중심으로
-
상부상조 미덕 120년 “대물림”/보부상 부조계 고령 좌사계
◎1860년대 내부결속위해 조직/보부상 사라졌지만 후손들이 정신계승/매년 정월대보름에 총회열고 화목다져 조선조후기 영남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 보부상들의 부조계가 대물림해온 1백여
-
[정진홍의소프트파워] 도야마 유조와 지바 도시치
얼마 전 운파(雲波) 임원식(1919~2002) 선생 5주기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운파 선생은 1919년 평북 의주 생으로 하얼빈제일음악학교와 일본 도쿄음악학교를 거쳐 미국 줄
-
납북 국군포로 일가족 귀순요청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6.25때 납북된 국군포로 서정현 (97년 3월 사망) 씨의 부인 김순희 (62).딸 현숙 (32).아들 현철 (23) 씨 등 일가족 3명이 6일 제3국을 통
-
산골로 떠나는 ‘소풍’ … 별미와 문학이 반기네
“이게 무슨 나무인지 아십니까. 예, 상수리 맞습니다. 낙기대(樂飢臺) 주변에는 이 나무가 수십 그루 있습니다. 재령 이씨들은 인근 주민들이 보릿고개를 넘기도록 상수리 죽을 써서
-
성공회,올해 처음 제사허용등 '추석종교계' 변화 바람
올 추석에 기대해봄직한 새로운 풍경 하나. 불교.천주교.개신교 신자가 한지붕 밑에서 나란히 차례를 올리는 모습이다. 물론 종교가 다른 만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불교신자야 워낙
-
일본 각료 13명 신사 참배
[도쿄 = 오영환 특파원]종전 기념일인 15일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내각의 각료 21명 가운데 13명이 2차 대전의 전범 (戰犯) 위패가 설치된 야스쿠니 (靖國) 신사를 참배
-
국군포로 장무환씨 귀환 …탈북후 제3국 거쳐
한국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북한에 끌려갔던 張무환 (72) 씨가 최근 북한을 탈출한 뒤 45년만에 남쪽으로 귀환했다. 안기부는 30일 최근 북한을 탈출했던 張씨가 제3국에서 머물다
-
문헌서원, 130억원 들여 역사마을로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의 문헌서원(조감도)은 고려 말의 대학자인 가정 이곡(李穀)과 목은 이색(李穡)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1610년 한산 고촌이
-
"참배 중지, 그게 나의 마음이다"
일본의 고 히로히토(裕仁.1901~89) 쇼와(昭和) 일왕은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야스쿠니(靖國)신사에 합사(合祀)된 것을 크게 못마땅해 했으며, 합사를 계기로 참
-
[분수대] 영새부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에는 망자(亡者)의 위패가 없다. 유골은 물론이다. 대신 영새부(靈璽簿) 1000여 개가 안치돼 있다. 이름.본적 등을 기록한 명부다. 보관 장소
-
납북 민족지도자 15위 합동추모식/위패 국립묘지 봉안
6·25당시 북한에 피랍된후 최근 중앙일보 등을 통해 사망사실이 확인된 김규식 선생등 독립유공 민족지도자 15인에 대한 합동추모식이 21일 오후 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관에
-
박물관회 「한국 건축의 미」학술강연-"한국고가 유교생활과 밀접"
현존하는 우리나라 상류 고가옥은 그 구조에 있어 유교적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박물관회가 30일 마련한 「한국건축의 미」학술강연회에서 김광언 교수(인하대·문
-
"공자의 가르침 개혁에 기여"|중공 복권 운동 한창
최근 중공은 일련의 경제개혁조치에 발맞춰 문화혁명때 이른바 비임비공의 일환으로 맹렬히 비난했던 공자를 서서히 복권시키고 있다. 지난7일자 인민일보 논설을 통해 『마르크스주의는 낡았
-
'복돼지'의 모든 것
다리에 돼지머리가 장식된 종묘 제기.조선시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는 삶은 돼지고기가 빠지지 않았다. 돼지는 복을 기원하는 희생제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