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13명 신사 참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도쿄 = 오영환 특파원]종전 기념일인 15일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내각의 각료 21명 가운데 13명이 2차 대전의 전범 (戰犯) 위패가 설치된 야스쿠니 (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올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각료 수는 지난해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내각 때의 12명보다 1명이 더 많다.

그러나 오부치 총리와 노나카 히로무 (野中廣務) 관방장관, 사카이야 다이치 (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 등은 참배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