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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상생의 시대/세종대] 특성화·정보화·세계화 3대 축
세종대학교(총장 박우희)는 2020년까지 ‘글로벌 100대 명문대학’ 진입을 목표로 ‘비전 2020’을 마련해 실천 중이다. 비전 2020은 세종대가 특성화·정보화·세계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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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장학재단 이은영 이사장 … 단재교육상 사도부문 수상자로
충북도교육청은 제27회 충북도단재교육상 사도부문 수상자로 희영장학재단 이은영(74)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는 충북대 정영수(63) 교수, 공로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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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사회체험·농촌 일손 지원 … 조선족 학교 돕고 우리말 알리기
현중다물단이 지난달 회사부근 동부초등학교에서 시설물을 고쳐주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복지시설 지원, 학교 시설 수리, 외국인 문화탐방 안내, 해외에 우리말 알리기….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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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0월 독립운동가 최현배 선생 선정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최현배(崔鉉培, 1894.10.19~1970.3.23) 선생을 2010년 10월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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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우리글답게 쓰자
“교과서 내용의 진위도 중요하지만, 정부에 의한 역사 서술에의 개입이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 문장에서 ‘정부에 의한 역사 서술에의 개입’ 부분은 자연스럽지 않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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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김영갑, 그 떠난 지 5년, 제주엔 여전히 바람 분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를 몰아 한라산 기슭을 넘는 길. 하늘이 잔뜩 찌푸린 채 내려와 있었다. “서울은 맑았는데. 이놈의 제주 날씨….” 혼자 투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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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우리 역사를 한국학으로 발전시키자
메이플라워호가 미국 대륙에 상륙한 1620년을 기점으로 한다고 해도 미국의 전통은 4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미국 정치인들이 중요한 연설 또는 정책적인 제안을 하거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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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세계 리더 30인이 말한다 “한국, 빗장을 열라”
2020 대한민국, 다음 십 년을 상상하라 조셉 나이 외 26인 지음 이은주 옮김 랜덤하우스 283쪽, 1만5000원 “50년 경제 기적의 기억을 잊어라.” 미국의 시사전문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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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300년 전 지식인 홍만종 역사 문학 두루 꿴‘신선’
우리 신선을 찾아서 홍만종 지음, 정유진 편역 돌베개, 283쪽, 8500원 지식인에 대한 숱한 뜻풀이가 있다. 가볍게는 그저 ‘많이 배운 이’를 뜻하기도 하고, 무겁게는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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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본어만 쓰고 말하라”… 일제의 한국어 말살정책 본격화
일본어 상용을 강제한 제3차 개정교육령이 공포된 1938년 이전에도 조선어 수업 시간을 제외한 모든 교과는 일본어로 학습됐다. 사진은 1934년 남양보통학교의 수업 장면. 칠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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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천안 첫선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이 우리 가락에 실려 되살아난다. 내달 1일 오후 2~5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첫선을 보이는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이 그것. 백범 서거 6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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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줄]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外
“나 혼자, 나만 잘났다고 살았어요. 지금 생각하니 후회스럽네요. 다른 사람 얘기도 귀 기울여 제대로 듣고, 주위를 좀 더 살피면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1000명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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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제3의 문맹
요즘 청소년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어느 나라 말인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말들이 참 많다. 인터넷 댓글이나 채팅 등 온라인에서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통신어를 두고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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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나랏말씀이 ‘한국’과 달라서 …”
“우리말이 중국말과 달라서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백성들이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담아서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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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책꾸러기] 아이들, 최승호 시인을 만나다
‘와!책’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이 최승호 시인(왼쪽)의 동시 ‘도롱뇽’을 드럼 리듬에 맞춰 낭송했다.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을 부르며 우리말 ‘소리’의 재미를 깨쳐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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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교술’ 다섯 가지 스타일
주말 이슈 세계 주요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런던의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이명박(MB) 대통령은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였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의 회담 땐 “두 정상이 귀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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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생활의 필수, 띄어쓰기
위에서 (가)와 (나) 문장은 띄어쓰기 한 군데만 차이가 난다. 하지만 두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완전히 다르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띄어쓰기가 전체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바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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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현의 ‘말 트기 주의’
젊은 날의 김현 1990년 김현이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 때 김병익은 추모의 글을 통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8할이 그의 덕택’이라고 했다. 비단 김병익뿐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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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근 교수 등 3·1 문화상 수상자 선정
(왼쪽부터)고영근씨, 변수일씨, 이영자씨, 박중현씨삼일문화재단(이사장 문인구)은 3·1 문화상의 학술상 수상자로 국어학자인 고영근(73) 서울대 명예교수와 재료전기화학 분야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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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부르는 시’책 한권에 담았다
‘하늘과 바다가 내통(內通)하더니/넘을 수 없는 선을 그었구나//나 이제 어디서 널 그리워하지’(김형영 ‘수평선1’ 전문) 바다를 부르는 시가 책 한 권으로 묶였다. 한국시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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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한글노래' 생겼다…유열 불러
562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노래가 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국립국어원·한글학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외솔회)는 9일 562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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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한글/우리말/한국어
‘한글’은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 이름이다. 세종대왕이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해 창제한 훈민정음을 20세기 이후 달리 이르는 것이다. 한글이 반포될 당시에는 28자모(字母)였지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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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책과 하는 인생처럼 좋은 게 어딨나”
“출판을 천직으로 삼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운명이고 축복이었다. 숱한 삶의 모습들 가운데 책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처럼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출판인 정진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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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의 달인
신문지가 여러 모로 쓸모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몇 십 년 안짝 얘기입니다. 정육점 고기 포장지나 붓글씨 연습지로 쓰이던 신문지를 기억하실 겁니다. 신문지를 반듯하게 여러 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