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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굽히지 않는 '전투적 글쓰기 3인방']
김정란 (46.상지대.불문학) 교수는 얼마전까지 엄청난 전화폭력에 시달렸고 최근엔 한 유명 문학출판사로부터 자신의 시집 ( '내.영.혼.의 스타카토' ) 출판을 거부당해 원고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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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개혁] 2. 늘어나는 재택교육
"알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학교 갈 시간이 없어요. " 미국 알래스카주에 사는 케이틀린 스턴 (15) 양은 지난해 하반기의 대부분을 고향인 헤인즈에서 흰머리 독수리를 연구하며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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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사모님…] 2. 그들만의 식사
서울강남구신사동 E일식당. 평일 점심도 1주일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뉴판도 따로 없는 이곳은 회정식의 경우 기본이 10만원, 회 종류에 따라 가격이 수십만원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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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세느강에 좌우를 나누고…' 펴낸 홍세화씨
'파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52) 씨가 책을 안고 돌아온다. 79년 유명한 시국사건인 '남민전' 사건으로 해외에서 방랑한 지 꼭 20년만의 귀국이다. 유럽에서 외로운 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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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동부화재 송인기 사장
"이제야 떳떳하게 회사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 지난 83년 한국자동차보험을 인수한 이래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할 수 있게된 동부화재 송인기 (宋寅騎) 사장은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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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패자부활전인가
한번 대통령은 영원한 대통령이다. 잘했든 못했든 역사에 대통령으로 길이 기록될 전직 대통령들이 험담 (險談) 과 험구 (險口) 로 가득찬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 이 분들이 한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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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패컬티'
공포영화란 대개 현실보다는 상상에 크게 의존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장르의 영화들은 언제 어디서든 벌어질 수 있는 그럴듯한 사건들을 내세워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수많은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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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청소년보호위 강지원 위원장
청소년보호위원회 강지원 (姜智遠) 위원장은 멜빵을 즐겨 메고 색깔있는 와이셔츠를 입는 등 옷차림이 남다르다. 서울지검 검사 시절 '냉혈검사' 로 불리던 그가 10여년 만에 사람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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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왕따 기업 "날좀 보소"
주가가 높은 기업들은 요즘 증시가 그렇게 즐거울 수 없다. 유상증자 발행가를 현재 시가보다 적당히 낮추어 공모를 하면 주주들이 벌떼같이 덤벼들어 무이자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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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판 흐름으로 짚어 본 '왕따' 문제]
'왕따' (왕 따돌림) '은따' (은근히 따돌림) '전따' (전체에게 따돌림) '집따' (집단으로 따돌림) '개따' (개인적인 따돌림)에 이어 나온 신조어 '따돌이' (따돌리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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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재원청소년학교, 왕따당한 중고생 적응교육
'왕따' 들은 모여라 - . 경북 칠곡군 소재 경북과학대는 지난 5일 학교에서 왕따 (집단 따돌림) 당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두레재원청소년학교' 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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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째 학교가꾼 '나무박사'…경기 도곡초교 신기영씨
경기도광주군초월면 쌍동마을에 자리잡은 도곡초등학교 (교장 南基春) 교정은 고궁이나 수목원을 방불케한다. 주말이면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이 지역 명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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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집단따돌림' 심각
A양 (16.중3) 은 경기도 부천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집단따돌림과 폭력서클 선배들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올해 서울로 전학했다. 그러나 부천 선배들은 A양이 전학간 학교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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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쌍방울 조원우, 18경기 연속 안타
프로야구 쌍방울이 '왕따' 당하고 있다. 약한 팀을 확실히 밟아 승수를 챙기겠다는 프로스포츠의 냉혹한 계산이다. 그러나 쌍방울에는 조원우가 있다. 지난 9일 현재 18경기 연속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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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도 집단따돌림…실태와 대책
서울의 한 정유회사 기획팀에서 일하는 A씨 (28) 는 날마다 퇴근 시간이 괴롭다. 이 무렵이면 자신만 빼놓고 동료들끼리 귀엣말을 주고 받으며 한잔하러 가기 때문이다. 무역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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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러대사관 오폭땐 핵전쟁 날 수도'外
▷ "李총재도 오늘쯤은 '욕심이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는다' 는 성경구절을 곱씹어보았을 것. " - 자민련 김현욱 사무총장, 같은 가톨릭신자인 이회창 총재의 재선거 출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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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대안학교 선구자 영산성지고 곽종문 교감
스승의 날 (15일) 이 낀 1주일 (10~16일) 은 교육주간이다. 스승의 고마움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여러 행사들이 열린다. 올해 교직사회는 전례없는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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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못견딘 초등생, 고졸 검정고시 최연소 합격
"초등학교때 당한 '왕따' (집단 따돌림)가 지긋지긋해 검정고시를 택했고 1년여만에 중.고교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 6일 발표된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김현규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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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왕따폭행' 노조원 15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30일 서울지하철 파업때 조기 복귀한 동료를 폭행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가한 노조원 72명을 적발, 이중 15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공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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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노동절 왕따당한 노동장관
1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노동절' 기념식에 이기호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한국노총이 노동절 기념식을 하면서 주무장관 등 정부 인사를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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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출범
학교폭력과 '왕따' 현상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벌여왔던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이 민간주도의 국민운동으로 전환된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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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조기복귀자등 '왕따클럽' 만들어
서울지하철 작업장 곳곳에서 조기 복귀 노조원들에 대한 폭행.협박 등 '왕따' 현상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왕따 위험에 처한 노조원들이 '자위대' 를 결성했다. 서울 수서승무사무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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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公, '파업면직' 시작…적극가담자 등 43명
서울지하철공사는 28일 직권면직 심사위원회를 열어 복귀 시한을 넘겨 복귀한 노조원중 ▶파업에 적극 참여했거나 ▶복귀후 폭행 등 '왕따 (집단 따돌림)' 가해자 ▶작업거부를 선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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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勞.勞갈등'…파업이탈자 색출.폭행으로 몸살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 철회로 8일 만에 지하철 운행은 정상화됐지만 파업 참가 노조원과 미참가자.조기복귀자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 26일 밤부터 각 차량기지와 지하철 역사에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