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식 없이 단순한 연주가 좋아지네요”
‘바이올린 퀸’ 클라라 주미 강(29)이 15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과 협연한다. 비발디 ‘사계’ 중 4악장을 선보이고, 바흐 ‘이중협주곡’을 오보이스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활로 노래하면 막혔던 곳 풀렸죠"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클라라 주미 강을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공항 도착 직후라며 부은 얼굴을 걱정했다.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4위에 오른 지 반년 만이었다. 그녀는 콩
-
[클래식 프리뷰] 바이올린 퀸, 바로크 스타일로 귀환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오른다. [사진 예술의전당]클라라 주미 강 ‘베를린 바로크
-
[취재일기] 지휘자 정명훈의 음악헌신 2라운드
정재숙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정명훈(60)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손은 단단하고 따듯했다. 며칠 새 세 번째 악수다. 이달이 가기 전에 몇 번쯤 더 하게 될 듯하다. 기자회견, 발
-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명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로 청소년과 클래식 초심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가 올 봄 새롭게 단장해 돌아왔다. 예술의전당과 중앙일보가 함께 여는 ‘20
-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배우: 최강희, 봉태규등급: 전체관람가구청 공무원으로 잘 살고 있던 강미나(최강희).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해 왔던 문방구를 떠맡게 된다. 어
-
[주말 공연·전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혜 리사이틀 外
▶바이올리니스트 한수혜 리사이틀= 23일 오후 8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Spring’과 생상스의 ‘Dance Macabre’, 브람스의 ‘바
-
작곡가 6명의 곡 시대순으로…소프라노 김주연 21일 독창회
소프라노 김주연(41·사진)이 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 체임버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바흐의 ‘주 날 돌아보사’와 하이든의 ‘목가의 노래’ ‘오! 아름다운 목소리’
-
오보이스트 함경 “날 가르쳤던 아빠, 이젠 제 앞에서 연주 안해요”
오보이스트 함경은 “오보에 연주는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해 아무리 부족한 연주라도 좋은 점을 찾아서 흡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보에 오른쪽 끝에 꽂혀 있는 것이 그가 직접 깎은
-
“이 시대 최고의 음악가를 만난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10월 7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된다. 정운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
[주말 문화마당] TooRoo 성운사 개인전 外
◆전시 ▶TooRoo 성운사 개인전=‘TooRoo 성운사(成雲史)’라는 화명을 쓰는 한국화가 성기열의 칠순 화집 출판 기념전. 근작 40여 점을 소개한다. 1974년 경북도 미술대
-
PREVIEW
개가 주는 위안저자 피에르 슐츠역자 허봉금출판사 초록나무가격 1만3000원인류 역사의 오랜 동반자. 포스트모던 시대로 이행하면서 인간의 심리문제를 치유하는 반려동물로서의 역할이
-
오보이스트의 완벽한 테크닉...불안한 출발 덮고도 남아
야프 테르 린덴,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 크리스티안 리거. 17일 저녁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보니 고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
해마다 9월이면 ‘클래식 특별시’ 되는 이곳
2009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 페스티벌’의 개막 연주를 맡은 ‘서울 바로크 합주단’. 마을에 내려오는 유서깊은 성당과 교회 등 기존 건물과 유적지를 공연장으로 쓰는 것이 이
-
[이소식저소식]성남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남한산성 생태 오감체험
성남시립교향악단 연주회 7월 3일 오후 8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6회 정기연주회로 ‘젊은 유망주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빛낼
-
[부고] 이성원(블리스자산운용 부사장) 장모상 外
▶이성원(블리스자산운용 부사장)·성효씨(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모친상, 권성철(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규태(사업)·김종천씨(재미) 장모상=13일 오후 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
‘닫힌 평양’ 열어젖힌 뉴요커의 선율
평양은 뉴요커를 여러 번 놀라게 했다.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글렌 딕터로는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리허설”을 기억하고 있다.공연 당일 오전 10시 리허설에는 일반적인 공
-
[모차르트박물관展 100배 즐기기] ② '5중주 K·452'
'모차르트 박물관전'에서는 작곡가가 자랑스러워한 K.452 전곡을 들을 수 있다. 감상실에는 명품 오디오인 탄노이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자신이 만든 곡에 대해 모차르트는 냉정
-
재독 오보이스트 곽연희씨 '독일의 그래미상'을 거머쥐다
독일서 활동 중인 오보이스트 곽연희(37.사진)씨가 '2007 에코 클라식 음반상' 기악독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바흐와 피아졸라.실베스트리니의 무반주 독주곡을 담은
-
[week&느낌] 따뜻한 소리 오보에의 매력 속으로
[KASSKARA/UM 제공]프라임 필하모닉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1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31-392-6422. 프라임 필하모닉(단장 김홍기)은 오페라
-
모차르트와 가을속으로…
2006년 음악계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으로 바빴다. 1월부터 쉬지않고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심지어 미술계도 그를 기념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고향인 오스트리아 작가들이
-
윤이상 10주기 기념 음악회 쏟아져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95.사진)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대표작들을 대거 국내 초연한다. KBS 교향악단은 18일 오후 8시 여의도 KBS홀에서 특별 연주회
-
[클래식] '베를린 필'의 오보이스트 마이어 내한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주자로 활동 중인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39)가 첫 내한 공연을 한다. 2월 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
-
[문화계 소식] 서지학회 올 첫 학술발표회 外
*** 서지학회 올 첫 학술발표회 한국서지학회(회장 신승운 성균관대 교수)의 올해 첫 학술발표회가 3일 오후 4시 아단문고(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화빌딩)에서 열린다. 성암고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