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 도쿄 음반점의 임윤찬 데뷔앨범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일본에 갈 때마다 음반점을 방문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오프라인 음반점이 여전히 성업 중이다. 방대한 음반을 둘러보기에도 하루가 부족하다. 깨끗한 중고
-
팝소프라노 한아름, 22일 단독콘서트 ‘Awesome’ 개최
팝소프라노 한아름의 단독콘서트 ‘어썸(Awesome)’이 오는 2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강남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펼쳐진다. 현재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
30대 10인조 ‘실내악 어벤저스’…지금까지 이런 클래식은 없었다
━ [비욘드 스테이지] 창단 7년 실내악 앙상블 ‘클럽M’ 클럽M의 리더인 피아니스트 김재원(왼쪽)과 상주작곡가 손일훈. [사진 마포문화재단] 옛날 작곡가가 쓴 악보대로
-
[음악계소식]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채정원' 협연
◇ 피아니스트 채정원 협연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22일 예술의전당, 23일 KBS홀에서 열린다. 모세 아츠몬이 지휘봉을 잡고 런던 왕립음악원.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
내달 11일 '에릭 사티의…' 공연 - '클래식 이단아' 사티의 음악
클래식의 엄숙주의와 아카데미즘에 통렬한 조소를 퍼부은 작곡가, 15년간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활동한 카페 피아니스트,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우산을 쓰고 모닥불 앞에서도 모자와 코
-
동창생들의 이심전심 앙상블
현악4중주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첼로 등 4개의 현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악기를 하나 더 보태면 군더더기가 되고 하나를 빼면 불안하게 휘청거린다. 현악4중주를 들을 때 줄타
-
한전아츠풀센터 서초동에 4월 개관
오는 4월 서울 서초동에 1천석 규모의 공연장 한전아츠풀센터가 문을 연다. 전시실·소극장을 함께 갖춘 이 공연장은 기존 양지변전소의 변전 시설을 지하에 매설하면서 생긴 연면적 2만
-
“바흐 다음은 그다” 우리가 몰랐던 작곡가 프랑크
세자르 프랑크 “2022년에는 이 작곡가 작품이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겠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던 중 청중에게 건넨 말이다. 이날 연주
-
중앙SUNDAY 3.24 문화 가이드
━ [책] 내면기행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실천은 자신의 묘비명을 직접 쓰는 것. 한문학자인 저자는 조선의 대학자, 구한말 이국의 땅에 묻힌 지식인 등
-
[클래식 프리뷰] ‘B’가 쏟아지는 평창으로 가요
2016 대관령 국제 음악제강원도 강릉 선교장에서 열린 지난해 대관령국제 음악제의 한 장면. [사진 대관령국제음악제]이윽고 에어컨 없이는 힘든 나날들이다. 시원한 강원도 바람이 그
-
이윤정 오보에 독주회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온화한 음색을 간직하고 있는 연주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및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였으며 도미, 줄
-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 1위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클라리네티스트 김한(20)이 10월 27일(한국시간 28일) 프랑스 루앙에서 폐막한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위 뿐
-
2016.04.17 문화 가이드
[책] 나를 움직인 이 한 장면 저자: 한국러시아문학회출판사: 씨네스트 가격: 2만원 러시아 문학 연구자 27인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인 한 장면을 꼽았다. 이를테면 막심 고리키의
-
[클래식 프리뷰] 바이올린 퀸, 바로크 스타일로 귀환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오른다. [사진 예술의전당]클라라 주미 강 ‘베를린 바로크
-
한인 오보이스트 빈필 신년음악회 출연
"전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홍보사절 역할을 맡아 무척 기뻐요. 월드컵 이후 한국의 이미지가 높아진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일 빈에서
-
[부고] 이성원(블리스자산운용 부사장) 장모상 外
▶이성원(블리스자산운용 부사장)·성효씨(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모친상, 권성철(전 한국벤처투자 대표)·이규태(사업)·김종천씨(재미) 장모상=13일 오후 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
「야외음악조형물」건립추진
음악연주회나 갖가지 행위예술 발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외음악 조형물이 과천국립현대미술관 야외 조각장 한켠에 세워진다. 한국페스티벌 앙상블(대표 박은희)이 오는 6월말까지 완성
-
[모차르트박물관展 100배 즐기기] ② '5중주 K·452'
'모차르트 박물관전'에서는 작곡가가 자랑스러워한 K.452 전곡을 들을 수 있다. 감상실에는 명품 오디오인 탄노이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자신이 만든 곡에 대해 모차르트는 냉정
-
코리아나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연주자들이 가장 높은 음악적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독주자로 활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 독주자로 성공할 수 없는 일. 독주자 다음으로는 현악4중주 등 실내악단 단원
-
“이 시대 최고의 음악가를 만난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10월 7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된다. 정운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
[취재일기] 지휘자 정명훈의 음악헌신 2라운드
정재숙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정명훈(60)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손은 단단하고 따듯했다. 며칠 새 세 번째 악수다. 이달이 가기 전에 몇 번쯤 더 하게 될 듯하다. 기자회견, 발
-
독일서 날아온 바로크의 정수
베이스 겐나디 피냐친,탈리히 4중주단, 헝가리 금관 5중주단,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펄, 다르장 플루트 3중주단, 폴란드 체임버 싱어스, 로드 아일랜드 색소폰 4중주단, 오보이스트
-
“장식 없이 단순한 연주가 좋아지네요”
‘바이올린 퀸’ 클라라 주미 강(29)이 15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를린 바로크 졸리스텐’과 협연한다. 비발디 ‘사계’ 중 4악장을 선보이고, 바흐 ‘이중협주곡’을 오보이스
-
바흐·베토벤·브람스…올 대관령음악제는 ‘BBB’
음악계의 여걸들이 뭉쳤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정명화·정경화 자매, 부예술감독을 맡은 손열음. 왼쪽부터.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한여름의 산상 클래식 축제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