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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회 들어가면 미국처럼 검사장 직선제 추진" [월간중앙 단독인터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내 딸 조민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딸 ‘알렉스 한’에게 동일한 잣대 적용해야”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 ‘위법 수집증거 배제법칙’과 아무 관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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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은의 전쟁, 푸틴의 전쟁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경제학부 1970년대 후반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브다(Pravda)는 애완동물에게 육류를 먹이지 말자는 이색적인 캠페인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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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뉴스메이커] “서울대는 입학생 아닌 졸업생으로 승부해야”
━ 무전공 개혁 선봉 유홍림 서울대 총장 강찬호 논설위원 무전공 선발 확대와 융합형 학제 개편 등 주목할만한 개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만나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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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검찰 출신 왕세자…'노태우의 길' 가려 할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부(檢府) 쿠데타'라는 표현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을 앞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노태우의 길'을 가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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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조사 거부 명분이던 그 '국제회의'…이재명, 20분여만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당초 소환조사를 통보했던 4일 내내 서울 여의도 국회에 머무르며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당초 검찰에 오후 조사를 거부하는 명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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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알랭 투렌
세계적 석학.지도자로부터 새 천년의 전망을 듣기 위해 마련한 '밀레니엄 인터뷰'시리즈 열두번째로 프랑스의 세계적 사회학자 알랭 투렌(사회과학고등연구원)교수와의 인터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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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팁 받을 수 있는 말 한마디는 무엇일까?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게 선물한 영화 ‘우정어린 설득(Friendly Persuasion·1956)’의 포스터. 권‘력’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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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두바이 리더십, 한국 리더십
외국의 성공 사례에서 뭘 배워보려는 해외 벤치마킹. 여기에도 유행이 있는 모양이다. 한때 싱가포르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가 그 뒤엔 상하이가 떠올랐다. 그때마다 기업인.공무원.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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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균형이 잡힌 사람
○…김대중평민당총재는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최근 행동이 연성이미지부각으로 언론에 비쳐지고 있는데 대해『상황이 바뀌어진 것도 얘기 해달라』며 『나는 양쪽 균형이 잡혀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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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책임전가는 중국의 국제 신인도에 자충수” “중도층이 대중국 외교의 진자 폭 줄여야”
━ [한중 비전 포럼] 중국의 전략과 대응 연속 진단〈1〉 코로나 ━ 코로나19와 중국의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중 양국에 커다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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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인권 확대… 공산당, 군림 대신 타협 가능성
초여름 광시(廣西)성 난닝(南寧)은 무덥다.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행사가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제1회 동아시아 정상회의(東亞峰會)다. 지난 3월 중국 국가주석에 취임한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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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6회]서정민 교수 “알카에다·IS, 9월호 영문 잡지에 한국 이름 올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가 주도한 11·13 파리 테러가 벌어졌다. 최악의 끔찍한 테러에 전 세계가 애도하는 동시에 불안감에 빠졌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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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촛불 정권, 연성 독재로 전락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한국의 리버럴 정권이 내면의 권위주의를 드러내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자칭 ‘촛불정부’의 변질을 외신에서도 주목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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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범 변호인 접견금지「안기부관행」에 처음 제동
안기부 등 수사기관이 시국공안사범에 대해 수사상의 필요를 이유로 변호인접견을 금지한 관행에 대해 법원이 첫 제동을 걸었다. 서울형사지법 권진웅 판사는 15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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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인권 확대… 공산당, 군림 대신 타협 가능성
대중화를 지향하는 중국의 미래 변수는 무엇일까. 지난 30여 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을 가능케 했던 요소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엄청난 인구, 다른 하나는 공산당이다. 13억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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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부형태」결정에 관심집중
「4·30」회동에서「여야합의면 임기 내 개헌가능」이라는 원칙이 제시되고 민정당이「임기 내 개헌」을 확언함에 따라 여야합의가 가능한 개헌내용이 나 올 수 있느냐가 정국수습의 기본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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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북한… 지금 변화중] 1. 어떤 변화인가
북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의 눈' 은 경제다. 북의 통치자 김정일(金正日) 당 총비서가 남북 정상회담에 호응해온 데서도 경제재건을 위한 '실리(實利)' 추구가 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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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정치검사 등장 참담” 야당 “직설적 화법 인상적”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선언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모습.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9일 대선 출마 선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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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슈퍼스타 도시 서울’ 개조론
■ 서울시의 뉴타운 해제와 정부의 징벌적 세금, 임대위주 공급이 집값 폭등 초래 ■ 서초구 재산세 50% 감면 추진은 구청장의 도리, 핀란드형 청년기본소득도 실험 ■ 강남 주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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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의 법률리뷰] “이제부턴 이게 법이니 이대로 해!”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21대 국회는 ‘법 제조공장’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법률을 쏟아냈다. 전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로 의원발의 법률안이 넘쳐났고, 청부입법, 단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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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협과 견제」…막후 정치 활기 띨 듯
국회의 모습과 정치의 흐름이 종래와는 판이하게 달라질 전망이다. 인위적이고 도식적이었던 5공화국의 다당제 구도와는 전혀 달리 실제적 지지 기반을 배경으로 한 4당 체제가 짜여진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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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한명숙 총리 후보 생각 들여다보면 …
한명숙 총리 후보자는 '부드러운 재야 원칙파'로 불린다. 열린우리당 안에서 뚜렷한 정치색을 띠지 않았고 성품이 온화해 연성(軟性)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폐지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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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기적'은 독재 없이 불가능했나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의 명암(明暗)인 경제발전과 독재 사이의 상관 관계를 본격 진단해보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9~10일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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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열린사회’의 기반은 지적 겸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제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직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자들의 발언이 걱정스럽다. 비전 보다는 집권여당에 대한 선전포고문 같아서다. “검찰공화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