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사 왜곡 장기적으로 해결하겠다"
정부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학술연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결한다는 전략으로 방향을 잡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한.중 또는 한.일 간에 과거사 문제로 마찰이 생길 때마다 일일
-
[글로벌 아이] 중국에 대한 환상 버려라
차라리 잘 됐다. 고구려 문제로 동북아 역사를 뒤틀기 시작한 중국의 행태가 우리 국민 꿈깨는 데 도움이 된다면 감히 그렇게 말하겠다. 더 늦기 전에 중국을 똑바로 인식하라는 경고라
-
중국 고구려사 왜곡 네티즌·정치권 "강력대응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주요 외교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또 정부의 외교력 부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게시판과 언론사
-
[다시 문학이다] 3. 상상적인 글쓰기
▶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백지연씨, 소설가 하성란·김경옥·조경란씨. 천운영씨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네 작가는 새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는 서술방식의 탐색으로 주목받았다. [최승식
-
국회 "간도협약은 원천 무효" 결의안 마련
국회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과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등 여야 의원 8명은 1909년 청.일 간에 체결된 간도협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
중국, 왜곡 시정 거부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 시정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 류훙차이(劉洪才)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차관급) 등 중국 측 대표 4명은 6일
-
[사설] 고구려사 감정적 대응은 안 된다
고구려사 왜곡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중국이 보인 일련의 태도는 적이 실망스럽다. 오늘날 들불처럼 일고 있는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한국민의 분노는 중국이 자초한 것이다. 그런데도 중
-
"과거사, 국내용·외국용 따로 있나"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6일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 간담
-
[시정 거부한 중국] 학술적 해결 주장
박준우 외교부 아태국장은 6일 베이징(北京)에서 8시간30분 동안 왕이 외교부 부부장 등 중국 고위 당국자 4명과 잇따라 만나 고구려사 역사 왜곡 시정 교섭을 벌였으나 중국 측의
-
정부 '강공 드라이브' 지속될까
▶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6일 광화문 외교통상부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한 제2차 실무대책협의회의에서 나온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파문이
-
한국 잇단 항의에 중국 '꼼수' 대응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중국 외교부가 5일 자체 홈페이지 내 한국 소개란에서 논란이 돼 온 고구려사 부분을 포함,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
-
중국 외교부 '홈피' 1948년 이전 한국역사 삭제
중국 정부는 5일 '고구려사 왜곡' 논란을 빚어왔던 외교부 홈페이지(www.fmprc.gov.cn) 내 한국 소개란에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의 한국 역사 부분을 완전
-
[노트북을 열며] 혐오증 부르는 중국
"나는 중국을 좋아하던 사람이었다. 한데 이젠 중국을 혐오하는 사람이 돼 버렸다." 베이징(北京)의 한 한국인 친구의 푸념이다. 과거에 그는 '모화(慕華)' 그룹에 속했었다고 말했
-
외교부 간부, 중국 기자들과 고구려사 놓고 설전
지난 3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부근의 한정식집. 연례 한.중 기자교류행사 참석차 방한한 환구시보(環球時報).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 등 중국 주요 언론사
-
[내 생각은…] 중국의 속내 제대로 알고 접근하자
21세기의 중국은 과연 우리의 희망인가? 이는 지난 몇 년간 고조된 중국 열기를 느끼면서, 그리고 곳곳에서 표출되는 희망적 예언을 들으며 필자가 가졌던 생각이다. 희망은 이뤄질 수
-
[사설] 고구려사 왜곡, 미온적 대응 안 된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가 이제 정부 차원으로 넘어갔다. 경우에 따라서는 중국과의 외교갈등을 감수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학계 차원의 조정단계는
-
[내 생각은…] 고구려연구재단, 북방 문화도 탐구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추진과 중국 소재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결과가 시사하듯 중국의 고구려.발해사 등 '한국사 빼앗기' 시도는 집요하면서도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
-
[시론] 역사는 지운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이집트 하면 클레오파트라 여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 왕국에는 클레오파트라 외에도 여섯명의 여왕이 파라오(절대군주)로서 이집트를 통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대통령 겨냥해 의문사위 공격"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해방 후 반민특위(反民特委) 해체 이래로 잘못된 역사의 규명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다"며 "누군가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
작가 정하연, EBS 드라마 '명동백작' 집필
▶ 자택에서 ‘명동백작’을 집필 중인 정하연 작가. 1953년, 소년에겐 명동이 놀이터였다. 삼촌 같은 '명동 주먹' 이화룡 덕분에 시공관도 수도극장.중앙극장도 무사 통과였다. 학
-
[내 생각은…] 중국, 중화패권주의 망령서 깨어나라
최근 탈미친중(脫美親中) 논쟁을 일으킬 정도로 한국인의 의식 속에 가깝게 다가오던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돌연 고구려사의 자국사로의 편입이라는 무리수를
-
"한·중 고구려사 갈등에 유네스코 개입 권한 없다"
"유네스코는 고구려사 문제 등 역사 분쟁을 해결할 권한이 없습니다." 방한 중인 마쓰우라 고이치로(사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내 생각은…] 아직도 과거 이데올로기에 매달리나
정치학 전공인 필자는 대학에서 자주 민주주의론을 강의한다. 한 학기 동안 이루어지는 민주주의론 강의에서 필자는 대학생으로서 필요한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이 같은 강
-
[중앙 포럼] 패러디는 무죄 ?
패러디가 뭐꼬? 우리의 시각 문화를 뒤흔드는 패러디(parody)가 화제다. '차용 풍자'라 할 패러디가 2004 대한민국 인터넷의 으뜸 화두다. 1~2년 전만 해도 인터넷의 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