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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들 언제 사줄까? 의사 답은 "같은 반 10명 중에서…" [슬기로운 신학기 생활]
입학은 새로운 시작이자 큰 전환점이다. 아이도 부모도 긴장과 설렘, 기대가 교차한다. 워킹맘이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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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안개가 감추고 있는 것들
DMZ_철원군 풍천원 들판, 2010년. ©박종우 안개 자욱한 숲에 키 큰 나무들이 무리를 이룬 모습이 어느 먼 나라의 원시림 같기도 하고, 꿈에서 본 장면을 화가에게 그리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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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운동성격 영화감상회 줄 잇는다.
「영진공」 우수외화 초청 시사회 「동국대」 80년대 화제영화 8선 「서강대」 제3세대 독일 영화제 「성일 시네마트」 전위영화 29선 문화운동의 성격을 지닌 영화감상회가 줄을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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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작가 귄터 그라스 신작"광야"서 전체주의 재경고
하인리히 뵐 사망이후 독일을 대표해온 『양철북』의 작가 귄터그라스(67)의 신작장편 『광야』(원제 Ein Weites Feld,영역본 A Wide Field)가 출간전부터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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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만 400대인 PC방 ‘불야성’
▶옌지시 원항상무대하에 자리 잡고 있는 옌지 최대의 차얼스 PC방. 옌지시 원항상무대하 2층 차얼스 PC방.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전 층이 PC방이다. 천장에 바싹 붙여 걸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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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드리블’하는 전쟁터이자 해방구
사진 이영목 기자(일간스포츠) 환희와 탄식, 꿈과 좌절, 눈물과 땀방울이 가득 배어 있는 축구장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삶의 모서리에서 떠오르는 둥근 공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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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김채원
미래의 어느날, 훗날 태어난 어느 여자가, 참 옛날에는 남의 집 아들들을 데려다가 전쟁을 시켰때, 전쟁에 나가서 하나뿐인 목숨을 잃기도 했대라고 신기해하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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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문화원, 영화 등 교환상영
양국 간의 해묵은 갈등을 청산한 독일·프랑스의 친선조약체결 25주년을 맞아 주한독일문화원과 프랑스 문화원은 22일 하루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양국문화원은 각기 상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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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인사] 대신증권 外
◇ 대신증권▶전무이사 문홍집▶이사대우 조근송▶전산운영팀장 인호진 ◇ 국민은행 ▶국제기획 정성현▶국제금융 이종화 ▶간석동 홍성중▶갈산 임석봉▶강동 장준국▶경주 곽원호▶광명 박종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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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요리사들 입 빌려'남성권력'비판
금기를 깨는 작가로 평가받는 귄터 그라스는 『양철북』 발표 이후 『넙치』(1977)로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넙치』는 식량과 여성 문제를 중심으로 인류 문화사를 조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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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부조리극 같다":귄터 그라스, 판문점을 가다
판문점(板門店). "해괴망측한 잡물, 사람으로 치면 가슴패기에 난 부스럼 같은 것." 실향민 작가 이호철씨는 1961년 발표한 소설 '판문점'에서 그곳을 이렇게 정의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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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에 종이책 부활을 묻다
①,② 스웨덴 자연주의 레스토랑 ‘파비켄 마가시네트’의 요리책 「파비켄」(파이돈 출판).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인 파이돈의 책은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능 ③ 고야드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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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의 첫사랑 콘서트(10/27-31)
거칠고 허스키한 음색의 모던록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이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공연을 가진다. 임현정은 94년 패닉의 이적과 아마추어 밴드를 결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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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문학예술 外
문학예술 #신곡(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서해문집, 3만8000원)=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린 고전. 1978년 국내 첫 출판됐던 이탈리어판 완역본을 수정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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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4사, 귄터그라스 특집 방송
KBS.MBC.SBS.EBS 등 방송 4사는 금세기 마지막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 특집을 방송할 계획이다. 지난 87년 방송한 `나비'를 비롯, 여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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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 - 면도칼위 달팽이
지옥의 묵시록에는 오프닝 크레딧이 없다. 영화제목이 등장하는 유일한 장면은 윌러드대위가 커츠대령의 영토에 도달하였을 때 벽면에 적힌 'Our Motto: Apocalys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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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레전드 오브 리타'
독일 영화 '레전드 오브 리타'는 선뜻 판단하기가 곤혹스럽다. 이른바 이념 논쟁이 더 이상 많은 이의 눈과 귀를 잡아두지 못하는 요즘, 계급이 소멸된 이상 사회를 꿈꾸는 한 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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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화재 사고 속보]강릉 석란정서 페인트·시너 통 발견…방화나 실화 여부 수사
강릉 석란정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DB 소방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원 강릉시 경포 석란정 화재 현장에서 페인트·시너 통 등 인화물질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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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악마를 찾아서 外
[인문·사회] 악마를 찾아서(팀 부처 지음, 임종기 옮김, 에이도스 출판사, 358쪽, 1만6000원)=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기자 출신인 저자가 발로 쓴 서아프리카 보고서.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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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문화 차트
━ 베스트셀러 /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 작가·출판사 01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말글터 02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민음사 03 남아있는 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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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만화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내용 소설처럼 깊이 있게 즐겨요
소중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9기 학생기자 정가희입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요즘, 독서시간이 늘면서 ‘그래픽 노블’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하게 됐어요. 데이비드 위즈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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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연탄 도둑에 술 먹이고…정 넘쳤던 광산촌 판잣집 이웃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14·끝) 몇 년째 코로나 팬더믹으로 일상이 힘들고 선거까지 겹쳐 어수선하다. 우리 동네 외딴 빈집 마당에 낯선 차가 들어가더니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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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뒤집으면 사람·세상이 바뀝니다
1 1층에 설치된 영국 미디어 아트 그룹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UVA)’의 영상 작품 ‘여행의 리듬’과 양궁 과녁 같은 영상조각 ‘움직임의 원리’. 서울 도산대로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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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도대체 학교가 뭐길래!』 外
“도시에는 결코 우리 창배가 기다리는 ‘따뜻한 봄’이 올 것 같지는 않다. 버림받고 업심받다가 끝내는 비굴해져서 ‘자기’를 잃어버리게 될 지도 모른다. (…) 창배야! 창배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