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미국 이익 해친 외국관리 "입국 허용 안하겠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2일 "부정.부패로 미국의 국익을 침해한 전.현직 외국 정부 관리들의 미국 입국을 불허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 특
-
90평 건물에 방 44개 다닥다닥…위험천만 '쪽방 고시원'
고시원. 젊었기에 뜻을 펴고 싶었고 한편으론 고향의 부모.형제를 생각하며 머물렀던 곳. 그러나 이제는 대부분 값싸게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위험한 쪽방'이다. 두 평 남짓한 쪽방
-
[어린 영혼들에게 추도를]
지난달 19일 아버지에 의해 한강 물에 던져져 숨진 어린 남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8일 낮 12시 서울 동작대교에서 열립니다. 종교연합단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산하
-
[황우석·황창규 시대를 논하다] 下. 10년 후 한국이 살 길
▶사회=세번째 주제다. 두 분께 10년 뒤 대한민국이 살길을 묻고 싶다. ▶황창규=반도체 팔아 10년째 1위를 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위험한 것이다. 정보기술(IT)의 변곡점은
-
[방송]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동경 1백55도, 북위 50도, 러시아 연방 동쪽 끝에 위치한 캄차카 반도.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한 '화산의 땅'이다. 3백여개의 화산 중 29개가 아직도 시뻘건 불을
-
불가리아·태국軍 6명 사망
2주 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된 이래 이라크 저항세력이 가장 큰 공격을 감행, 카르발라에서 이라크 주둔 연합군 6명 등 최소 13명이 숨지고 1백70여명이 부상했
-
[파병 유력지 카이야라 르포] 주민들 "한국군 오면 공격할 것"
"한국은 그동안 우리 이라크와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만약 이곳에 군대를 보낸다면 그날부터 우리의 적이다." 18일 오후 바그다드 북부에 있는 인구 3만명의 작은 도시 카이야
-
日 내년 MD 예산 1천억엔 배정
일본 정부는 19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안전보장회의와 각의에서 이같
-
[중국 경제 리더와의 대화] 5. 광시 자치구 차오바이춘 당서기
▶정덕구(鄭德龜) 교수='구이린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는 말이 있듯이 명승지 구이린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구이린이 광시(廣西) 장족(壯族)자치구에 있다는 것을 아는
-
[과학과 미래] "우리 땅밑에 지진의 눈 있다"
지진은 지구 내부의 급격한 지각변동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맨틀의 대류현상으로 떨어져 있는 지각이 충돌하거나 하나의 지각이 갑자기 쪼개지면서 생긴 에너지가 지표면에 전달되는 것이
-
美軍, 후세인 카타르로 이송
미군에 생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미 중부사령부가 있는 카타르 도하로 이송됐다고 미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은 "후세인이 도하 인근 알우데히드 미 공군기지에
-
파키스탄 대통령 암살 모면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14일 불과 30초 차이로 암살을 모면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5분쯤(현지시간) 무샤라프 대통령이 탑승한
-
한국 파병행보 빨라질 듯
정부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체포가 이라크 파병 결정 과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14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4당 대표 의견 수렴에 이어 이번주
-
첫 조난 세종2호 대원 3명 "안전" 교신후 연락 끊어져
세종2호의 교신 두절-안전 확인-다시 교신 두절-세종1호 교신 두절-4명 구조까지. 남극 세종기지 사계절연구팀 남상헌(지구물리학) 연구원이 8일 오후 10시30쯤 본지 취재팀과 위
-
[중동 분쟁 일번지] 1. 이스라엘, 일상에 깃든 공포
이라크에서 불붙은 테러와 반미 구호는 이미 팔레스타인에서 시작됐다. 중동 질서 재편에 나선 미국과 이에 반발한 이슬람 세력이 이라크에서 충돌했지만 이 같은 국제적 갈등의 뿌리에는
-
4천여명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안개 '스모그'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축복이자 재앙이다. 생활의 편리함은 자연파괴로 인한 각종 기상이변과 환경사건을 담보로 해야만 했다. 지난 1952년. 산업혁명의 나라 영국에서 발생한
-
북한 화폐 유통법
제 1 장 화폐유통법의 기본 제 1 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화폐유통법은 현금과 무현금 유통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화폐유통을 공고히 하고 경제관리를 합리적으로 하며 인민생
-
"이라크 남·북부 안전…주민들도 한국군 원해"
국회 이라크 파병 조사단은 24일 이라크 치안상황이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한국군이 이라크에 파병돼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조사단은 이날 바그다드
-
[국회 파병 조사단 현지 간담회]
이라크 추가 파병 국회조사단(단장 강창희 한나라당 의원)이 24일 밤 엿새간의 현지 조사 결과를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주집무실로 사용했던
-
[시론] 테러방지 시스템 정비하라
이라크 종전 이후 미.영 연합군이 안정화 작전을 진행하면서 이라크는 물론 터키 등 주변국에서도 대형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9.11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알카에다는 일본 등
-
[사진] "이라크에 안전지대는 없다"
21일 오전 이라크 저항세력의 로켓포 공격이 발생한 바그다드 팔레스타인 호텔 앞에서 미군과 응급요원들이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다. 이 호텔에는 국회의 이라크 파병조사단이 묵고 있었
-
조사단 묵은 12층 객실 옆방 피격
21일 오전 7시15분 반군의 로켓포 공격으로 국회 이라크 조사단이 투숙 중이던 바그다드의 특급호텔 팔레스타인 호텔과 셰러턴 호텔은 순식간에 수라장으로 변했다. 사담 후세인 동상
-
로비 걷던중 10m앞에서 "꽝"
"꽝"하는 소리와 함께 호텔 복도가 흔들렸다. 이어 유리로 덮인 호텔 지붕에서 바둑판 크기만한 유리 파편이 "후드득" 소리를 내며 빗발치듯 떨어졌다. 매캐한 연기가 코끝을 찔렀다
-
[불안한 식탁 언제까지…] 식품범죄 알고도 모른 체
불량 식품은 시도 때도 없고 대상도 안 가린다.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다. 지난해 식품위생 불량으로 적발된 식품이나 식당 등은 5만8천여건. 하루 평균 1백59건 꼴이다. 그런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