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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법으로 의무화 뒤 출산율 높아져”
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선 육아휴직을 부모가 함께 누려야 할 권리로 간주한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법으로 의무화한 이유다. 일하는 여성이 많아야 복지국가의 근간이 유지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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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보고 올게요" 30대男 육아휴직 요청하자…
육아휴직자인 유상진씨가 17일 서울 문래동 집에서 두 살배기 딸 하민이와 공놀이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기저귀가 많이 젖었네. 우리 기저귀 갈고 놀자.” 16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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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대디를 찾습니다
어느 지인에게 근 3년 만에 전화를 받았다. “어디 사냐?”로 시작한 그의 호구조사는 거침없이 강펀치를 날렸다. “애는 아직? 나이 들어 애 낳으면 다운증후군 위험이 몇 배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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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성은 변했다
양선희논설위원 사주와 자미두수에 통달한 젊은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말하기를 운명이란 결정돼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의 성향과 태도가 만들어가는 것이란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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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육아, 엄마 일의 반도 안하는 아빠
회사원 이모(37ㆍ서울 신길동)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4살 짜리 딸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준다. 하지만 저녁엔 딸아이와 거의 놀아주지 못한다. 야근에 회식이 잦아 매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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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성 머릿속에 든 ‘황금’이 필요한 때”
베텔스만 재단 리즈 몬 부회장은 “직장 생활은 마라톤”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여성들에게 조언했다. 최정동 기자 독일 북서부 귀테르즐로(G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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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돌봄도우미,바닥에 과자 뿌려놓고…엄마들 뿔났다
아기를 안고 있는 아기 엄마 (자료사진=중앙포토) (출처=중앙포토) 육아 휴직 중인 김유정(가명·34)씨는 다음달 복직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15개월에 접어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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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당당한 전업주부 남편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주말이면 즐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줄거리 중에 전업주부 남편이 한 명 나온다. 학원 원장이던 전형적인 마초 남자가, 학원이 망하게 되면서 살림과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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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성 육아휴직
동물 세계에서 수컷이 새끼 양육에 몰두하는 예는 숱하다. 남아메리카 황금사자타마린 원숭이 수컷은 새끼가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안고 다니며 돌본다. 먹이를 줄 때만 암컷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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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피디아3] "아빠,힘내세요~" 이젠 그만! 이 시대 마미옴므의 고민
마미옴므(Mommyhomme)=회사에서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하는 남자. 맞벌이 가정이 대세인 시대. 남편도 육아와 집안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엌이라면 손사래 치던 남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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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역할 ‘크로스오버’ 가속 …남자는 여자의 미래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지난해 1월부터 ‘여성 지수(female factor)’라는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여권 신장을 통해 사회가 변한 모습을 살펴보고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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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출산간호 휴가도 내년부터 사흘 유급제로
내년부터 남성들도 출산휴가를 사흘 동안 유급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무급 3일인 휴가를 유급으로 바꾸는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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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변했어요! ‘일만 하는 아빠’의 ‘프렌디’ 되기 프로젝트!
회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에게 맡겼던 아빠들이 변하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Friend+Daddy) ‘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우리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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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여자 군대 가고 남자 애 낳고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어금니 몽땅 뽑기, 어깨뼈 탈골 시키기, 손가락 자르기, 정신병원 가기. ‘자해 공갈단’ 얘기가 아니다. 군대 면제를 위한 속임수들이다. 그들을 탓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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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이 ‘맡길 곳’ 아닌 ‘믿고 맡길 곳’ 늘려야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다.” 우리나라가 왜 세계 최저 출산율을 헤매는지 물을 때마다 나오는 대답이다. ‘맡길 곳’이 아니라 ‘믿고 맡길 곳’이란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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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가 키우나 … 대안은
아이를 누구에게, 어떻게 키울 것인가. 쏟아져 나오는 저출산 대책에 앞서 물어야 할 질문이다. 서울대 이순형(아동학·사진) 교수는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엄마냐 아니냐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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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예산 33% 늘려 중산층까지 껴안는 ‘화끈한 복지’ … 문제는 돈
추석을 며칠 앞두고 정부가 ‘화끈한’ 친서민정책을 발표했다. 무상보육 확대, 전문계고 무상교육, 다문화 가족 지원을 내년 예산의 ‘서민희망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여기에 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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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웨덴식 육아휴직에서 저출산 해법을 본다
스웨덴 아빠들은 열 명 중 여덟 이상이 육아 휴직을 쓴다. 평균 석 달 정도지만 여섯 달 넘게 쓰는 이도 10% 가까이 된다. ‘바이킹의 후예’들이 원래 자녀 양육에 열심이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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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내세요” … 가족이 곁에 있어 엄마는 편안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31일 셋째 아이를 집에서 낳은 신순화(왼쪽)씨 가족.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첫째 필규와 둘째 윤정이는 벌써 동생에게 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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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내세요” … 가족이 곁에 있어 엄마는 편안했다
지난달 31일 셋째 아이를 집에서 낳은 신순화(왼쪽)씨 가족.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첫째 필규와 둘째 윤정이는 벌써 동생에게 정이 흠뻑 들었다. 가장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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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출산, 보육료 지원 대책만으로 풀릴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가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보육료 등 출산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게 골자라고 한다. 물론 양육비 부담 때문에 아이를 못 낳는 가정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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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워킹맘은 괴로워] “초등 저학년생 점심 걱정이라도 학교서 해결해줬으면 …”
“워킹맘으로서 힘들 때가 많으시죠.” 한마디 던졌을 뿐인데, 봇물 터지듯 하소연이 쏟아졌다. 어떻게 하면 워킹맘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평범한 남녀 직장인들과 토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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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워킹맘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
한국에서 아이 가진 엄마가 직장 일을 하면서 산다는 건 여간 힘겨운 게 아니다. 본지 사회면에 연재된 ‘대한민국 워킹맘은 괴로워’ 기사 (10월 14~17일자)에 드러난 워킹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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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못받는 워킹맘은 불안, 아기는 정서장애
여행사 직원인 최유진(38)씨가 14일 오후 쌍둥이 아들 현준·예준(1)과 함께 집 앞 놀이터를 찾았다. 회사의 배려로 2년간 육아휴직을 받은 최씨는 매일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