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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외판사원’ 부활의 드라마를 쓰다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만난 이상호씨는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42세인 그는 “30∼40대가 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못하는 것 중 1위가 귀걸이란 보도를 보고 2년 전 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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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좋아하시는 알 밴 조기 가져왔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左)가 19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범여권의 주요 대선 주자는 대통합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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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선대위’ 출범 脫정치 새 발상 나올까
존 F 케네디가 1952년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에 도전해 공화당 거물 헨리 캐봇 로지를 꺾었을 때였다. 그의 동생이자 최측근 참모로 선거에 뛰어든 로버트 케네디는 가장 먼저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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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 속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세 후보 대리인 토론회
참석자들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말의 내용엔 가시가 돋쳐 있었다. 음모·폭행·급습·충성경쟁 등의 단어가 튀어나왔다. 왼쪽부터 우상호·민병두·김형주 의원. [사진=안성식 기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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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2007 大選으로 가는 7가지 변수&함정
① 이명박, 검증 파고 넘고 대세론 유지할까? - “2002년보다 훨씬 안정적” vs “확신할 수 없다” ② 이명박 대항마, 최적 후보는 누구인가? - “친노 후보로는 한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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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정기국회서 이명박 국감" 안상수 "이 후보 음해 몇 배 갚을 것"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증 격돌이 또다시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이명박 국감으로 치르겠다"고 벼르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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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金의 2007년 大選 생각 ②] DJ, 범여권 대통합의 조타수 자임
■ 민주개혁세력 무능론에 본능적 방어… 범여권 대통합에만 주력 ■ 위기의 햇볕정책 지키기 위한 2차 반응에 주자들 계승 경쟁 ■ 킹메이커 가능성 거의 없어… 여야 양자대결구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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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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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웃는 사람은 문희상? 박근혜?
▶ 4.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한 정당의 유세장에 서 운동원이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영천=조용철 기자 국회의원과 기초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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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김두우가 본 정치 세상] 총선 승부 가를 '정치개혁'
내년 4월 치러질 17대 총선에선 정치개혁이 중대 변수(變數)가 될 것이다. 지역.세대.계층은 이미 변수라기보다 상수(常數)에 가까운 게 현실이다. 이런 상수의 두터운 벽을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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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개입 盧心논란 가열
정치권에 총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하나는 노심(盧心.노무현 대통령의 의중)시비다. 이해성 홍보수석, 최도술 총무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참모들이 잇따라 내년 총선에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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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黨 비난 내가 씻겠다"
"사람들이 관심없어예. 몽땅 썩었는데 뭐가 잘 되겠십니꺼?" 한나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번째 합동연설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인 12일, 부산의 한 50대 택시기사는 퉁명스러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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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권레이스 이번주 팡파르
한나라당이 이번 주부터 대표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11일이 후보 등록일이다. 이회창 전 총재에 이어 당을 책임질 사람을 결정해 내년 4월의 총선에 대비하자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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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갈등, 부산·광주로 번져
민주당 신.구주류의 갈등이 지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광주.전남과 앞으로 신당추진파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될 부산에서 신당 찬반논쟁이 불붙고 있다.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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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상태 빠진 대구 민심 "내년에 싹 다 갈아치울거야"
대구의 하늘은 이틀째 뿌연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날씨까지 이럴 필요는 없다 아이가. 대구 경기요? 경기랄 것도 없지. " 지난 19일 대구 서문시장의 상가 번영회 사무실, 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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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용' 대통령特補 임명?
신당 논란이 거듭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특보단 구성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10명 안팎의 특보단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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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부산議員 10명 5·18묘역 찾는다
한나라당 부산 의원들이 광주 5.18 묘역을 합동 참배키로 했다. 동.서 화합차원에서 15일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는 의원 10명 외에도 시의회 의장단이 동참한다고 한다. 이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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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주류 "통합형 新黨엔 찬성"
"개혁신당이냐, 통합신당이냐. " 민주당 내 신당 논의가 초기의 찬반 대결에서 신당의 성격과 방향을 둘러싼 논쟁으로 바뀌고 있다. 신당 창당에 부정적이거나 유보 입장을 보이던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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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합과 개혁을 위한 모임' 인터뷰]
통합과 개혁을 위한 모임 발족 결의문 1.우리는 정치개혁을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당의 혁신적 근본적 개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2.우리는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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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후폭풍] "이참에 판 다시 짜자"
4.24 재.보선의 후폭풍이 거세다. 민주당은 패배의 충격 속에 신당을 둘러싼 신.구주류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다른 데다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이어서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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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盧당선자 일대기
노무현은 승부사다. 그러나 14년의 정치인생 동안 승부사로서의 그의 성적표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네 차례의 자기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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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盧당선자 일대기: 도전 또 도전하는 '오뚝이 승부사'
노무현은 승부사다. 그러나 14년의 정치인생 동안 승부사로서의 그의 성적표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네 차례의 자기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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勢불리기 대결 충청권서 시작
정치권 지각변동의 신호탄이 올랐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이 각각 소속당을 떠나 한나라당으로 옮겼다. 그런 대로 팽팽한 상태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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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충청票 잡아라"
각 대선 주자 진영의 충청권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한나라당에선 자민련과의 관계 설정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 측도 자민련 공략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