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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성공 '무도 가요제', 관객이 만든 얼룩도 지웠다
'무한도전 가요제'가 '문화 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 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22일 오후 방송됐다.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의 수려한 장관에서 펼쳐진 광희·지디&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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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블로그에 심경 고백 "고생고생해서 산중턱 넘어 갔다 싶었는데…"
사진=강용석 블로그 강용석, 블로그에 심경 고백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스캔들 이후 출연하던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방송인 강용석이 심경을 고백했다. 강용석은 23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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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블로그에 심경 고백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사진=강용석 블로그 강용석, 블로그에 심경 고백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스캔들 이후 출연하던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방송인 강용석이 심경을 고백했다. 강용석은 23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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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경험이 낳은 닮은꼴 예술
2010년 1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걸어가는 남자’는 당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1202억원에 낙찰됐다. 중앙포토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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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16t 쇠공 … 깨지고 긁힌 상처가 예술이네
쓸모를 다한 파쇄공이 서울 삼청로 학고재 앞에 설치됐다. 하찮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온 조각가 정현(58)의 색깔이 담긴 작품이다.크레인 끝에 달린 전자석이 16t 쇠공을 들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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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페인 팔라스 축제에 등장한 유명인사 인형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팔라스(Fallas)' 축제가 16일(현지시간) 열렸다. 유명인사를 우수꽝스럽게 묘사한 대형인형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이라고 쓰여진 푯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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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소외된 인간 … 흑과 백이면 충분했다
카뮈지난해 우리 학계에선 ‘피로사회’라는 말이 회자했다. 모든 게 불안한 세상, 그 안에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피로’를 은유한 용어다. 시간·공간을 떠나 고단한 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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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보세요, 진짜 광대 다섯이 놀아볼게요
대학로 1인극 달인들이 뭉쳤다. 왼쪽부터 장두이, 박리디아, 이원승씨. ‘남이섬 원맨쇼 축제’의 또 다른 출연자인 구기환·유명상씨는 현재 해외 공연 중이라 인터뷰에 함께 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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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97) 감동의 포장마차
1980년대 중반 서울의 한 행사장에서 자리를 함께한 영화배우 신성일(오른쪽)과 김상현 현 민주당 상임위원. 두 사람은 젊은 시절부터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이였다. 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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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사회과학 홀대하는 현실 타파해야
1999년 말 미국은 21세기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 미국(Creative America)’ 건설을 가장 중요한 밀레니엄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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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제병합 100년 반성과 사죄 … 말보다 행동이다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어제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36년간의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고, 한국민에게 사죄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비록 우회적이지만 식민지 지배의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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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비만, 모성본능, 생활쓰레기 … 식상한 상식 깨뜨려 보시죠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아하!’보다 ‘어! 그래?’하는 마음가짐이 더 가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통념·속설·‘신화’는 편안하긴 하지만 우리의 사고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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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에 만난 독서회, 내 인생이 달라졌어요"
서대문도서관 39글사랑 독서회39 회원 8명이 24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본사 앞 잔디밭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인희, 금화성, 조은순(시인·창립 멤버), 송방옥, 한난희(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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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아시아의 진정한 ‘우애’를 기대한다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권이 오늘 공식 출범한다. 5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며 집권에 성공한 하토야마 대표의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그의 등장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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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원한 영웅은 없다 ‘악의 블랙홀’에 빠진 배트맨
그 출발이 만화였다는 건 잊고 보는 편이 좋다. 쫄쫄이를 입은 영웅의 호쾌한 활약과 명랑한 결말을 기대한다면 보지 않는 편이 낫다.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 나이트’(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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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내딸아…잘 헤어질 남자 만나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오픈하우스, 256쪽, 1만2000원 엄마는 옛날에 어떤 사랑을 했고, 언제 마음이 아파 몰래 눈물을 흘렸을까.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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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지났다면 스윙 개조 꿈꾸지 말라
골프를 하다 보면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에 올려놓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를 떠올릴 때가 많다. 시지프스가 열심히 바위를 굴려 정상에 올려놓는 순간 바위는 아래로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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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전논술] 필독! 인간과 사회 본질 탐구서
대입 논술 시험의 경향은 고전을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유와 평등, 개인과 사회, 이성과 감성, 삶과 죽음 등 인간의 보편적 문제를 다룬 고전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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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9. 스포츠 사랑
필자가 문교부 장관 시절 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1971년 6월 3일 나는 대한체육회를 떠났다. 7년반 동안이나 지고 다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것이다. 체육회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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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사람을 우선한 진보주의자
그의 강의는 항상 "인간의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경제학자로서나 언론인으로서 이론 보다는 사람을 우선한 진보주의자였다. 일부에서는 그를 '이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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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보 경제학계의 큰 별 지다
"나는 인간을 믿는다. 담배를 피우면서 내 강의를 들어도 좋다"로 시작해서 "인간의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항상 기억하라"로 끝맺는 그의 강의는 386세대의 사고 틀에 자양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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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아버지들에게 기를 불어넣자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경시가 갈수록 심해지고, 그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보편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특이한 조사가 있다. 영국문화협회가 최근 102개 비영어권 국가의 4만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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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소식] '신바람 단오놀이' 이벤트 外
◇ 전통문화공간인 삼청각은 단오(4일)를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옛 단오 풍습을 재현해보는 '신바람 단오놀이' 이벤트를 연다. 삼청각에서 열리는 전통극 '규방난장'을 관람하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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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걸리버 프로젝트…그 완성을 위하여'
반부패국민연대 정책실장이 청소년교육용으로 쓴 반부패 교양서다. 저자는 독일에서 한국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직책도 묵직하고 책 이름마저 딱딱하지만 겁낼 것은 없다. 부패는 개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