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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바탕 둔 강력한 인상에 압도
헝가리 기외르 발레단은 (17, 18일 문예회관 대극장 공연) 고전발레의 정통파가 아니다. 힘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인상의 이 현대발레 팀은 토슈즈도 신고 있지 않았다. 안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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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상 박동진
『화실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11시반쯤 집에 돌아와 수상소식을 들었읍니다. 가슴이 벅차 뭐라 할말을 찾기가 힘들어요.』 양화부문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박동진씨 (인천시남구숭의동7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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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회서 이길수 있다" 이미지 훈련
현대는 경쟁의 시대. 사업도 입시도 스포츠도, 심지어는 연애까지도 경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갖고 있는 실력을 얼마나 순발력 있게 발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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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6번째 개인전
「파이프통의 화가」로 불리는 작가 이승조씨의 6번째 개인전이 28일까지 두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742)6726) 파이프통의 이미지를 넘어 정연하고 규칙적인 단색의 띠들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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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래 동화전집|웅진서 전 50권 출간
웅진출판수은『웅진 세계 전래동화전집』전 50권을 내놓았다. 세계 각국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 가치관 자연환경 전통 세계관등을 깊이 있게 담고 있다. 우리와 함께 사는 세계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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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심벌마크 바꿔
한전은 최근 원자에너지의 핵융합과 분열 등을 시각화한 새로운 심벌마크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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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인심
『마을에 수목이 울창하면 인심이 좋은 곳이요, 나무가 적고 메말라 있다면 보나마나 사람 살곳이 못되느니라.』목공예가이신 나의 아버님의 생활철학이다. 산에, 들에, 마을에, 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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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작업을 총정리 조각가 강대철씨 작품전
○…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전서 대상을 따낸 조각가 강대철씨(38)가 서울동숭동 샘터화랑에서 작품전(15∼24일)을 연다. 강씨는 이번 조각전에서 지금까지의 작업을 총정리,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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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김정씨 작품전
서양화 중견작가 김정씨(445·숭의여자전문대교수)의 작품전이 5월2일부터 7일까지 동방플라자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씨는 우리의 모습을 가락을 통해 빚어냈다. 『사물놀이』(농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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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초선 역유래등 천연색 벽화로|역사도 창고·전철모양 본떠
지하철4호선의 상계역∼삼선교역간 11·8km구간이 20일 개통, 서울시내에는 2호선에 이어 또 하나의 지하명소가 추가됐다. 10개 역마다 갖가지 유색타일로 말끔히 장식, 그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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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화의 기수들|조각가 강대철씨
조각하면 흔히 석조·브론즈·목조를 내세우지만, 젊은 조각가 강대철씨 (37)만은 그렇지 않다. 석조나 브론즈처럼 남의손을 비는 조각보다 흙(점토)을 빚어 직접 가마에서 구워내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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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디자이너 정병규씨
「지금 우리 출판은 종대한 전환기에 와있습니다. 70년대 후반부터 한글가로쓰기가 자리잡게 되면서 한글의 글자꼴을 어떻게 개발해내어야 하느냐 하는것이 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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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간안내지 나와
「책과 선택」이라는 신간을 소개하는 부정기 간행물이 15개 출판사의 공동출자로 나왔다. 출판사들이 낸 책소개 매체로는 국내 처음인 「책과 선택」은 5천부가 찍혀 도서관·대학등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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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책과 독자와의 거리를 좁혀 보다 많은 사람이 더많은 책을 읽게해야 한다는것은 비단 출판계만이아니라 사회전체가 함께 생각하는 일일것이다. 올해 출판계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일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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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서 추상까지 폭넓은 세계
11월 3일부터(25일까지)한독미술가협회와 삼성출판사 공동주최로 덕수궁의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현대미술전」은 서울에서 오랜만에 독일 현대미술을 접하게하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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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자동화에 새바람|사무기기 국제전에 각종 새제품 선보여
사무자동화(Office Automation)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미 미국·일본 등에서는 컴퓨터기술에 의한 각종 사무기기의 발달로 사무자동화가 날로 가속되고 있어 「서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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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작가
정지용, 김기림, 백우, 박태원, 정인택, 안회남. 한매는 인구에 회자됐으나 지금은 잊혀진 이들이다. 그러나 잊혀져 버릴수 만은 없는 이름도 있다. 요즘 다시 그 이름이 문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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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도덕」보다 「행하는 도덕」을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전통적 윤리규범과 사회규범이 무너지고 이에 대신할 새로운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비례하여 정신적인 성장의 불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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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사진 콘테스트 심사평
중앙일보가 실시한 제2회 학생사진 콘테스트는 작년에 비해 응모 작품이 수적으로 다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기대 이상의 좋은 수확을 거두었고 특히 대상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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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의 활로
라디오는 꿈의 매체이고, 환상의 매체이고, 상상의 매체인데 반하여 TV는 현실적이며 실제적인 매체다. 라디오는 물리적으로는 청각적 매체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시청각적인 매체다. 왜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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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소설 불새』출간
○…활자의 틀에 갇힌 소실의「이미지」를 활자 밖으로 끌어내어 시각화하려는 작업이「화요일에 만나는 사람들」들「그룹」인 손정은·김정률씨 등에 의해 시도되었다. 「영상소설 불새」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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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사극의 고증문제-한국민방문화 고증회 세미나
「사극과 고증」의 문제는 끊임없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활자나 음향에 의한 「매스·미디어」시대를 넘어 「보고 듣는 영상」의 시대일수록 역사극에 있어서의 고증은 더욱 문제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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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저또」 소극장 공연을 보고|가난한 연극 속에 느껴지는 사랑
을지로 입구의 한 철거될 지역, 곧 부서질 듯한 건물의 좁다랗고 삐걱거리는 계단을 올라 판자문을 열면 조그마한 방이 있고 그 방의 반을 갈라 한쪽은 무대이고 그 반쪽은 객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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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교수 네번째 무용발표
이대무용과 홍정희 교수의 네번째 무용발표회가 12월4일∼5일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이대무용과 졸업생과 재학생 24명이 함께 출연할 이번 발표회에는 『겨울 나그네』 『귀로』 『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