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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MB 정권 홍보는 식은 피자
이명박(MB) 정권이 홍보전에서 허덕이고 있다. 민주당이 ‘MB악법’을 치고 나오자 한나라당은 ‘MB약법(藥法)’이라고 맞받아치고 있다. 이는 별로 현명하지 못한 아이디어다. 약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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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98㎞짜리 도로 첫 수주 … 이젠 세계 5위 해외건설국
오늘의 신문은 새 소식을 전하고, 하루가 지난 신문은 역사가 된다.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부터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도해왔다.1인당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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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수출, 너마저 흔들리면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저는 대한민국 수출입니다. 제 나이는 53세, 1962년생입니다. 수출입국의 꿈을 펼쳤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원년에 태어났지요. 당시 저는 1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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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착한 성장’의 정치경제학
홍승일 수석논설위원 탈원전 정책 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감명 깊게 관람했다는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가 떠오르듯이, 현 정부 국정철학인 ‘착한 성장’은 히말라야 기슭 은둔의 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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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구속된 날 尹, YS·박정희 찾아 "편가르기 정치 않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윤석열 캠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일 각각 '산업화'와 '민주화'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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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국부를 유출하라” by 윤휘곤 유료 전용
팩플레터 110호, 2021. 06. 24 Today's Topic “국부를 유출하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익명의 벤처투자자 '윤휘곤'씨의 세 번째 글을 갖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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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사건 의문점 10문10답
엄청난 쇼크를 준 범양상선 사건은 유례없이 신속한 속도로 결착점을 향해 국세청및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건은 밝혀진 부조리, 범행의 규모면에서뿐 아니라 사건의 시말에서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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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KOTRA, 은퇴한 '상사맨' 50명 중소기업 배치 …
수출지원단으로 컴백한 ‘왕년의 상사맨’들이 KOTRA 홍기화 사장(앞 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주먹을 불끈 쥐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종합상사 등에서 수출 역군으로 일하다 퇴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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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최경주의 분신, 앤디 프로저
“KJ, 나 말고 캐디를 한 명 더 두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게 무슨 말입니까. 이제까지 잘해 왔는데 다른 캐디를 두라니요.” “내겐 인생의 목표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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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유럽과 평양에는 왜 특사 안 보내나
정권이 바뀌면 세상을 보는 눈도 좀 달라질까 했더니 역시 아닌 모양이다. ‘창조적 실리외교’를 표방한다는 이명박 정부의 외교 시계(視界)도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좁은 울타리를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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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관리·감시 하에 남북한 자유총선-박 대통령 경축사
우리는 오늘을 단순한 의식으로서가 아니라 해방의 기쁨을 통일의 기쁨으로 승화시키려는 결의와 민족중흥의 역사를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맹서의 제전으로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다짐해야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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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발판「민주」개화기로|취임사를 통해 본 4년 시정의 방향
1일 취임식과 함께 집권 「제3기」를 「스타트」한 박정희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간 그가 펼칠 국정의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경제 건설의 토양 위에서만 민주주의의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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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12월. 쫓기며 살던 세월도 이제 한달 밖에…. 인·소 성명. 남북 대화 환영. 남의 말하기란 그리 쉽다오. 국회서 무더기 법안 통과. 거기서도 조기 방학하려고. 전기요금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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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거래에 관한 특례법안
여당이 성안한 「무역거래에 관한 임시특례법안」은 두 가지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일본 의회의 견제품 수입 규제 입법 움직임에 대응하려는 뜻과 일본과 같이 무역 불균형이 심한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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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WTO협상 공동대응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김영진 위원장과일본 중의원 마쓰오카 도시카쓰 농림수산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시애틀협상에 대비하는 제3차 한-일 의원 국제농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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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로 관민합동개발이 바람직|『첨단산업으로 가는 길』 연재를 마치고
▲사회=그 동안 6회에 걸쳐 첨단산업에 대한 특집시리즈를 했습니다만 오늘은 정부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직접 담당하시는 분과 경제계에서 첨단산업을 직접 하시는 분을 모시고 우리첨단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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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 2천억 지원필요"|환율의 보세화 바람직|수출금융 금리내려야
무역협회(회장 남덕우)는 8일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시설도입 및 노후시설을 바꾸는데 들어가는 설비투자자금으로 2천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무협은 이날 「84무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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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에서 합판투자로의 전환
정부는 올해부터 단기상업차관도입을 대폭적으로 규제하는 초긴축정책을 구상중이라고 한다. 지난 19일 박기획원장관의 언명에의하면 올해 상업차관한도 2억9천5백만불중 이미 작년말까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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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객업소등의 화재 위험
4일하오 부산시 부전동 소재의, 이른바 「향토색」 술집에서 일어난 화재참사는 화재의 위험에 무감각했던 소방당국과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이와 비슷한 「토속」술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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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청장 문명인씨
해운항만청 발족(76년) 5년만에 세계19위의 선박을 보유한 해운력으로 키운 문명인해운항만청장(52). 항만청차장으로 3년 동안 뒷바라지하다 교통부차관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청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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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수치 괜찮으면 뭐하나, 의심의 먹구름 안 걷힌다
3월 위기설로 금융시장이 뒤숭숭하다. 외신의 '한국 때리기'가 연일 계속된다. '위기는 없다'고 정부가 거듭 부인하는 데도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대외의존도가 워낙 높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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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MB 기약 없는 후퇴
박보균대기자 단순 후퇴가 아니다. 꽁무니 빼기다. 후퇴에는 질서가 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도 있다. 꽁무니 빼기는 다르다. 지리멸렬의 기약 없는 후퇴다. 허둥지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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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과기원 정부지원 계속돼야
타 부처와의 통합설이 나돌던 과학기술부 (과기부)가 존속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과기원.KAIST) 의 교육부로의 이관이 백지화됐다. 반가운 일이다. 땅이 좁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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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섭 (명지대 경제연구소·경박)
노태우 대통령의 「6·29 선언」이래 한국의 민주주의는 착실히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민주화에는 크게 정치의 민주화와 경제의 민주화가 있다. 정치의 민주화에 대하여는 그간 많은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