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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받으면 직위 해제, 실명공개”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시민 황모(50·자영업)씨는 21일 “구리시가 많이 썩은 모양이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국가청렴위원회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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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검사' 논란 일파만파…"김용철 측 "삼성, 고위검사 관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12일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로비 의혹과 관련해 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가 뇌물을 받은 검사 3명의 명단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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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뺑소니 사고 공무원 '물 징계' 받고 버젓이 근무
충남 교육청의 교육연구사 A씨는 출판업자로부터 "학업성취도 평가 예상문제를 출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750만원을 받았다가 적발됐다. 교육청은 A씨에게 3개월 감봉조치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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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방선거 사범 집중 단속
대검찰청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 흑색선전.금전살포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전국 55개 지검.지청의 선거 전담 부장검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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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이제는] 30. '보험 리베이트'…가짜 선심 그만 쓰시죠(끝)
서울의 한 주상복합건물 입주자 대표모임은 올 초 화재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여러 손해보험사로부터 견적서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손해보험사는 다양한 리베이트(보험사가 보험료의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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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여만 명 위법운전자에 '면죄부'
열린우리당 발표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할 8.15 광복절 대사면 범위와 대상이 드러났다. 청와대는 "당이 정식으로 건의하면 그때 가서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최인호 부대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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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만명 8·15 사면 건의하겠다"
열린우리당은 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과 일반사면을 포함, 모두 650만 명 규모의 대사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박병석 기획위원장은 "당내 사면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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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준 건설사 영업정지 최장 1년까지
8월 말부터 건설공사 도급 계약이나 시공과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건설업자에 대해 건설 수주가 최장 1년까지 제한되는 등 건설비리 처벌이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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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시장 신고 네티즌 다양한 반응
"확실히 수사해서 굴비엮듯 뇌물공여자와 뇌물수수자 모두 밝혀내라. 부패는 가장 먼저 도려내야 할 대상이다"(나종만) ▶ 정체 불명의 남자가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현금 2억원을 굴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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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 추징 못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0일 삼성.LG.현대차 등 기업체에서 662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이재현(李載賢)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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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돈 받으면 출당 불체포특권도 제한"
그간 당 개혁을 주도해 온 한나라당 소장파들에겐 "입만 살았고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이 따라다녔다. 또 "구체적으로 뭘 하자는 것이냐"는 불만도 당 안팎에서 있어 왔다. 그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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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피 176명 조기송환 추진
서울지검은 21일 각종 게이트 등 주요 사건에 연루돼 해외로 도피한 1백76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 지속적인 소재 파악과 범죄인 인도 청구 등을 통해 이들의 조기 송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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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자금 받은 정치인 비공개 조사키로
대검 중수부(부장 金大雄검사장)는 이르면 이번주 중반부터 지난 15대 총선에서 안기부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난 정치인들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조사 방법은 비공개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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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기강 쇄신책' 들여다보면…]
정부가 11일 발표한 '공직기강 쇄신대책' 은 부조금.화환.전별금.접대문화 등 공무원 사회에서의 그릇된 행태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공무원이 직무관련 단체.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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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융감독비리 수사 확대
서울지검 특수1부 (朴相吉부장검사) 는 12일 은행.보험 감독원 간부들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드러난 대한생명과 푸른상호신용금고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관계 공무원에 대한 금품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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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동본 금혼 폐지 - 반대론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부인의 본명 (本名) 이다. 이는 재클린이 케네디대통령 사후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해 붙여진 법적 이름이다.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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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0여명 受賂 포착-서울 구청등 민생비리관련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韓富煥 3차장검사)는 11일서울시내 구청.세무서.경찰서.소방서등 민생관련 일선기관 하위직공무원 10여명이 관련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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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후보에 '소프트 머니' 밀물-미국 대통령선거
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판에 돈이 흘러넘치고 있다.선거 관계자들이 추정하고 있는 이번 대선자금은 자그마치 총6억달러(약4천9백억원)정도.역대 대통령 선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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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별 검찰.변호인 주장과 판결-全.盧씨 재판
어떤 사건보다 다툼이 많았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사건에 대한 1심법원의 판단이 내려졌다.그러나 피고인측은 판결에 불복,항소할 방침이어서 12.12및 5.18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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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원 고발 관련 금품수수 명단등 공개
국민회의는 3일 14억4천9백만원의 선거비용을 쓴 혐의로 고발한 신한국당 홍준표(洪準杓)의원이 무고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영수증 사본 11장,금품수수자 명단 37명,회계장부 등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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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조성.관리調書 본지 단독 입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 대통령의 재직중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및 관리방법등이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는 중앙일보가 입수한 수사기록중 비자금 관련 피의자 신문조서에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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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비자금 사건 3차공판-검찰 논고
◇검찰 논고요지:김성호(金成浩)부장검사 이 사건은 전두환(全斗煥)피고인이 대통령 직위를 이용,대기업들에 특혜를 주거나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해 주는 등의 대가로 돈을 받았으며 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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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총선 공격이 최선의 방어 물고 물린 돈싸움 가열
정치권에 「돈싸움」이 점입가경이다.「대선자금」과 「공천헌금」등을 둘러싼 공방전이 갈수록 치열하다.15일에도 각당의 대변인.부대변인들이 총동원돼 상대 당(黨)을 맹폭격했다.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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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씨 재판 쟁점과 전망-'전두환 리스트'공개 될까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대통령 재임당시 뇌물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26일 첫 재판이 열리게 됨에 따라 全씨가 법정에서 비자금 사용처에 대해 과연 입을 열 것인지에 비상한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