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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함정 상호 방문 군사 협력 확대한다
중국과 일본이 군사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양국 관계가 정치.경제에서 전면적 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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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십대의 반항」미 영화제 특별상 김기영감독 출세작으로 평가
명동 길바닥에서 김지미를 스카우트한 김기영은 그녀를 『황혼열차』(57년)에 데뷔시키고 『초설』(58년)에 주연을 시키나 곧 홍성기 감독에게 뺏긴다(?). 최무룡·김승호·김지미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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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초강세
중국 위안(元)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 달러당 7위안대에 접어들었다. 28일 중국 인민은행 등에 따르면 외환 전문은행인 중국은행은 25일 지점 창구에 고시환율을'1달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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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멀고 먼 '동아시아 공동체'
사상 최초의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회의가 됐어야 했는데 결국에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만들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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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일본 방문 돌연 취소
미국과 일본의 밀월관계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도널드 럼즈펠드(사진) 국방장관이 당분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럼즈펠드는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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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본.단행본등 2백만권 전시-도쿄서 中古책 대축제
일본을 상징하는 「책의 거리」 도쿄(東京) 간다(神田)에서 독서의 계절을 맞아 고혼(古本)마쓰리(중고책 염가판매축제.사진)가 30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도쿄의 중심가 치요타구(千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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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한고조와 괴물 사냥
한고조(寒苦鳥)는 히말라야의 만년설 속에 산다는 전설의 새다.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도 둥지를 트는 법이 없다고 한다. 어느 추운 겨울 밤 남편 한고조가 덜덜 떨며 말했다. “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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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중앙경제업무회의가 전업종의 주가상승을 견인
월요일 중국 증시는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발표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2,100선 돌파 시도가 펼쳐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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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1년 국제 10대 뉴스]
21세기의 문을 연 2001년은 테러와 전쟁으로 얼룩진 한 해였다. 거기에 세계 경제가 동시 불황의 늪에 빠졌고 구제역 파동까지 겪었다. 한편으론 인간 지놈 지도가 완성돼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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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90% "개혁성과 제로"
성역 없는 구조개혁, 파벌정치 탈피,국민과의 적극적인 대화…. 오는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정권출범 때 다짐했던 과제들이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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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내각 불신임안' 내분 심화
일본 집권 자민당의 향배를 결정지을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 불신임안 표결이 20일 실시된다. 모리 퇴진의 칼을 빼든 자민당 비주류와 이를 막으려는 주류는 19일 밤에도 팽팽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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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잃은 모리총리 취임 1주년 맞아
말도 많고 곡절도 많은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가 5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다른 총리라면 이날이 의미를 지니겠지만 이미 퇴진날만 기다리고 있는 '식물총리' 신세인 그에게는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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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편에서 중생을 섬겨라” … 성철도 한때 용성 스님 모셔
관련기사 일제의 불교 세속화에 맞서 한국 근대 불교의 새벽을 열다 백두대간에서 호남정맥으로 분기한 장안산(1237m·전북 장수군)의 지맥이 섬진강 상류와 만나 명당을 이룬 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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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경정책도 '여인천하'
각국의 환경정책을 마련하고 펴나가는 여성들의 파워가 만만찮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렸던 기후변화협약 제6차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을 한 1백15개국 대표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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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총리는 反개혁 세력"비난에... "내 판단 적절했다" 고이즈미 반박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총리가 지난달 자신이 전격 경질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전 외상의 '발목잡기'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때문에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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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수친척 5명 신중처리"
다급해진 일본, 느긋한 중국. 지난 8일 중국 선양(瀋陽) 일본총영사관에서 탈북자 5명이 중국 경찰에 연행된 지 10일이 경과하면서 양국의 입장은 처음과 정반대로 바뀌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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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왜 문제인가요 침략전쟁 반성 없이 戰犯 넋 기려
1.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 야스쿠니(靖國)신사라는 곳에 찾아가 절을 해 우리나라와 중국을 또 화나게 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도대체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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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사참배 대응 '가슴보다 머리로'
"유럽 정상이 히틀러 묘역을 참배한 것과 같다" "일본과는 정상회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 ….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한 국민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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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계 ‘오자와 칠드런’ 돌풍 예고
30일 치러지는 일본 총선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민주당 대표대행의 영향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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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3무 정당 자민당 ‘타이타닉’ 신세로
요즘 일본에선 자민당이 ‘타이타닉호’에 비유되고 있다. 밖에선 국민의 외면 속에 야당인 민주당에 크게 밀리고 있고, 안에선 심각한 내홍에 휩싸여 침몰 직전이기 때문이다.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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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는 건 생명 자각, 유영모를 통해 깨달아”
오가와 교수는 30대까지는 사회주의를 추구했다. 당시에는 인간보다 제도가 중요하다고 봤다. 20여 년 전부터는 지구 생태계 위기 극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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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후 돌아온 일본 진언종 종정 인터뷰
지난달 6~11일 북한을 방문한 일본 불교 진언종 의 이케구치 에칸( 가운데) 대승정이 북한에 살고 있는 요도호 납치범 고니시 다카히로( 왼쪽), 와카바야시 모리아키( 오른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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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초안 ‘사죄’ 없어 … 식민지·침략도 명확히 안 해
미군의 일본 나가사키 원폭 투하 70주년인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나가사키 평화공원에서 열린 위령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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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야마 부른 박정희 "한국 대사 역할 한번 해주시오"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의 천주교 하늘묘원에 있는 가나야마 마사히데 전 주한 일본 대사의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 가나야마 대사는 역대 주한 일본 대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