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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기·1인 창조기업 공생 산업생태계 가꿔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대외경제장관회의 보고에서 세계경제의 3대 리스크(risk·위험)로 ‘미국의 재정절벽’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경기’를 꼽았다. 세계경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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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 귀신' 미래에셋 노리는 2900억대 시장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염전으로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광 영백염전에는 지난해 3000명이 다녀갔다. 사진은 충남 태안반도 염전지대에서 염부가 천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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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산에서 들에서] 소금쟁이도 “비가 지겨워”
서울 용산가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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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캠페인 당신의 캠핑을 지원합니다
살다보면 가족의 소중함은 종종 희미해진다. 사는 게 조금 지루하다면, 가족 때문에 가끔 속상하다면 캠핑을 떠나보면 어떨까? 중앙일보 MY LIFE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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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3년 만에 ‘안전한 천일염’ 인정받은 박성창씨
전남 목포에서 뱃길로 50㎞ 가량 떨어져 있는 신안군 도초도의 성창염전. 이곳은 맛과 위생이 뛰어난 천일염을 생산하기로 소문났다. 지난해 6월엔 만화가 허영만씨를 비롯해 만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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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⑤ 온양6동
온양6동은 1986년 온양시 승격 이후 무려 4배나 인구가 늘어났다. 이순신종합운동장 뒤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숲을 이루고 있다. [조영회 기자] 아산시는 2개 읍(邑),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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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마을 단위의 생명공간‘둠벙’을 되살리자
많은 화가·소설가·시인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 어린 시절 고향의 풍경이 녹아들었다고 고백한다. 문인이나 화가가 아니더라도 농촌이나 산촌에 뿌리를 둔 40대 이상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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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물의 결가부좌’
‘물의 결가부좌’ -이문재(1959~) 거기 연못 있느냐 천 개의 달이 빠져도 꿈쩍 않는, 천 개의 달이 빠져 나와도 끄덕 않는 고요하고 깊고 오랜 고임이 거기 아직도 있느냐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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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사부님은 동물
미국 클림슨대가 개발한 코끼리 코. 땅콩 한 알도 집을 수 있다.호흡기이면서도 손의 역할을 하는 코끼리 코,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서도 기어 다니는 도마뱀붙이, 험한 산길도 힘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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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콩팥’ 습지
영국 동남부에 있는 습지가 머금고 있는 물의 색깔은 옅은 원두커피와 비슷하다. 탄소분자 6개가 강강수월래를 하듯 육각형을 그리며 둘러선 페놀기를 가진 화합물이 많이 녹아 있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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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살아야 인간도 산다
자라면서 곤충처럼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생명체는 없는 것 같다. 사람도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 그리고 노년 시절의 모습이나 크기가 변하지만 곰곰이 들여다보면 역사를 짚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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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신의 나노 이야기] 연꽃에서 찾아낸 첨단 기술
이호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선임연구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자연 속의 신기한 현상에 한번쯤은 궁금증을 느끼곤 한다. 거미는 어떻게 거미줄 속을 저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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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돋보이게 하는 '매직 키워드'
어떤 이들은 '헤드헌터'라고 하면 스타급 인재를 만나기 위해 그들의 집 근처에서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검은 썬글라스에 007가방을 들고 접선을 하는 사람들로 생각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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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메뚜기 널 잡겠다, 단풍나무·물푸레나무 벌레가 작고 보잘것없는 미물이라고? 천만에. 조선시대에 벌레는 시대의 향도였다. 벌레가 솔잎을 먹으면 사람들은 자숙해야 했다. 술을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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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생태계 연구한 폴란드인 서울대 자연대 첫 외국인 교수 됐다
서울대는 폴란드인 표트르 그제고쉬 야브원스키(48.사진)를 자연대 생명공학부 부교수로 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 자연대에 외국인 교수가 임용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대 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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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들어온 '참살이'
찌뿌드드한 몸을 나긋나긋 풀어주는 찜질방, 가을 운치가 흐르는 실개천-. 웰빙 바람을 타고 현대인의 휴식공간인 찜질방과 추억의 실개천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왔다. 집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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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임대아파트 가꾸기 나름
나무 몇 그루와 쓰레기만 있던 자투리 땅(사진아래)을 영구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생태공간(사진위)으로 바꿨다. 서울 강서구 가양4단지 임대아파트 내 생태공간에 생긴 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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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대 박물관 곤충표본들 용인 한택식물원 나들이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곤충 표본들이 나들이에 나선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은 이화여대와 함께 200여 종 곤충 표본을 7월 15~9월 30일 일정으로 식물원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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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청소년 여름캠프 풍성
부산지역 대학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여름캠프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양·과학 캠프를 비롯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해양 캠프=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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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6. 시 - 박형준 '빛의 소묘'
누가 발자국 속에서 울고 있는가 물 위에 가볍게 뜬 소금쟁이가 만드는 파문 같은 누가 하늘과 거의 뒤섞인 강물을 바라보고 있는가 편안하게 등을 굽힌 채 빛이 거룻배처럼 삭아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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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남산 체계적 관리를
▶ 변선구 사진부 기자 "딱따구리가 나무 쪼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 들어 부쩍 처음 듣는 새소리가 많아요." 남산에서 운동을 하던 한 시민의 말이다. '딱따구리'라는 소리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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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하늘공원' 만들어요
'도심 속에 하늘공원이 열렸다.' 출입금지 구역이던 학교 건물 옥상의 콘크리트 바닥이 파릇파릇한 각종 식물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 직장인들의 담배 꽁초가 널려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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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피서지] 길동 자연 생태공원
"여기 밤색 털이 난 버섯은 털가죽버섯이고, 가장자리가 검은 건 먹물버섯, 이쪽 나무 아래 있는 건 여러분이 집에서 반찬으로 많이 먹는 싸리버섯이에요." 나무둥치에 둥그렇게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