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소 콤플렉스 - 원죄인가 ?
"이건 죄악이야..." 성(性)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업으로 하고 숱한 를 접할 기회가 있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이 나오게 할만큼 심각한 환자를 가끔 본다. 스스로 그런 생각을 했다
-
미국 비트 문화 재조명 열풍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대륙을 열병처럼 휩쓸고 지나간 비트문화가 최근 미국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뉴욕대학 부근에서 비트문화를 주도했던 소설가 잭캐루악을 기리는 첫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영화 속 정사신 부럽나요
지난 가을 한 외국 영화의 기묘한 정사 장면이 화제가 됐었다. 그 독특한 체위에 많은 사람이 호기심을 표했지만,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그리 권할 만한 게 아니다. 그만큼 위험성이
-
[시론] 화장실은 얼굴이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이 화장실 변기에 앉아 인류를 위해 사색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면 어떠했을까. 업주들도 화장실을 짧은 시간이나마 명상할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하고 깨끗하게
-
[분수대] 아들낳는 시술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의 풍속과 신앙은 단군(檀君)신화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니 그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됐는지 짐작할 만하다. 웅녀(熊女)가 신단수(神壇樹) 아래에서 오랫동안
-
[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
"남성패션의 메카"자부
조선호탤쪽 소공로에서 출발, 롯데백화점올 거쳐 광교에 이르는 5백여m 거리에는 모두 1백17군데의크고 작은 고급양복점들이밀집해 있다. 한국남성패션의 1번지. 조흥은행 본점쪽 광교일
-
남성의 고민 숨기면 커진다
A사의 '1등 영업맨'으로 소문난 장모(37)씨는 요즘 말못할 고민에 빠졌다. 잦은 접대 술자리와 스트레스, 때론 밤을 새워 자료를 준비하느라 책상에 파묻혀 몇시간동안 일을 하는
-
문답으로 배우는 요실금
국내에는 요실금환자가 얼마나 됩니까? "1997년 울산시에서 50세이상여성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38%의 높은 빈도를 보고하였다(부산의대 비뇨기과). 분만회수와도
-
소변 자주보고 아플땐 전립선염
전립선. 남성에게만 있는 인체기관의 하나다. 그런데 이 전립선이 꽤나 말썽을 부린다. 특히 50을 넘어선 장·노년층에게는 전립선 비대증·암등이 큰 문제가 된다. 중앙일보과학부에도
-
강·온론자의 교체해석구구
○…16일 법무부장관 경질소식에 접한 민정당당직자들은 『어제 미문화원사건 공판모양이 안 좋기는 했지만』이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고위층의 단호한 의지를 새삼 확인한 듯 굳은 표
-
[디지털국회] 'PD 수첩' 사태를 방송개혁 계기로 삼아야
MBC사태는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한 보도를 하면서 ‘PD 수첩’ 제작진이 취재윤리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PD수첩을 포기 함으로써
-
건강상식
10세 여아, 무릎 뼈 속 자주 아파 10세와 8세 짜리 딸과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아래 남자아이는 괜찮은데 큰애는 자주 왼쪽 무릎 속이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다른 질병은 별로
-
정력식품 알고 먹자
'성능력 강화' 는 시대나 민족을 초월한 '인류의 최대 관심사' .지구촌 곳곳에서는 예부터 성기를 닮은 모양의 약재나 식품이 성욕을 증가시킨다는 속설이 난무했다. 사이콜로지 투데이
-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17.룡곡리 고인돌 무덤떼
'평양 인근 고인돌' 답사의 두번째 대상은 상원군 룡곡리의 고인돌 무덤떼였다.리정남 선생이 이곳으로 우리를 안내한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 듯했다.첫째는 검은모루 유적에서 가깝고,
-
[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8.추상미, 영화 '접속' 조연후 인기도 '접속'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접속’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런 생각을 했음직도 하다. 주인공 한석규는 왜 영화에는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는 떠나가버린 여자에게 그토
-
포스데이타,윈도유용 워드프로세서 신제품
포스데이타(대표 成耆重)는 7일 윈도우형 워드프로세서「일사천리3.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입체 그래픽을 사용,사용자가 실제 작동화면을 보면서 학습할 수 있는
-
혀에 얽히는 性의 제국
혓바닥 생김새를 연상시키는 피에르 폴랭의 1967년 디자인 의자(aA 가구갤러리 소장). 사진 신동연 기자 미각은 구체적인 감각이 아니다. 추상적 감각이다. 촉각·후각·시각 등속
-
중국산 부럼 깨물면 '낭패'… 국산·중국산 구별법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물면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이뤄진다고 믿었다. ‘부스럼이 나지 말라’는 의미에서 부럼을 깨물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
남자와 여자(분수대)
프랑스를 대표할만한 두 지성이 만나 남자와 여자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프랑스 문화장관과 여성장관을 지낸 77세의 프랑수아즈 지루 여사와 45세의 신철학기수였고 『인간의 얼굴을 한
-
마광수
문학·소설의 이름으로 읽히지 않았으면 하는 책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소설 진열대에 꽂혀있다. 마광수씨의『즐거운 사라』가 그 책으로 소설가, 아니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착잡한 심정을
-
재선충 항공 방제 두고 산림청 · 환경단체 '논란'
"소나무 숲을 살리려면 재선충을 방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 "제선충 항공방제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 소나무 재선충이 퍼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항공방제를
-
깨끗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 위한 필요악
"인터넷 倫理大國"이라고 씌인 이 서각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윤헌효 선생의 작품이다.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가 2009년 11월 올바른 인터넷문화 정착을 기원하는 뜻에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