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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방'의 몰락…3곳 중 1곳 사라졌다, 소주방 쇼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거리 두기 방역 조치가 이어지면서 자영업계엔 강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쇠퇴가 두드러지는 건 한국 특유의 ‘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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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2만원…MZ세대 몰려서 연말에 난리난 '스위스동'
회사원 박지영(27)씨는 지난 연말을 ‘서울시 유럽구 스위스동’에서 보냈다. 다름 아닌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로 유럽식 테라스 인테리어가 입소문을 타 연말특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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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호프집·노래방 줄폐업…반도체·철강 직원들은 보너스
━ 코로나 피해 커지는 생활업종-간이주점 25%, 구내식당의 12% 2년새 사라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끝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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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 동네가게가 사라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 방역정책에 피해를 보거나, 비대면 대응을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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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헬스장 하나 더 낸다…코로나 이긴 사업들 보니
이달 충북 충주시에 헬스클럽을 개업한 고모(33)씨는 다음 달 지점을 하나 더 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방역 조치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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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먹튀 커플 사과 "그날 처음 본 사이, 작당모의 아니다"
지난달 26일 A씨가 운영하는 광주광역시의 한 이자카야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자리를 뜬 커플.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광주광역시의 한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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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치밀했길래···"4만7000원 술집 먹튀 커플에 눈물 난다"
사진 보배드림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심한 가운데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먹튀(음식을 먹은 뒤 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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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희망 나눔 음악회’ 개최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개교 115주년과 음악학과 개설 40주년을 맞아 코로나 종식 기원 ‘희망 나눔 음악회’를 오는 20일 저녁 7시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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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숨통 끊긴 명동…"폐업하면 다행"이라는 자영업자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 자영업자들의 잇따른 죽음 지난 27일 마포 맥줏집 여사장이 운영했던 선술집 유리벽에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모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그 아래 놓인 화환에는 ‘자영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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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아니 언니!" 그렇게 열다섯살 어린 친구가 생겼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친구가 고팠던 이인희씨는 열 다섯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갔습니다. 결국 연 마음과 소주 한 잔이 우정의 오작교가 되어 직장 동료를 친구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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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세계 4대 작물 감자의 과거는 ‘악마의 식재료’였다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8) 요즘 한참 감자가 제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자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감자전, 감자채 볶음, 감자조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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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앞둔 이강소 “습관적 붓질은 안돼, 실험은 평생 하는 것”
이강소 화백은 “어느날 색이 나를 유혹했다. 이제 내가 유혹하는 색채를 찾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소, 청명-17127, 2017, 캔버스에 아크릴,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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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붓질은 안된다...실험은 평생 하는 것" 이강소 화백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 '몽유'를 열고 있는 이강소 화백. [사진 갤러리현대] 이강소, 청명-17127, 2017, 캔버스에 아크릴, 116.7 x 91 cm.[사진 갤러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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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아닌 한국어 주문땐 벌금" 논란 선술집 결국 폐업
전주의 한 선술집 내 안내문.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음식 주문은 꼭 일본어로 해달라’는 규칙을 걸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던 전북 전주의 한 선술집이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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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도시 춘천] ‘문화도시, 춘천’ 가꾸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펼쳐
근화소양·약사명동·교동소양 등 춘천시 곳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람·역사·문화 등이 핵심가치로 활용돼 ‘문화도시 춘천’을 이루는 사업이다. 사진은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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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주인 말도 기억" 윤석열 책에…회자되는 김종인 '파리론'
#1. “우연히 찾은 선술집 주인과 소주잔을 주고받으며 나눈 대화까지도 서너 달 뒤 다시 찾아 되뇌어 선술집 주인을 감격시켰다.” #2. “집 근처 시장에서 장 보는 석열이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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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설 이재명 "다시 말한다, 내 사전에 탈당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시 말씀 드리건대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고 못박았다. 최근 제기된 자신의 탈당설에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이 지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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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민도 선술집 즐겨 찾는다
북한 민중사 북한 민중사 안문석 지음 일조각 퇴근 후 선술집에서 직장 동료와 소주 한잔으로 피로를 푼다. 슬쩍 꺼내는 자식 자랑도 빠질 수 없다. 신간에서 소개한 평양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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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업무추진비 쓴 서울교육청 "술 안시켰을수도 있지않나"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서울시교육청이 업무추진비로 늦은 시간에 술집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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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언택트시대의 놀이터, 트로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내가 트로트를 흥얼거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눈물 짜는 노래, 못다 한 사랑을 달래는 즉흥적 가락, 트로트. 가공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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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변심한 옛 애인과 은밀한 관계인 유부남의 비극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5) 최근에는 군대에서도 평일에 외출·외박이 가능하고, 일과 후에는 휴대폰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나 얼마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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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냉동고에서 죽기 직전 구출된 인사성 밝은 여직원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59) 인생 2막인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은퇴한 남편과 생활하는 여인 세 명에게 물어보았다. 남편이 나이 들어가면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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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부산 휴가객 북적···대신 해운대 안가고 여기 갔다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부산 치유의 숲. [사진 한국관광공사] 올여름 부산을 찾은 피서객의 성향이 크게 달라졌다. 코로나19의 여파다. 송도해수욕장과 기장 치유의 숲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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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핏빛 노을 진 부둣가···그냥 인천 앞바다가 아니었다
━ 백종현의 여기 어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한 장면. 인천 북성포구의 한 횟집에서 촬영했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