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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국사 실력은? 한국사 수능 대비 실력평가 풀어보세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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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안보에 필요한 나라와 손 잡아라
참 어려운 한 해였다. 대통령을 탄핵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으로 핵무기를 완성했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발사했다. 한반도 안보 지형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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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언패와 반정, 그리고 세 가지 풍경
김기찬 라이팅에디터고용노동선임기자 시대가 격랑에 휩싸일 때면 회자하는 글 가운데 하나가 설시(舌詩)다. ‘입은 화(禍)가 들어오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날과도 같다.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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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답은 숲" 건축가 이일훈 폐암 투병끝 별세
[사진 서해문집] '불편하게 살기, 밖에 살기, (동선) 늘려 살기'로 요약되는 '채 나눔' 건축론을 주창해온 건축가 이일훈(후리건축연구소 대표) 씨가 2일 오후 폐암 투병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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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의 외손자가 쓴 고문헌|「대소 잡기」「백호유고」발견
임진왜란 때 바다를 제패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그 휘하 장병에 관한 한 새로운 문헌이 나타나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충무공의 외손자인 동재 윤영이 쓴『대소 잡기』와 그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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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의 문학사상|조동일 교수(영남대)
15세기의 문학사상은 훈신의 문학이 나라를 다스리는 경륜으로서 참으로 중요한 구실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정도전의 혁명적인 입장이나 서거정의 보수적인 입장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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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세상보기] 제목이 살벌한 책 두권
요즘은 책 읽기도 겁난다. 제목이 모두 살벌하기 때문이다. 얼마전 한국에 사는 한 일본인이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한국인' 이란 책을 썼다. 저자는 한국인의 무례와 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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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생수가 순수한 물이란 ‘순진한 생각’에 대해
보틀 마니아 엘리자베스 로이트 지음, 이가람 옮김 사문난적, 306쪽, 1만5000원 요즘 수돗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사람은 없다. 멋진 이름이 붙은 생수라야 안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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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그 이후
미국 사람들은 이런 슈퍼마켓 유머를 즐긴다. “사과주스가 어디 있죠.”“지배인한테 물어 보세요.”“지배인이 어디 있죠.”“오늘 안나왔습니다.” 만물점에 가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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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시인 함민복 “장가 가더니 바지런해졌대요”
시인 함민복씨는 강화도 갯벌을 닮았다. 말랑말랑, 헐거운 듯 자기를 놓지 않는 그는 시인과 시의 일치를 보여준다. [오종택 기자] 시인 함민복(49)씨를 만나러 갔다. 말랑말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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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반정
388년 전의 인조반정과 50년 전의 5·16 군사 쿠데타는 여러 공통점이 있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짖지 않는다’는 속담은 두 정변의 경우 ‘도둑을 맞으려면 개가 짖어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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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의 고전 '전습록' 완역본 출간
조선시대 최대의 이단으로 배척받았던 양명학(陽明學)의 고전 『전습록(傳習錄)』(왕양명 지음, 정인재.한정길 옮김, 청계출판사, 전2권, 각권 2만5천원)이 국내 전문연구자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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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당파 싸움으로 3족·9족 멸했다”는 가짜뉴스
━ ‘사이비 역사’의 선정주의 정조의 독살설을 다룬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박종원 감독의 ‘영원한 제국’(1995·왼쪽). 실제 역사와 영화·드라마의 분별이 필요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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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역사에 답이 있다
최태성 교사는 “행복해지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큰별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별명이다. 별명의 주인공은 최태성(45) 대광고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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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사랑은 위함이다 저자: 박승주출판사: 운주사가격: 1만3000원‘힐링’이 화두가 되는 시대, 전직 공무원이 ‘힐링 교과서’를 펴냈다. 저자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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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한국개혁의 해결사"
그가 누구든지, 한 인물이 나라를 살린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난세(亂世)일수록 사람들은 영웅호걸이 출현해 근사한 해법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 그게 마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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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경제위기에 다산을 떠올린 까닭
다산 정약용의 초상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쓴 책으로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라는 희대의 명저가 있다. 그를 이해하고 보호해 주던 정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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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니스트 윤철희와 함께하는 쇼팽 여행일시 10월 21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입장료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780-5054내년은 쇼팽 탄생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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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같은 종류 같은 크기 가로수, 상상력 부족하니 그렇지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이일훈 지음, 사문난적 328쪽, 1만3000원 흥미롭고 유익한 책들이 갖는 공통점 중의 하나는 독자를 향해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당연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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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에 관해 쓸 때는 정조가 된 듯 사료 봅니다”
신간 『윤휴와 침묵의 제국』 출간을 맞아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역사평론가 이덕일씨. [뉴시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사서(史書)의 갈피에서 찾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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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부동산 전문가 25인의 꼼꼼한 투자가이드 外
◆부동산 전문가 25인의 꼼꼼한 투자가이드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가이드를 명쾌하게 안내하는 『2010 부동산 대해부』(조인스랜드 출판팀, 436쪽, 1만5000원)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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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문난적
중국 진나라 승려 혜원이 수행하고 있을 때 시인 도연명과 도사 육수정이 찾아왔다. 마음이 훤히 통하는 이야기로 즐거웠던 혜원은 수행 중 절 밖으로 나가서는 안되는데도 두 사람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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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서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外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서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1~3월 ‘명품클래식’을 테마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진행을 맡고 공연 전과 인터미션 시간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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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 당쟁의 피바람 키웠다
[장형 신도비와 묘] 역관 장형은 서녀 장옥정이 왕자를 낳은 후 영의정에 증직되고, 옥정이 왕비가 된 후 옥산부원군에 봉해졌다. 그의 석물을 세우는 데 1500명이 동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