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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화성
수원 화성(華城)은 특이한 문화유산이다. 화성 건설은 유성룡과 유형원의 축성론(築城論) 등 최신 공법이 동원되고 다산 정약용이 고안한 기중기의 일종인 거중기(擧重機)가 이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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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역 최수종…"호쾌한 드라마 흥분이 앞서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건 역을 거머쥔 탤런트 최수종은 언뜻 판단하기에 의심스런 부분이 있다. 사나이의 거친 대결이 펼쳐질 '태조 왕건' 을 왜소한 체구의 최수종이 제대로 소화해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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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행실도』새로 출판
조선초 확립되어 오랫동안 한국인을 가르치고 지배해온 윤리 도덕의 규범이었던 오륜행실도가 숭예원(이사장 이길녀)에 의해 오는 1월중 새로 출판된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것으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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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제32화 골동품 비화40년(24)
동란동안 군의로 있던 나는 휴전이 성립된뒤 잠시 여가를 얻어 오랜만에 요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 그것도 공무로 다망한 틈을 비집어 황황히 경남웅천과 경기도 광주군 일대의 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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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명물]평촌,문화가 살아숨쉬는 곳
'평촌은 살아있다' . 평촌신도시는 우리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다. 겉으로 보기엔 삭막한 콘크리트 숲같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수백년을 이어온 선조들의 뿌리와 역사를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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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짓가랑이보다 치맛자락을 잡아라
“군주가 외척(外戚)을 가까이하고 신임하면 반드시 권력을 위임하게 되고, 외척이 권력을 가지면 반드시 은총을 믿고 공의와 어긋나는 짓을 합니다. 자기에게 아부하는 사람을 쓰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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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이서울 페스티벌] '원더풀' 서울
여러분은 '하이서울페스티벌'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많은 것이 떠오르시겠지만 저는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축제라고 말하고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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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으로 본 '조선 붕당정치’의 이해...“갈색머리는 사문난적”
[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쳐]한 네티즌이 조선시대 붕당정치를 통해 아이린(배주현·25) 팬들의 마음을 분석한 글이 화제다. 지난 8일 디시인사이드 아이린 갤러리에는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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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원한 건 변화 … 신도시발 농업·상업 혁명 시동
수원 화성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4㎞의 성곽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정조는 화성을 조선의 미래를 지향하는 선도도시로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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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소지섭, 노개런티 출연…이준익 감독 "좋은 배우 좋은 사람"
소지섭 사도 [사진 쇼박스] '소지섭 사도' 소지섭 사도, 노개런티 출연…"시나리오가 좋아 결정"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특별출연했다. 소지섭 사도 출연은 노개런티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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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파격화보 공개…"내년이면 서른이야?"
사도 문근영[사진 얼루어코리아] '사도'문근영… 성숙미 폭발, 파격 화보 공개 문근영의 매력 넘치는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와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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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연휴 생각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곧 추석 연휴입니다. 금주 중앙SUNDAY는 평소보다 하루 앞당겨, 연휴 첫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그날그날의 뉴스에선 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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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5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2015년 한국 사회는 ‘페미니즘’과 ‘여성 혐오’ 관련 이슈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성 연예인들의 여성 혐오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고, 지난 8월엔 잡지 ‘맥심’이 배우 김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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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욕도 처음, 담배도 처음 … 진짜 나쁜놈 됐죠”
영화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를 연기하며 첫 악역에 도전한 유아인. 류승완 감독은 “유아인의 얼굴에 깃든 천진함이 조태오를 더욱 기이한 인물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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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을 탐구하다
올해로 축성 222년을 맞은 수원 화성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작품이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이상적인 계획도시를 꿈꿨다. 1997년 유네스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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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작가 신봉승씨 역사소설 펴내
"당쟁(黨爭)으로 나라가 망한다면 우리는 당장 망해야 합니다. 패거리를 지어 상대를 모함하고 헐뜯는 행태는 지금이 조선시대보다 훨씬 유치하고 천박하지 않습니까. 조선시대의 당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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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노라마] 궁궐 지킴이 박상인씨
"궁궐에 왜 개암나무가 많은지 알아요?"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경궁 홍화문 앞. 고등학생 10여명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를 외쳤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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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궁중연향 '진찬' 이란…]
진찬(進饌)은 진연(進宴)이라고도 한다. 나라의 큰 경사를 맞아 거행되는 조선조의 궁중연향을 말한다. 왕실의 크고 작은 의식에는 음악이 따랐고, 특히 궁중잔치에서는 정재를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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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18)
(18) 코미디에도 손대 내 두번째 작품은 '전쟁과 노인' (63년) 이다. 그런대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제작자의 간섭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내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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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매일 쪽지시험 보는 왕세자, 야간수업 받는 왕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288쪽, 1만9800원 그 예민한 사안에 웬 한가한 소리인가 싶겠지만, 지난 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지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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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청률 밀려 사극 조기종영
지난 13일 저조한 시청률로 서둘러 막을 내린 MBC사극 '대왕의 길' 엔 '대왕' 이 없었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말았는데 정작 불행의 상징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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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왕실 인장의 세계
지난달 31일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고종이 비밀리에 사용했던 ‘황제어새(皇帝御璽)’를 보물(제1618호)로 지정했다. 한 장의 문서 원본과 몇 장의 사진 속 외교친서에만 흔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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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청계천
갈수록 높아지는 빌딩, 넓어지는 도로. 우리 도시의 모습은 날마다 이렇게 변한다. 이 도시의 과거 모습은 따로 떼어놓고 가둬놓은 몇몇 궁궐과 박물관 안에만 있는 걸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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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대왕의길' 15일 첫 방송…영조·사도세자의 갈등 그린 사극
"이 에미가 누구여. 중전마마 다음가는 빈이여. 여자팔자는 뒤웅박팔자라 그랬구먼. " '조선왕조5백년' 시리즈 이후 7년여만에 선보이는 'MBC표' 사극 '대왕의 길' (극본 임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