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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정취 가득…무화과가 주렁주렁|전남 영암군 삼호면 단지
○…남국의 활엽수처럼 널따란 잎사귀 밑에 어린애 주먹만한 자주빛 열매가 익어가면 농원은 온통 달콤한 향기에 가득찬다. 익은 열매를 쪼개면 「잼」처럼 빨간 육질이 가득 차 있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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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의 꿈을 키운다|김제농고 부설 기술훈련소
곡창 호남평야에 먼동이 트면, 과학영농의 꿈을 키우는 영농학생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전북김제군백산면흥사갑기제농고부실과학영농기술요원훈련소-. 호남평야의 가장자리이면서 호남야산개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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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우리나라의 한 시골소녀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워 일약 세계의「스타」가 되었다. 주인공은 예천여고 3년생 김진호양. 방년 18세. 기록도 기록이지만 그 영광이 있기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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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이의 뜻 "희망의 동산"에 꽃피워|춘성군 동산면 원창2리 전몰군경미망인 자활사업장
13명의 미망인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룩한 강원도춘성군동산면원창2리 「전몰군경미망인 자활협동사업장」. 6월의 땡볕아래 뽕나무 5천여 그루와 관상수 4천여그루가 싱그럽게 자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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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 수매가 23%인상
농수산부는 최근 국제 생사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제까지의 누에고치 생산억제정책을 바꾸어 대대적인 증산정책을 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생산농가의 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누에고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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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개발·초신 궁?을 위한 「시리즈」
정부는 관상수를 심은 논·밭의 「농지환원조치」를 철회키로 함으로써 내년 1월까지의 시한을 넘기면 뽑힐 운명에 있는 1천4백55정보의 3천5백여만 그루가 구제 받게됐다. 그러나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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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생 기술지도에 공헌
▲이명기씨(47·법무부 충주 소년원 보도관 을·동정포장)=55년이래 23년간 소년원에 근무하면서 원생기술 교육 및 교육환경 개선에 공헌. 68년 대전 소년원 교무과장으로 재임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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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값 상승 우려
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벼·보리 등 식량작물뿐 아니라 채소·과실 등 경제작물·뽕나무·목초 등 한해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전체 농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고 가격 상승을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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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통가왕국
【글·사진 「누쿠알로파」=허준 특파원】우리 나라 참치 잡이 원양어선 기지가 있는 미국령 「사모아」에서 20인승 쌍발 「프로펠러」기를 타고 남남서쪽으로 2시간쯤 날자 망망한 바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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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30% 춘벌 지시
농수산부는 누에고치의 과대생산을 조절하고 뽕나무의 수세 경신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전국 뽕나무의 30%를 춘벌토록 지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일본의 생사수입규제 조치 이후 누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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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육림은 적지 적대로|용인자연농원주최 「산지개발 신 전략 신 전략 세미나」(요지)
제1화 「산지개발 신 전략 세미나」가 용인자연농원주최 대한산련·중앙일보·동양방송 공동후원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세 차례로 나눠 용인자연농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세미나」는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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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첫 양잠이민 | 아르헨티나 생사회사서 7가구 육청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양잠이민이 남첨「아르헨티나」에· 진출한다. 한국해외개발공사는 16일「아르헨티나」「산타페」주에 있는 견직및 생사회사안「알헨세다」 회사와 양잠이민 7가구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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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지 개간····등대직원의 창지 향상
24년간 보급선 갑판원 및 등대수로 근무. 48년 이후 10년간 남쪽 다도해 지역에 산재해있는 고도의 등대수들에게 의식수 보급물자 수송 활동을 했고 67년 묵호 등대에 근무하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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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할퀸 자국에 재기의 삽질-완주 고안부락
극심한 가뭄끝에 예기치않은 수해를 당한 전북도민들의 수해복구현장에는 자연에 도전하는 집녑이 곳곳에 서려있다. 마을마다 수마가 할퀸 자국을 손질하는 농부들의 일손이 바쁘고 한톨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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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영농기술의 개선(9)
올해부터는 논과 경사15%(7도)이하의 밭에는 과수 등 다년생식물을 재배하지 못하게 됐다. 새로 과수원을 조성하려면 반드시 경사가 가파르지 않은 야산을 골라야하며 따라서 재배요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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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으로 느타리 버섯 재배
볏짚을 이용한 느타리버섯 재배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경기도양평군 양평종합고등학교 (교장오병철)는 지금까지 미류나무나 참나무 원목으로만 재배해오던 느타리 버섯이 농촌에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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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업개발 기술지원, 한국사회 인에 제의
【뉴넬리8일사마차르 동양】한국과 일본의 두 회사는 인도에 대해 인도 내 견직물산업 개발을 제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뽕나무 재배·양잠고치 실 뽑기 등의 현대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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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박 외무, 「키신저」와 회담. 두고 보자는 데까지도 합의한 듯. 한적, 수석대표의 면담 촉구. 어느덧 다시 동풍의 계절. 「프레이저」의원, 엉뚱한 발언. 순망치한이란 문자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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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보복책 강구 촉구|국회 상공·농수산위 합동 간담회-생사 문제 대책 논의
국회는 3일 상오 10시 상공·농수산위 합동 간담회를 열어 일본의 생사 수입 규제 입법에 대한 정부측의 경위를 보고 듣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에 대해 일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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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간담회 질문·답변 요지
▲유제연 의원 (신민)=지난 65년이래 75년까지 우리 나라의 대일 무역 순 적자는 66억 「달러」로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각종 차관·청구권 자금 등 총 23억「달러」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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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값 시기 보아 현실화
최각규 농수산부장관은 『쇠고기 값이 오는 7월까지 계속 오를 전망을 보인다』고 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의 측면을 고려하여 적당한 시기에 현실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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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농의 사활이 걸려있다|일본의 생사수입일방규제…그파문
지난74년8월이후 생사의 대일수출이 일본당국의 일방적 조치로 규제받았고 금년부터는 다시 견년사, 견직물등 관계제품까지 규제할 움직임을 보이자 국내양잠업계는 일부 보업을 준비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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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주먹으로 찾은 옥토 15만평
낙동강변인 경북선산군해평면 금호·월곡·산양동등 3개 부락 주민들이 맨주먹으로 자연의 시련에 도전한지 2년만에 강물이 앗아간 논밭 15만평을 되찾았다. 복토(복토)에 뽕나무와 땅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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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밤나무-품종혁신의 기수들⑦
대표적 경제수종의 하나인 밤나무는 몇 년 전부터 품종개량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어왔다. 밤나무 품종개량이 활발하게, 그리고 급속히 추진된 이유는 밤나무 혹벌 피해가 극심했고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