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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사진 '진짜'"
진위 논란에 휩싸였던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사진이 진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의 사진은 중국 상하이 거사 직후 일본군에 연행되는 윤 의사를 담고 있다. 윤 의사인 조카이자 매헌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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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 “박태환·류샹 응원할 거예요”
“겅바오다. 겅바오!”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24)이 며칠 전 방송 녹화를 위해 베이징 시내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다. 한경을 알아본 수백 명의 시민이 몰리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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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공정택과 이어령
# 지난달 30일 직선제로 치러진 제17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공정택 현 교육감은 위태로운 박빙의 벼랑 끝에서 이른바 ‘강남 아줌마들의 몰표’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해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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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를 탐험하다 - 오렐 스타인 ① 소년, 알렉산더를 꿈꾸다.
실크로드를 넘나들며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탐험가들을 언급한다면 영국의 오렐 스타인(Marc Aurel Stein 1862~1943)을 빼놓을 수 없다. 오렐 스타인은 소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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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 ⑨-적멸보궁 ‘정암사’
마음을 비우고 걷는 법을 익히는 곳 우리나라에는 신라의 승려 자장이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그것은 경남 양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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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李鴻章의 화려한 미국 방문
▲광서제의 부친 순친왕(가운데)과 자리를 함께한 이홍장(오른쪽). 다리를 벌린 채 발을 땅에 붙이고 두 손을 펴 무릎을 눌러주면 허리가 꼿꼿해지고 위엄 있는 모습이 나온다는 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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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혜초가 고선지 장군을 만났다면 …
혜초 1·2 김탁환 지음, 민음사, 각 388쪽·400쪽, 각 1만원 무려 1300년 전, 스무 살의 젊은 승려 혜초(704∼787)가 구법 여행을 떠난다. 불교 연구 산실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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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원 샷 했던 와인의 비애
“생일 축하해요! 내가 가장 아끼는 훌륭한 와인을 하나 가지고 왔어요.” 와인이 무언지도 몰랐던 시절, 알게 되었던 어느 와인애호가인 미국인 친구가 내 생일 파티에 와인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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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주변에 녹지광장
사방이 도로로 둘러싸여 있는 흥인지문(동대문) 주변(上)이 녹지광장(下)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이에 따라 동·남측 2개 교차로는 없어지고 일대 교통체계가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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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놈놈놈’과 ‘님은 먼 곳에’
어렴풋하게 기억이 났다. 1960년대 후반,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다. 어른들로부터 “녀석, 노래 잘 부르네”라는 칭찬을 받았다. 꼬마는 목청을 돋웠다.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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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폐광,‘보물단지’로 부활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십 년간 방치했던 국내 광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돈이 될 것이란 전망에 민간에서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삼척 가곡 아연광산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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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신종 박테리아 ‘보물창고’
독도가 신종 박테리아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이 2005년부터 3년 연속 세계에서 신종 박테리아를 가장 많이 찾은 나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독도에서 신종이 대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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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평택 고속철도 신설…영남 대규모 국제공항 추진
서울(수서)~평택에 고속철도 건설이 추진된다. 또 전국에 5개인 광역경제권 내 중심도시에서 주변 도시를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망도 만들어진다. 21일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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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개발’ 성공하려면 돈·권한 더 과감하게 지방에 줘야
국토·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은 광역 개발이다. 개발 방식도 중앙정부가 사업을 ‘분배’하는 데서 벗어나 지방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쪽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대신 중앙정부는 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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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들 ‘식당음식 칼로리 쇼크’
“빅맥 맥도널드 햄버거 세트 1130 칼로리, 젤리 던킨 도넛 290 칼로리’. 미국 뉴욕시민들이 ‘칼로리 쇼크’에 빠졌다. 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의 모든 식당 메뉴에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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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주의, 길을 잃고 방황하다
미국 보수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 보수주의는 작은 정부와 자유무역, 규제 철폐 등을 핵심 이데올로기로 내세우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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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한국 캐릭터 산업 30년 간판 ‘헬로 키티’ 해외서 더 뜬다
도쿄 산리오 본사 20층 로비 전시장에 마련된 ‘일본 관광 홍보대사 헬로 키티’의 입간판. 기모노 차림의 헬로키티가 ‘요코소 저팬(일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이라고 적힌 환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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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문화’ 영화 붐 일으킨 전봉관 KAIST 교수
[사진=박종근 기자]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만주 벌판에서 벌어지는 보물지도 찾기를 서부극 스타일로 다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지난주 개봉 나흘 만에 220만 관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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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도 하마터면 불탈 뻔
숭례문이 방화로 무너진 지 6개월 만에 흥인지문(동대문)마저 화염에 휩싸일 뻔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4일 보물 1호인 흥인지문에 침입해 출입문을 부수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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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얽힌 ‘이야기’ 풀어낸다
전주시 교통·풍남동은 한 해에 117만여 명(외국인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전국 최대의 한옥마을이다. 방문객들은 조선 이태조의 어진을 보관한 경기전과 공예품전시관·술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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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만나는 한자] 창씨고씨(倉氏庫氏)
마리 퀴리(1867∼1934)는 남편과 함께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해 노벨물리학상(1903년)을 받은 세계적인 과학자다. 1911년에는 순수한 금속라듐의 분리에 성공해 노벨화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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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멋지고… 독하고… 웃기고… 만주벌판‘세 놈의 무법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17일 개봉)은 일제강점기 만주벌판에서 말 달리며 총싸움 하는 액션물이다. 한국영화에 이런 장르가 가능할까 하는 의심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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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중앙뉴스] '독도 일본 땅' 명기 추진…네티즌 '독도 촛불 시위해야'
7월 14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또다시 불거진 독도 문제를 주요 뉴스로 다룹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늘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기로 결정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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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전 멋쟁이가 돌아왔다
영화39 놈놈놈 관련기사 아름다운 룸펜 청년의 탄생 “불꽃 튀던 그들의 삶이 부럽다” 시작은 1990년 ‘장군의 아들’이었다. 일제강점기라고 하면 절망에 빠진 서민, 안중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