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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 KISS A BOOk] 경제 마인드·투자 비법 심기 전에
출판 경향을 보면 시대정신이 드러난다. 요사이 제목에 ‘부자’가 들어간 책이 부쩍 늘었다. 이제는 부의 목표치가 대폭 상향조정되어 10억 열풍 저 너머로 날개 치고 비상한 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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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쏙!]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게 하세요”
지난달 29일 경기도 일산 주엽어린이도서관.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단체견학을 온 근처 백석동 한솔유치원 원생들. 아이들은 책을 들여다보다 이내 옆 친구와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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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국 대장'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한국 이름 선물 받았다
버웰 벨(사진) 주한미군 사령관이 '백보국(白保國)'이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벨 사령관은 3일 오후 주한미군 기지에서 한.미동맹친선회 주최로 열린 '한.미 친선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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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 있나 없나?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아이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다만 비밀조차 앙징스럽고 순수하다. 어른들은 모르는 비밀장소와 신비로운 친구들. 사실은 꿈과 상상력이 빚은 실체 없는 비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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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키즈] 보디 토크 … 사춘기 외모에 관한 진실 vs 거짓
지난해 서울 성내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보디토크’ 교육에서 학생들이 ‘외모에 관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는 시간에 OX 퀴즈를 하고 있다.주부 김은정(43)씨는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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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1. 페트라 최고의 장관인 보고. 넓은 뜰에 관광객이 북적인다. “드디어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지막 현장이군. 가슴이 설레고 기대가 커.” 경기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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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2000년 전, 아라비아 사막의 유목민족 나바테안은 바위 계곡에 도시를 건설했다. 이름하여 페트라. 도시는 번영하다 쇠퇴했으며 수백 년 동안 세인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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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원 …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달걀
러시아 황실의 보물 '파베르제의 달걀'이 28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1850만 달러(약 172억원)에 팔렸다. 회화를 제외한 러시아 예술품 중 역대 최고가다. 1902년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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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5억년 전으로 땅속 시간여행
대금굴의 하이라이트인 만물상 광장. 석주·석순 등 다양한 2차 동굴 생성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자연의 표정은 감동과 경이의 연속이다. 땅 위 모양이 그러한데 땅속 경관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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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 환수운동 벌인 ‘보물’ 900년 만에 재현 ‘제 자리로’
900여 년 세월을 뛰어넘어 재현한 문화재가 진품이 있던 자리에 돌아왔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정산3리 거돈사지. 신라시대 세워졌으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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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가난한 자들이여! 천국이 너희 것이다
나는 매우 엄격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나의 아버지와 엄마가 모두 소년·소녀 시절부터 기독교를 자신들의 삶의 신앙체계로 받아들인 사람들이었다. 요즈음과는 달리 20세기 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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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가난한 자들이여! 천국이 너희 것이다
여기 보이는 통곡의 벽(Wailing Wall)은 헤롯 대왕이 지은 제3성전의 서벽(Western Wall)이다. BC 960년에 완성된 솔로몬 성전(제1성전)의 자리에 세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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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탱한 건 학력 아닌 열정”
박씨가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보각국사비 탁본을 35년간 모아 만든 ‘박영돈 집자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늙은이가 표창 받아 뭐하나. 학력이 부족해도 뭐든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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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세대④] 김은아의 생각있는 쇼퍼홀릭
1.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서울 동대문 운동장 인근의 도매시장들이 일제히 영업을 시작했다. 쇼핑은 주로 도매시장에서 한다. 길건너 두타나 밀리오레에 가면 진열도 잘돼있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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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산책] 그녀는 아이스크림에 무너졌다
하미디예 수크에서 꼭 맛봐야 할 아몬드로 토핑한 벡다시 아이스크림. 맛도 맛이지만 아이스크림을 행복하게 즐기는 ‘사람 풍경’ 보기에 딱이다.오래된 도시는 시간을 품고 있다.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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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도 코미디도 에로영화로 뭐든 할 수 있어”
감독 지망생, 에로에 빠지다공자관 감독은 에로비디오 산업이 마지막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1년 그 세계에 입문해 몰락을 지켜봤다. “처음엔 살인적인 스케줄에 깜짝 놀랐지만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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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녹는 북극에 환경·자원 전쟁 미국은 힐러리 시대, 푸틴도 건재"
2008년에는 북극이 북적거릴 전망이다. '세계 극지의 해'로 지정돼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0건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가 북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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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과열된 '믿음 엔진' 회의주의 정신으로 꺼라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마이클 셔머 지음, 류 운 옮김, 바다출판사, 571쪽, 1만8000원 작년 10월에 강연차 뉴욕을 방문 중인 리처드 도킨스에게 쪽지가 하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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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탔던 낙산사 제모습
산불로 소실됐다가 복원돼 16일 낙성식을 하는 양양 낙산사 주 법당인 원통보전. 원통보전 앞은 7층 석탑.2005년 4월 5일 발생한 산불로 11채의 건물이 소실되고, 주변의 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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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영원한 이별'했지만 마냥 슬퍼할 수야
오래 슬퍼하지 마 글렌 링트베드 글, 샬로테 파르디 그림, 안미란 옮김, 느림보, 24쪽, 8500원, 7세 이상 내가 함께 있을게 볼프 에를브루흐 글·그림, 웅진주니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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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느낌도 때론 거짓이다
“맞혀봐. 어느 손가락이게?” 친구가 내 목 뒤에 손가락 하나를 몰래 대고는 알아맞혀 보라고 한다. 못 맞히게 되면 꿀밤을 맞기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 목 뒤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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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친필 보물로 지정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안중근 의사의 친필(사진)이 지난달 2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 569-26호로 지정됐다고 8일 해군이 밝혔다. '임적선진 위장의무(臨敵先進 爲將義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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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와 김환기 '여백'으로 소통하다
백자호(壺), 조선 18세기, 44.5×21.5×16.5㎝, 국보 309호.“큰 북을 치면 소리가 주위 공간에 울려 퍼지게 된다. 북을 포함한 이 진동의 공간을 여백이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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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소리치자 가나다 外
◆소리치자 가나다(박정선 기획·구성, 백은희 그림, 비룡소, 30쪽, 8500원, 유아)=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한글자 낱말을 이용해 한글을 익히게 하는 말놀이 그림책. 무서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