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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국방부, 병역비리 금품수수 없어도 처벌
검찰과 국방부는 14일 오전 서울지검 서부지청에서 '병역비리 합동수사반' 현판식을 갖고 병역비리에 대한 강도높은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 검찰은 반부패국민연대가 청와대를 통해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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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비리 조기수사] 정치인 아들 우선 소환
병무비리 합동수사반이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의 아들을 우선적으로 조사키로 함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합수반은 이르면 17일부터 이미 합수반에 파견된 검사 2명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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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후보자 신상 꼼꼼히 살펴 뽑아야
며칠 전 저녁뉴스에서 시민단체의 '낙선' 운동원에게 한 후보 진영의 사람들이 구타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 놀라운 장면을 보면서 '도대체 이 나라는 폭력이 판치는 곳인가'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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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으로 웃음꽃 피우는 가족 下-울타리 낮추기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면 다른 가족들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는 말에 "아무렴, 그래야지" 하며 맞장구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데 웬일인가. 교통지옥, 쓰레기 전쟁, 낯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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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3김청산' 기자회견에 발끈한 국민회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3金 청산' 기자회견에 대해 여권이 즉각 부당성을 지적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만섭 (李萬燮)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9일 국민회의 확대간부회의에선 李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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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광은 LG감독, "올시즌 경력자 중용"
"나는 초년병이지만 선수들은 경력자를 우대한다. 베로비치에서 3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했다. 이제 실전훈련을 통해 LG의 저력을 살려내겠다. " 패기에 찬 초년병 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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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병역공개] 국회의원 실태
국민을 대표하는 선량(選良)들은 과연 병역의무에 얼마나 충실했을까.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빼고, 정계은퇴한 서상목(徐相穆.한나라당)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2백87명의 병역복무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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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병역공개] 탈영·병역 기피자
고위 공직자 가운데 군복무 중 탈영 경력이 있거나 입영을 기피한 이후 병적기록이 없어진 사람은 모두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5명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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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병역특례 비리 문제점과 대책
병역특례 비리가 늘어나는 것은 벤처 붐에 편승해 특례업체가 늘면서 '신종 비리' 가 등장하는 반면 병무청의 조사 인력은 되레 줄어든 데 큰 원인이 있다. 병역법도 경직돼 있어 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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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고백" 변우민-출연정지 해체로 안방극장에
변우민(30)이 5년만에 돌아왔다. 92년 병역기피 문제로 시련을 겪으며 공백기간을 가졌던 그는『연기와 인생을 새로 배우는 자세로 시작하겠다』고 재기의 변을밝혔다.그의 복귀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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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결코 그대를 잊지 않으리"
새 천년이라고 떠들썩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다. 6일 현충일에다 25일의 6.25전쟁 기념일이 들어 있어 6월은 '호국(護國)의 달' 이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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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3일 3당 막판 세몰이 전략…국민신당, 중산·서민층 겨냥 총력
이인제 (李仁濟) 후보의 국민신당은 세차례에 걸친 TV합동토론회를 통해 대역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각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결과를 거부하면서 "이인제후보의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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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대선서 "고의 감량" 폭로 검찰 "진술 엇갈려 확인 못해"
1997년 대선에서 이회창은 두 아들 이정연(正淵·39)과 이수연(秀淵·36)의 병역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일부는 "그것 때문에 낙선했다"고도 한다. 이번에도 병역은 '빌라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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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할 의사가 없다 : 死境환자 제때 손 못써… 소생기회 놓치기도
지난달 말 새벽 서울의 한 종합병원 병실. 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환자가 갑자기 숨이 차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를 담당할 흉부외과 당직 의사가 없어 제대로 처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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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장남이 주가조작"
민주당 송석찬 의원이 18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그는 1년 전 대정부 질문 때도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의 사형 판결과 관련, 같은 주장을 했었다. 宋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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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의 ‘지도자 크기가 나라 크기다’] 망신은 짧고 권력은 길다 ?
김태호 총리 후보자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후보자들의 법과 도덕수준이 최고 공직을 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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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兵役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 병역(兵役)은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의 의무다. 18세에 제1국민역으로 편입되면서 시작되는 병역은 현역 복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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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직원에 수사권
앞으로 병무청과 정보통신부 공무원들은 병무비리와 컴퓨터 프로그램 불법복제 사범을 직접 수사할 수 있다. 법무부는 6일 이들 기관의 4~9급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주는 내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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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기피 용납 안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일 종교적 신념 등의 이유로 병역의무를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기피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金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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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인 병역 거부는 이기적 軍기피와는 달라
나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처벌을 받았던 사람이다.1일자 7면 '열린마당'란에 실린 '나라를 지켜야 자유도 있다'라는 글을 읽었다.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가 이기적인 병역기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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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비방 개막전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폭로·비방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민주당 김민석(金民錫)후보 선대본부 상임위원장인 이해찬(海瓚)의원은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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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뚜껑 열리자 3당 모두 놀라
장상(張裳)총리서리가 31일 끝내 국회 인준의 문턱에서 좌초했다.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자민련 모두 자유투표키로 하면서 이런 결과가 발생했다. 각당 모두 투표 결과에 놀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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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 화합·쇄신 없으면 2년 후엔 …
이명박 대통령 정권의 반환점(8월 25일)에 맞춰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됐다. 새 지도부는 역사적 책무를 짊어지고 있다. 정권 내부적으로는 ‘이명박 국정’의 완성에 조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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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비방광고 삼가라
우려했던 대로 지방선거 입후보 등록 첫날부터 탈법·불법이 횡행하고 있다. 벌써 당국에 적발되거나 입건된 사람이 4년 전 지방선거의 10배 가까운 수를 기록하는 등 과열·혼탁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