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후보자 신상 꼼꼼히 살펴 뽑아야

며칠 전 저녁뉴스에서 시민단체의 '낙선' 운동원에게 한 후보 진영의 사람들이 구타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이 놀라운 장면을 보면서 '도대체 이 나라는 폭력이 판치는 곳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국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면서 선거판에 뛰어든 후보들이 '덩치큰 '뒷골목 깡패같은 사람들을 시켜 패싸움까지 벌이다니 놀랍기만 하다.

낙선운동원들은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뽑아보자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후보 자신의 치부를 이들이 드러냈다고 해 완력을 가하는 것은 후보의 자질이 이미 낙선 대상감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 있었으니 이 나라가 제대로 될 리가 있었겠는가. 이번 선거는 유권자인 국민 스스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병역을 기피하고 각종 범죄 기록이 올라있는 이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서는 안된다. 또한 시민단체 운동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없다고 봐야 한다.

이들?국회에 보낼 경우 우리 스스로 누워서 침을 뱉는 꼴이 된다는 것을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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