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인권변호사의 악수(촛불)

    20일 오전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과 관련,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 피고인(27)의 유서대필여부를 놓고 벌어진 검찰과 변호인단간의 공방으로 뜨겁게 달궈진 서울형사지법 대법정. 증인으로

    중앙일보

    1991.11.21 00:00

  • 법정(분수대)

    법정은 국법의 최종 결론과 판단을 집행하는 곳이다. 이곳의 안전과 자유가 보장되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일이다. 그 법정에서 소란행위가 벌어지면 판사는 두가지 조

    중앙일보

    1991.07.05 00:00

  • 부활 10년 맞아 운용 실태·문제점 알아본다|자리잡아가지만 신청률 크게 미흡|구속 적부심

    「형사 소송 제도의 역사는 인신 구속 제도의 역사」라는 법언처럼 범죄 혐의자의 구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형사법 체계의 최대 관심사가 돼왔다. 일단 구금 시설에 잡히게 되면 인간의

    중앙일보

    1991.04.03 00:00

  • (3) 폭력추방 캠페인|경찰 고압자세 고쳐야 한다

    6일 오전 5시30분 서울 서대문서 형사계에서는 C모형사가 술값시비로 연행돼온 L모군(19·공원)의 뺨을 때리며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L군이 『나에게도 말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

    중앙일보

    1989.01.07 00:00

  • 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신철균 의원(국민)=특례법이 양산돼 문제가 많다. 그 제정을 억제할 구체적인 방안은. ▲김중위 의원(민정)=사법시험 합격자를 전문·세분화시켜 각 부처법무관이나 법제처법제관으로

    중앙일보

    1986.04.03 00:00

  • 부패의 백과사전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말은 영국의 「액턴」경이 했다. 역사가며 철학자인 그의 말은 지난 1백여년 동안 수많은 「절대 권력자」들이 실증해 보였다. 그러나 「액턴」경의 계

    중앙일보

    1986.03.22 00:00

  • 법정의 존엄과 피고인

    미문화원사건의 첫공판은 소란속에 휴정을 거듭한 끝에 중단되고 말았다. 피고인과 방청객들이 노래와 구호를 외치는 극도의 혼란이 야기됐고 방청객들의 동조로 재판이 연기된 것은 우리나라

    중앙일보

    1985.07.17 00:00

  • 사건브로커와 변호사

    한때 법원주변에 기생하던 사건브로커들이 요즘은 병원주변을 맴돌면서 근로자나 교통사고 환자들의 재해보상관계 민사사건을 끌어들이고 있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법조직능이 얼마나 후진성을 면

    중앙일보

    1984.12.25 00:00

  • 석방된 구속자 59%

    구속 피의자의 절반이 넘는 59%가 불필요하게 구속된 것이었다는 법원당국의 통계는 우리 수사기관의 행태를 다시금 엿볼수 있게한다. 『모든 피고인은 확정판결 전까지는 무죄』라는 무죄

    중앙일보

    1984.10.17 00:00

  • 서쪽에서 솟는 해

    『어허, 이 무슨 이치인고. 붉고 둥근 해가 서쪽에서 떠오르네』 이성철 종정(조계종)의 법어는 알듯 모를 듯하다. 31일 종회에 내린 그의 법언이다. 3년 전엔 『산은 산이요, 물

    중앙일보

    1984.09.01 00:00

  • 어느 전과자와 보호감호

    사회보호법상 반드시 「보호감호」를 청구토록 되어있는 절도 피의자를 검찰이 그 죄질과 환경을 참작, 보호감호 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검찰권 행사의 새로운 면모를 제시한 것으로

    중앙일보

    1984.07.24 00:00

  • 이웃 팔촌

    한자의 「이웃 인(린)」자는 획도 많고 쓰기도 복잡하다. 그러나 뜻을 풀어보면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읍)에서 쌀을 주고 받으며 서로 오가고 한다는 뜻이다. 영어의 「네이

    중앙일보

    1984.03.13 00:00

  • 범죄와 엄벌주의

    강력범들의 범행 수법이 갈수록 잔인하고 흉포해지는 원인의 하나가 엄벌주의에 있다는 지적은 음미할 만하다. 11일 일어난 서울 목동의 주부살해 사건이나 지난달 28일의 서울 염창동

    중앙일보

    1983.05.13 00:00

  • 「죄없는 죄인」의 자술서

    『피고인이 경찰에서 작성한 자술서가 비록 본인의 자필로 쓰여졌고 서명, 날인까지 했어도 그 증거능력은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14일 살인혐의로 1심에서는

    중앙일보

    1982.09.15 00:00

  • 임의성 있으나 신빙성 없다

    이른바 박상은 양 살해 사건의 피고인 정재파 군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 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검찰 진술에 임의성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 같은 판결을

    중앙일보

    1982.07.10 00:00

  • "자백만이 증거" 설 땅 없어져

    정재파군 무죄판결이 주는 교훈 자백이 증거의 왕이던 시대는 지났다. 검찰이 그렇게도 유죄를 확신하던 정재파 피고인마저도 무죄가 선고된 것이다. 무기 구형에 무죄선고. 박상은양 살해

    중앙일보

    1982.07.09 00:00

  • 20년만에 「새 옷」갈아입을 상법개정 시안 |현실 안 맞는 조항 혁신적으로 수정

    기본법 가운데 「기형아」로 지적돼온 상법이 정형수술을 받게됐다. 상법이 제정된 것은 62년 1월20일. 법무부는 15일 이 법의 개정시안을 성안, 최종 정리단계에 들어감으로써 현행

    중앙일보

    1982.06.15 00:00

  • 변호사의 패소

    TV극에 나오는「폐리·메이슨」은 명 변호사의 대명사다. 그는 사건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쟁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변론기술에다 고고한 덕성과 인품까지 갖춘 완벽한 정의의 대변인으로

    중앙일보

    1982.06.14 00:00

  • 18세 성년

    『결혼은 성년을 이룬다』는 법언(법언)이 있다. 독일어로「하이라트·마하트·뮌디히」(heiratmacht m ndig)라고 한다. 딸이 혼인에 의해 부권으로부터 벗어난 상태다. 게르

    중앙일보

    1982.05.04 00:00

  • 무죄판결 그 이후

    『내가 검사였더라도 기소했을것』이라는 담당판사의 말이나 『내가 판사였더라도 무죄를선고했을것』이라는 검찰측 코멘트는 고숙종여인 1심공관의 성격을 잘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유죄를 증명

    중앙일보

    1982.02.04 00:00

  • 고숙종 피고인 "무죄"의 교훈|"자유의 한계"분명해진 셈|조서내용 부인 인정

    사형구형에 무죄선고-. 원효노 윤노파살인사건의 고숙종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됨으로써 1회전은 변호인측의 승리로 끝났다. 3심 제도인 만큼 물론 상급심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무죄판

    중앙일보

    1982.02.01 00:00

  • 안이한 육감수사 지양해야

    여대생 피살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경찰이 지목했던 J군이 사실상의 불법 감금에서 풀려남으로써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건수사를 지휘해온 검찰은 심증과 상황 증거만으로 그를 범인

    중앙일보

    1981.10.08 00:00

  • 사법부의 최후 보루…어제와 오늘(중)|법률과 양심

    『법관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판결문을 통해서 말할 뿐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내려오는 법언(법언)이다. 법관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 가룰 설명해 주는 말이다. 전통적

    중앙일보

    1981.04.18 00:00

  • 화합과 참여

    김대중사건은 이제 정부의 감형조치로 하나의 종결을 고하게되었다. 정부대변인은 그 배경을『화합과 참여』의 정신으로 설명했다. 새 시대를 창출하는 통치구상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대변인

    중앙일보

    1981.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