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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노래·짝짜꿍 등 작곡한 고 정순철 선생 옥천서 기념사업
졸업식 노래와 짝짜꿍 등 동요를 작곡한 고 정순철(1901~)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이 충북 옥천에서 추진된다. 옥천문화원은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출신인 정 선생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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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다큐멘터리 ‘들개의 역습’ 인간 무관심 폐해 보여줘
어린이날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장난감·지갑·티셔츠·모자·시계까지 받아보았지만 지금 그것들은 어디에도 없다. 영혼의 서랍 속에 남아 있는 건 역시 한 권의 책이다. 그중에서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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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고소 박인호씨 "무형의 점포 박살당했다"
“무형의 점포가 박살당했다.” 21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를 지적재산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작사·작곡가 박인호(본명 박문영)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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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의 달인
신문지가 여러 모로 쓸모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몇 십 년 안짝 얘기입니다. 정육점 고기 포장지나 붓글씨 연습지로 쓰이던 신문지를 기억하실 겁니다. 신문지를 반듯하게 여러 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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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백제의 향기-부여의 꿈2월 27일~3월 4일토포하우스 문의: 02-6323-5012삼국 중 문화적 완성도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받는 백제의 고도 부여. 그 찬란했던 유물과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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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와 나란히 … 3대가 동문”
미동초등학교 100회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은 이진숙 할머니와 외손녀 김채연(4학년), 둘째딸 이금희(72회 졸업), 친손자 이정현(85회), 외손자 김성학(100회),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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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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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 역사를 걷고
진권이, 선화, 수진이, 아름이….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름이 있듯, 우리가 매일 걷는 길에도 각각의 고유한 이름이 있다. 한창 우리말 이름 짓기 바람이 불었을 때 전국 각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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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 인물 누가 될까
한국은행이 2009년에 나오는 5만원.10만원권의 초상 인물 후보를 10명으로 압축했다. 김구.김정희.신사임당.안창호.유관순.장보고.장영실.정약용.주시경.한용운(이상 가나다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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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양수길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회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휴 패트릭 미국 콜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동아시아 경제통합:일본의 입장과 전략'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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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정치·통일·외교·안보에 관한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9일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左)가 총리실 간부와 답변을 숙의하고 있다.조용철 기자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통일.외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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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 이화영 - 이호철' 대북 비선라인 작년 북핵 위기 때 가동
지난해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현 정권 '비선(秘線) 조직'이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던 내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비선 라인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힌 권오홍(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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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달라진 30년… "자장면이면 행복" → "게임기 사 주세요"
2006년 어린이날 풍경이 사뭇 달라졌다. 휴대전화 매장에서 한 어린이가 선물을 고르고 있다. [중앙포토] 회사원 김성연(40.여)씨는 1970년대 초등학생 시절 '어린이날'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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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선각자
서울의 중심이 광화문 네거리라면, 영국 런던의 한복판은 피카딜리서커스라는 작은 광장이다. 극장과 영화관이 즐비한 문화 중심지다. 이 광장에는 1893년에 세워진 작은 분수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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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게 다 있는' 기업장터 … 전자제품, 액세서리에 프로축구 사인볼까지
기업체들의 나눔장터 지원 열기 역시 뜨겁다. 나눔장터 협찬사인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모은 재활용품은 물론 '아름다운 팔찌'를 판매해 수익금을 기증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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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인한 아이로 키우자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82년 전 소파 방정환이 설파했듯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출산율 1.19로 부부가 한 명의 자녀를 키우는 집이 늘고 있다. 이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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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개교 100주년
▶ 고려대 개교 100주년(5월 5일)을 맞아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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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어머니는 피란을 내려와서도 장을 보러 갔다가 큰 서점을 발견했다면서 내가 읽을 책들을 사왔다. 지금 책 제목들이 생각난다. 문지기 아들 브레에스, 방정환의 소년소설집, 톰 소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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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이해조부터 80년대 작가까지 20세기 한국문학 집대성
20세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200여명이 남긴 모든 글을 집대성한 전집이 나온다. 문학평론가 임헌영(63)씨가 기획한 '범우 비평판 한국문학'(범우사)이 그것. 전집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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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79. 고백
▶ 오사카 선술집에서 김영희 대기자(左)와 만나 집필을 약속할 때의 필자(왼쪽에서 두번째). 혼났다. 내일이면 나도 해방된다는 희망에 부푼 이 시간. 이런 시간이 나에게도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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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堂이 '어린이' 단어 처음 썼다"
▶ ‘한국 잡지 백년’(전3권)을 7년간의 자료수집과 집필 끝에 최근 출간한 최덕교씨. 팔순을 앞둔 최씨는 1950년대에 인기 잡지 ‘학원’의 편집장과 주간을 역임한 원로 출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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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문학상 수상자 선정
▶ 정두리씨(왼쪽)·소중애씨(오른쪽). 제14회 방정환문학상 동요.동시 부문에 정두리(57)씨가, 동화.소설 부문에 소중애(52)씨가, 특별 부문에 조선족 동요시인 김득만(64)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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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2004년 어린이날
"작은 땅덩어리 하나에 웬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줄 넘어 사람 하나 못 만나면 그 무슨 소용일까요…." 효진이가 시를 썼다. 어린이 인터넷 사이트에선 용천의 참상을 본 동심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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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통선에 사랑의 학교를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은 국가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가족 해체, 경제적 문제로 거리에 버려지는 어린이들이 1만명을 넘는 것도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