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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가스·발전 사업 강화 … 그린 비즈니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GS건설이 전남 여수에 지은 정유플랜트 시설. 이 회사는 인근에 추가로 플랜트 시설을 건설한다.올해 GS건설은 지난해 시작한 내실경영의 기조를 강화하는 한편 성장의 고삐도 늦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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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품앗이 화폐
“아, 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슬픈 일이 이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전쟁과 평화』에 나오는 톨스토이의 한탄이다. 성경에도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디모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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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 포스코·현대중공업·신세계 등 12곳 7년째 영예
삼성전자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가 2위, 현대자동차가 3위에 뽑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이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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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성매매 5000명 … 미 “한국은 성 수출국”
“한국은 성적 착취를 위한 인신매매 피해자를 공급하는 국가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 인신매매 현황 보고서의 내용이다. 한마디로 한국이 ‘성(性) 수출국’이란 부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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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좋은 것 … 노인 치매 예방용 개발중”
‘2009 대한민국 게임인 대상’산업진흥부분에서 장려상을 탄 호서대 김경식 게임공학과 교수. 그는 치매 예방 등 노인용 기능성 게임을 연구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칠순을 훌쩍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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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차이노믹스] 중국 ‘세계의 공장’서 ‘세계의 지갑’ 되나
베이징(北京)의 택시 기사 자오(趙·45)는 이번 춘절(春節·설) 기간에 1500위안(약 25만원)어치의 폭죽을 구입해 가족들과 함께 터뜨렸다. 그의 월급은 4000위안 안팎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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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IT팀장 ‘의문의 죽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9시. 서강대교 남단 한강 둔치 쪽 강물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국민은행 IT개발팀장인 노모(47)씨였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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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타이틀 버리고 정글로 김지훈의 아름다운 도전
한때는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복싱 챔피언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엔 세계챔피언이 없다. 유일한 챔피언 김지훈 선수마저 타이틀을 반납했다. 어른들은 배가 안 고파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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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로직스 회생 인가 결정 "2019년 정상화"
해운업계 최초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종합해운사 삼선로직스가 회생계획의 인가를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삼선로직스는 5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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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의원님들도 …
영국 하원 의원(전직 포함)의 절반이 주택수당을 부당 청구했다가 반납하게 됐다. 하원 의원 비용청구 조사위원회는 2004~2008년 752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청구한 주택수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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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항저우 공용자전거 2년째 ‘씽씽’
1일 중국 항저우(杭州)시에 있는 서호(西湖) 부근 자전거보관소에서 관리직원(오른쪽)이 이용자의 IC카드로 자전거를 빼주고 있다. [항저우=오대영 선임기자]지난 1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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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더 묵직한 벨트 … 왕좌 버리고 도전자의 길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해 9월 국제복싱기구(IBO) 타이틀을 안고 귀국하는 김지훈. 눈가에 짙은 멍자국이 격전의 흔적으로 남았다. 그러나 그는 어렵게 따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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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값 내리니 농심 목표주가↓ … 소비자 희색·투자자 울상
“되로 받고 말로 준 격이다.” (한화증권) “실적 개선을 반납했다.” (KB투자증권) 3일 증권사들은 이런 분석 보고서들을 쏟아냈다. 전날 라면 가격 인하를 발표한 농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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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주사 약효 과연 믿을 수 있나
회사원 박모(46)씨는 만성 피로 때문에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을 찾았다. 박씨는 “잦은 음주로 간이 나빠져 얼굴이 검어진 것 같다”고 호소했고 의사는 태반주사를 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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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타이틀 반납한 김지훈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김지훈이 타이틀을 반납했다. 그는 더 큰 링에서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기를 원했다. 다음 달 12일 미국 무대에서 논타이틀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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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더 묵직한 벨트 … 왕좌 버리고 도전자의 길로
지난해 9월 국제복싱기구(IBO) 타이틀을 안고 귀국하는 김지훈. 눈가에 짙은 멍자국이 격전의 흔적으로 남았다. 그러나 그는 어렵게 따낸 타이틀을 미련 없이 버렸다. 더 큰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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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사나이
1974년 11월의 어느 날. 소년은 책방에 전시된 잡지 앞에 오랫동안 서있었다. ‘판치라인’. 표지는 캔버스에 막 쓰러진 사나이의 근접 사진이었다. 사나이는 조지 포먼, 잡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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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연봉 10억 이상 ‘수퍼 봉급생활자’ 1124명
2008년 기준으로 연봉 10억원이 넘는 ‘수퍼 봉급생활자’들이 2007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8년에 과세 대상 근로소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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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36) 아이돌도 ‘아이들’이다
# 요 며칠 연예계 최고 화제는 원더걸스 멤버 선미(18)의 탈퇴다. 미국 진출 8개월, 한국가수 최초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직후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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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규칙을 어겼어요” 양심 챔프 된 골퍼들
룰 위반을 정직하게 고백한 용기가 ‘보답과 명예’로 돌아왔다. 스코어 카드 오기(誤記)를 고백해 우승컵을 반납한 미국의 한 골프 선수가 ‘지난 10년간 최고 스포츠맨십상’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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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는 건 기본, 동료보다 더 받는 게 ‘최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삼성전자의 김모(33) 대리는 요즘 가슴이 설렌다. 오랜만에 초과이익 분배금(PS·Profit Sharing)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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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는 건 기본, 동료보다 더 받는 게 ‘최고’
삼성전자의 김모(33) 대리는 요즘 가슴이 설렌다. 오랜만에 초과이익 분배금(PS·Profit Sharing)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PS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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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재채기에 세계는 감기 걸린다
22일 코스피지수가 37.66포인트(2.19%) 급락했다.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1665.6)까지 떨어졌다. 국내 증시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국내 증시 급락의 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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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문지기 16년, 이운재의 배수진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이운재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를 막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그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축구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