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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어떻게 끌어안을까…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페스티벌’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전기차 안에서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드라이브스루에서 청각 장애인이 수어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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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혁신처 外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교육지원과장 황일청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김두환 ▶전략기획본부장 박재희 ▶김포공항 공항장 정근중 ▶김해공항 공항장 남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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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닭 칼, 소 칼
박해리 정치국제기획팀 기자 공자에게는 10대 제자가 있었는데 그 중 자유는 문학에 특출났다. 자유가 노나라 무성 땅 읍장이 되자 공자는 그를 찾아갔다. 도착한 마을에서는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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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살 넘어 3000km 걸었다…‘IT업계 신화’ 이유있는 변신 [권혁재의 사람사진]
권혁재의 사람 사진/ 박재희 도보 여행가 . 박재희, 현재 그는 도보 여행가, 여행작가, 자기리더십 코치다. 그가 살아온 이력을 보면 현재 모습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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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데모테크가 온다 外
데모테크가 온다 데모테크가 온다(김경록 지음, 흐름출판)=“세계가 은퇴한다.” 앨런 그린스펀의 말이다. 세계적 고령화 현상을 지적한 것이다. 한국은 직격탄을 맞는다. 장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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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길은 사람이었다…산티아고 순례 마치며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4)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항공권을 사고야 말았던 것도, 세상에 막 나왔던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책을 안고 걸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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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서울무용제…“공정한 심사로 업그레이드”
지난해 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양성옥(태평무)·양길순(살풀이춤)·박재희(태평무)·채상묵(승무) 4인의 귀한 춤사위가 한 무대서 펼쳐진다. 올해로 제41회를 맞은 서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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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카메라 필름통에 '친구' 담아 데리고온 호주 여자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3) 산티아고 가는 길 순례의 종착지는 이름이 말하는 대로 당연히 산티아고이다. 그런데 산티아고에서 순례를 마무리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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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죽은 동생 바이올린 메고 산티아고 순례한 소녀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2) 마지막을 맞는 아침인데 설렘보다는 아쉬움이 크다. 모두 출발하고 알베르게가 텅 빌 때까지 출발하지 못하고 공연히 늦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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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산티아고 가는 길서 만난 교도소 출신 미국 여성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1) 야고보의 유해가 표류해 닿은 마을 파드론(Padron). [사진 박재희] 아침부터 장대비가 맹렬하다. 발목까지 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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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한국인 흉보는 체코 청년에게 날린 따끔한 충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0) (전편에 이어) “꺄아아아악~” 다가와 내 침낭을 들추려 한 존재는 다리 없이 공간 이동을 하는 원혼 따위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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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홀로 투숙한 외딴 건물서 찬송가 부른 까닭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9) ’순례자 중에 영성의 길로 걸으려고 다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더라.“ [사진 박재희] “동시에 던지자. 그림은 영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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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생면부지 여행객 두고 퇴근한 스페인 식당 주인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8) 폰테베드라 성당. 쏟아지는 빗속을 걸으며 폰데베드라에 도착했는데 공휴일이라 문을 연 식당이 없었다. [사진 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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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빌라모아 성당에서 조우한 날라리 독일인 오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7) 도보순례 27일차, 레돈델라(Redondela)에서 폰테베드라(Pontevedra) 20km ‘It never 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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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스페인에서 경찰에 둘러싸여 심문 받은 사연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6) 죄를 지은 것이 없는데도 가슴은 쿵쾅거렸다. 범죄영화에서 보던 장면처럼 경찰차의 네 개 문을 동시에 열고 뛰어나온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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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미뉴 강 다리에 그어 놓은 국경 밟고 스페인으로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5) 도보순례 25일차, 발렌사(Valenca) - 포리뇨(O Porrino) 21.2km 바지가 없어졌다. 빨아 널은 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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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그림 같은 12개의 예배당…신안에서 만난 '섬티아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4)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일상의 무게가 버거워지면 묵묵히 길을 따라 걸었던 시간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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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포르투갈의 마지막 밤, 아쉬움에 눈물까지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3) 어떤 순간이 있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도 마치 지금인 듯 생생히 떠오르는 그런 순간. 포르투갈길 도보 순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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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계획대로 안되는 인생처럼…까미노의 하루는 다채롭다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2) 바르셀로스(Barcelos) 시청사를 향해 가는 길. 가을꽃이 화려하다. [사진 박재희] 완벽한 여행이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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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너~무 좋아! 바닷길 걸으며 목놓아 외친 이곳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1) 포르투갈 순례 걷기 스무 번째 날은 라브루헤(Labruge)에서 출발한다. 해안 길은 현실이라고 믿기 어려운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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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당신은 BTS?”이글거리는 눈으로 다가온 포르투의 여인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0) 사랑에 빠져 버렸다. 첫눈에 반한 사랑이었다. 처음 마주친 순간 깊은 곳에서 무언가 툭 끊어지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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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렌지색 지붕이 빼곡한 언덕…아~포르투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9) 산티아고 포르투갈 루트 걷기 18일차가 되는 오늘, 드디어 포르투(Porto)에 입성한다. 나처럼 리스본에서 순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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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백두대간" 노르웨이 청년에게 이 말을 들을 줄이야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8) 산티아고 가는길을 가리키는 노란 화살표.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어 도시를 장식하기도 한다. [사진 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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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아스팔트에 배설물이 굴러도 행복했다, 난 순례자니까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7) 순례는 여행이라고 해도 축제보다는 삶 자체와 닮았다. 좋은 날이 있으면 힘든 날이 있다. 어이없을 만큼 ‘되는 일이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