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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일 함장과 타블로에게 위로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22일 오후 5호선 전철을 탔다. 드문드문 빈자리가 있는 한가로운 오후의 전철이었다. 자리에 앉아 책을 펼쳐 들려다 문득 맞은 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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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한국·프랑스 '닮은꼴' 대선 주자들
지난 주말, 프랑스와 한국에서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4월 선거를 치르는 프랑스에선 제1 야당인 사회당 소속 세골렌 루아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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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기 역전 마라톤(제3일)
【대전=경호역전 취재반】경기「팀」이 이틀동안 선두를 달리던 전북「팀」을 제치고 일거에 선두에 나섰다. 봄소식을 전하면서 서울을 향해 일로 북상중인 제5회 경호역전「마라톤」대회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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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을 헤집듯, 내려찍듯 !…백건우, 파리오케스트라와 협연
'건반위의 구도자' 백건우씨(59)가 22일 파리 모가도르 극장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프랑스 최정상급 파리 오케스트라(지휘자 : 파보 예르비)와 호흡을 맞춘 협연이었다.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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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코멘트" 주한 프랑스 대사관 반환 문제에 묵묵부답
독일 수도원이 겸재 정선의 작품 21점을 한국에 반환한 가운데, 주한 프랑스대사관 측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한국 반환 문제에 대해 21일 "노 코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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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시위 … 소르본대 폐쇄
프랑스 젊은이들이 16일 파리에서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SAUVONS NOS DROITS)" "좌절한 젊은이들(JEUNES FAUCHES)"등의 피켓을 들고 '최초고용계약(C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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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독해·문법 중심… 시험엔 "발음기호 써라"
#1. 3년간 미국 근무를 마치고 지난해 귀국한 심모(47)씨는 얼마 전 서울 K고 1학년에 다니는 아들의 학교 영어시험지를 보고 기겁했다. 단어의 발음기호를 쓰라는 문제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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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교민들도 한마음 응원
교민들도 2006년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토고와의 경기가 열린 프랑크푸르트의 교민들은 13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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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코드] 프랑스 깰 비책 있다
14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벌어진 독일 월드컵 G조 프랑스-스위스 경기에서 프랑스 주장 지네딘 지단(左)이 수비수 릴리앙 튀랑과 말다툼을 하고 있다. 지단은 "수비수들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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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프랑스 새 노동법 누가 최대 피해자인가
프랑스 학생 시위사태를 부른 최초고용계약(CPE)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 거리로 나선 대학생이나 현장 노동자를 떠올리기 쉽겠지만 직격탄을 맞은 집단은 26세 이상의 청년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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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 어려워진다
최근 프랑스 정부가 이민정책 강화의 하나로 학생비자 요건을 까다롭게 고쳐 외국 학생의 유학이 어려워진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1월 전 세계 공관에 발송된 공문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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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보장 프랑스병 방치 땐 주변국에 추월"
'프랑스 상아탑의 대명사' 소르본 대학(파리 제4대학)은 파리를 안내하는 관광책자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그러나 정작 관광객들은 들어가지 못한다. 학생들의 공부에 방해가 될까 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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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우리 부부 슬픔에 잠겼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 총회장 3층 로비 한 켠에 마련된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빈소에서 23일 한 조문객이 방명록에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제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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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비즈니스석' 항공기 등장
모든 비행기 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꾸며진 항공기가 내년에 첫 선을 보인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프랑스의 신생 항공사인 라비옹이 내년 1월 3일부터 비즈니스석만 갖춘 항공기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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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헤치며 협동심 일깨워
제17회 세계잼버리는 9일부터 37개종목에 달하는 각종 과정활동에 들어갔다., 첫날 오후에 내린 폭우로 수상활동·암벽등반등 일부 과정활동은 취소됐으나 나머지 과정활동은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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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소규모 조직으로 진화 알카에다 한국 들어올 수도"
"테러가 날로 '진화'하는 데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요."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프랑스의 '대(對) 테러 사령탑'인 장루이 브뤼기예르(64.사진) 수석판사(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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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온실가스 걱정 없다" '바이오 에너지' 생산 경쟁
'지속생산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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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 체류 허가… '후한' 이탈리아 '인색한' 프랑스
불법 이민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서유럽 국가들이 최근 잇따라 처방을 내놓고 있다. 오래전에 들어와 자국민이 다 된 사람들에게 늦었지만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나라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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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자, 프랑스에 마음 상해 있다"
"한국의 과학자들은 프랑스 사법당국이 한국의 과학 수준을 깔본 데 대해 마음이 상해 있다." 프랑스의 진보 성향 신문인 리베라시옹은 주말판(21~22일자)에서 서래마을 영아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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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덕 29분59초 10km 단축마라톤
▲일반부=①박경덕(삼성전자) 29분59초②김장덕(한국체대)30분9초 ③명정준(건국대) 30분11초 ▲고등부=①이홍렬(대전대성고)30분30초②김경호(대성고) 30분38초③인치일(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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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역전 국토종단 "대장정"
「마라톤 한국」르네상스의 새싹들이 펼치는 경호역전마라톤대회가 88년의 희망찬 새봄을 여는 대발진에 들어간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경호역전(중앙일보·대한육상연맹 공동주최)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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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인종차별은 절대 안돼" 거물 정치인들 거리행진
26일 쌀쌀한 날씨 속에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집회와 거리 행진이 벌어졌다. 13일 유대인 혐오주의자들에게 납치돼 참혹하게 고문당한 뒤 숨진 유대인 청년 일랑 알리미(23)의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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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120년 우정'을 기리다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언론인과 정.관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프랑스 수교 120주년 행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철기 프랑스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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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한달] 프랑스 소요사태
무슬림 청년들의 소요사태는 가려졌던 프랑스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다. 사진은 소요사태 당시 소방관들이 차량 방화를 진화하는 모습. [중앙포토] 22일 프랑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