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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8만부 대박…회사 다니며 쓴 동화책이 어른들 울렸다
"쓸 당시에는,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읽힐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작가가 된다는 생각은 사치였고, 이렇게 살다 보면 이야기 잘하는 할머니라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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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위드 코로나, 예술의 ‘백신 효과’를 기대한다
이세웅 예술의전당 명예이사장·서울사이버대 명예이사장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도입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장이 생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로 유폐되다시피 했던 예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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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낮·밤 알 수 없는 ‘빛의 제국’ 선악 공존 ‘가면남’ 심리 상징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영감의 원천-‘오겜’의 명화 코드 ②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1953-4). [사진 페기구겐하임 컬렉션]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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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악” 불안한 현대인 비명, 휴대폰 이모티콘으로 소환
━ [영감의 원천] 뭉크의 ‘절규’ 1 뭉크의 유명한 회화 ‘비명’의 4가지 버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893년 버전, 1893년 크레용 버전, 1910년 템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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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뭉크가 '절규'에 숨겨둔 비밀
뭉크의 '절규'. AFP=연합뉴스 "미친 사람만 그릴 수 있는…"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의 캔버스 왼쪽 상단 구석엔 이같은 '비밀 메시지'가 새겨져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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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윤석열이 이번 복귀 때 말한 ‘상식’…권력 주체, 특권층 아닌 국민 강조
윤석열 검찰총장은 왜 ‘상식’을 택했을까. 지난 24일 법원의 업무 복귀 결정 직후 그의 일성은 헌법과 법치, 상식이었다. 헌법·법치는 늘 하던 말인데, 상식은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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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랑스의 나라는 어쩌다 테러의 온상이 됐을까
━ [윤석만의 인간혁명]불평등이 부른 정치위기 2018년 2월 미국 보수 주의연맹 총회의 연사로 나선 마리옹 마레 샬 르펜. 이날 총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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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추미애의 묻지마 검찰개혁
조강수 사회에디터 2003년 노무현 대통령,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같았다. 검찰 개혁이었다. 방법이 달랐다. 노무현은 취임 12일 뒤 전국에 생중계되는 ‘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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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맹신적 팬덤 정치, 2022 한국 대선도 남의 일 아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 한국에 주는 교훈 지난 7일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에 위치한 주의회의사당 앞에서 트럼프 지지자(가운데 왼쪽)와 바이든 지지자 간에 몸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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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시트 조장한 포퓰리즘, 상대편 억압하는 대중독재
━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 2015년 6월 그리스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시위 도중 치프라스 지지자들이 유럽연합 깃발을 태우고 있다. [AP=연합뉴스]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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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썸이 사랑의 감정으로 바뀌는 건 이럴 때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64)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끌릴 때 처음에는 자신의 감정을 어떤 물질적인 것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자기 형편과 상황에 알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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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모국어로 열창…국경 없앤 K팝, 2차 한류 예감
━ ‘탑골 랩소디’의 번안곡 실험 외국인 K팝 서바이벌 오디션 ‘탑골 랩소디’의 가왕들. 왼쪽부터 찐룬지(중국·3대 가왕 및 왕중왕), 아넬 노논(미국·2대), 라라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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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역사적 개인’ 칸딘스키의 화려한 등장
━ 바우하우스 이야기 〈33〉 뮌헨의 ‘렌바흐 미술관’. 뮌헨의 보수적 역사주의 화가들의 리더였던 렌바흐의 저택을 뮌헨시가 사들여 미술관으로 개조했다. [사진 윤광준]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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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내 손 안의 볼쇼이ㆍ파리오페라ㆍ고흐
발레 '지젤'의 한 장면. 호주 국립발레단의 공연 무대다. 발레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신종 코로나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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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전 구간 비즈니스 좌석 … 품격있는 크루즈로 더 특별하게 즐기는 북유럽
롯데관광이 추천하는 품격 북유럽 크루즈 상품은 지난해 첫 출항한 ‘스카이 프린세스’를 이용해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독일·에스토니아·러시아·핀란드를 여행한다. 전 구간에 걸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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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K뷰티에 K웹툰 추가요~" 인기작가 해외서만 한달 1억 번다
━ ‘新한류’ 중심 된 K웹툰 “흑백 웹툰 ‘먹이’에서 인물의 눈이 붉은색으로 그려지는 상황은? A. 귀신을 볼 때 / B. 귀신이 빙의할 때 / C. 잠이 부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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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혼밥·혼술과의 전쟁···외로우면 떠들자 ‘챗벤치’ 등장
영국엔 외로움 문제를 전담하는 장관이 있다. 외로움은 영미권에서 질병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가디언 캡처]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건 1970년대 들장미 소녀 캔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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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로맨스 스캠' 크레용팝 엘린 "후원 강요한 적 없어"
로맨스 스캠 논란이 불거진 그룹 크레용팝 출신 엘린. [일간스포츠] 그룹 크레용팝 출신 인터넷 방송 BJ 엘린(29)이 10억원대 '로맨스 스캠' 가해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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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때문에 울다 웃는 깨알 산문들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심보선 지음 문학동네 “일 안 나가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게 뭐하는 짓인지 알아? 이건 영혼을 낭비하는 짓이야.” 허름한 식당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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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진, 죽으라고 찍으면 는다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 권혁재 글·사진 동아시아 권혁재가 사진을 잘 찍는 이유는? 첫째, 좋은 카메라를 가졌다. 둘째, 잘 나올 때까지 찍는다.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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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절규' 새로운 해석…“절규가 아닌 절규를 듣는 중”
영국박물관에 전시될 뭉크의 '절규' 판화 [데일리 텔레그래프=연합뉴스]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대표작 ‘절규’(Scream)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왔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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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김찬용 도슨트 인터뷰 "미술 세계로 안내하는 일, 자원봉사 대신 직업으로 선택했어요"
소중 학생기자단이 김찬용 도슨트를 만나 직업에 대한 견해와 도슨트의 직업화를 위해 10년 넘게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낀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찬용 도슨트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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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질병이지만 극복하면 창의성 나온다
━ 인구의 15%가 겪는 우울증의 두 얼굴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현정 옮김, 북라이프 처칠의 검은 개, 카프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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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꼬마유령 케이크, 빅버드 쿠키, 호박 페스츄리 … 핼러윈데이가 맛있어져요
━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이번 핼러윈 시즌을 맞아 세서미 스트리트 속 캐릭터와 핼러윈 오브제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세서미 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