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말라야 난개발의 역습 … 인도 북부 대홍수
인도 북부의 몬순(우기)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5만여 명이 고립된 가운데 희생자가 5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온다.
-
"인류 문명의 흥망, 기후가 갈랐다"
인류 문명의 흥망을 결정짓는 가장 큰 원인은 기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0년 동안의 지구 기온 변화사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한때 고도로 발달했던 마야·잉카·로마 문명의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42) 새마을운동 오해와 진실 ①
새마을운동으로 초가 지붕을 슬레이트나 기와 지붕으로 바꾼 강원도 양양군의 한 마을 전경. 1970년대 찍은 사진이다. [사진 내무부(현 안전행정부)] 오는 22일이면 새마을운동이
-
[러시아 FOCUS] “유례없이 어마어마한 벤처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 벤처캐피털의 차세대 타깃으로 부상할 것인가. 러시아 정부의 강력한 경제 현대화 정책으로 현재 급성장 중인 러시아 스타트업(신생기업)과 창업 인큐베이터들을 겨냥한 세
-
덴빈, 예상보다 빨리 북상 … 서울 지날 때 초속 31m 강풍
태풍 볼라벤에 의해 경남 사천시 신수도 앞 해상에서 선체가 두 동강 났던 7만7458t급 석탄운반선 선원들이 29일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볼라벤은 29일
-
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8091m). 1950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정복’한 기록으로 남았다. 올해로 등정
-
세계 곳곳서 설탕 전쟁, 한국서도 “세금 내려라”
이슬람권 금식월인 라마단엔 설탕 소비가 늘어난다.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을 가장 싸게, 가장 신속히 설탕 녹인 물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삼양사 남주헌 팀장). 하지만
-
“미얀마 사이클론 생존자 군정부가 오지로 내몰아”
“집도 사원도 무너졌습니다. 거목들은 뿌리째 뽑혔고요. 그 많던 사람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어요.” 초대형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를 강타한 지 한 달여. 그간 최소한 1
-
체온은 낮추고, 스타일은 높이고! 여름은 “다반”이다
5월임에도 한낮의 기온은 여름 못지않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 패션업계에서도 여름 수트 준비로 한창인 가운데, 에프에이비(대표 이시찬)가 신사복 ‘다반'의 특화아이템인 ‘언타이드(U
-
순항하는 경제, 오일달러로 가속도 붙었다
모스크바 중심부에 건설되는 비지니스 파크에선 요즘 비 온 뒤 죽순이 자라는 것처럼 고층 건물들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러시아 최대 부동산 재벌 ‘미락스
-
[분수대] 아마겟돈
시계 초침이 자정을 향해 다가갔다. “평택에서 예수님이 꽃마차를 타고 재림했다”는 웅성거림이 들렸다. 하얀 옷을 입은 신도들이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예민해진 신경은 작은 움직임
-
서울 강남서 30분 거리…모던+클래식 '환상의 조화'
7:00am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리조트에서 기상 8:00am 인근의 수락산, 도봉산에서 가벼운 산책 즐기기 10:30am VIP 라운지에서 친구들과 가볍게 브런치 1:0
-
[사진] 폭우 고립 인도 북부, 헬기로 구호용품 투하
살인적인 폭우로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인도 북부 비하르 주의 사마스티푸르 지역 주민들이 11일 인도 공군 헬기에서 투하한 구호용품을 받기 위해 뛰어오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인
-
장마 아닌 장마
강원도 영월은 8월 들어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이틀뿐이다. 내린 비의 양도 357.5㎜(8일 현재)나 된다. 장마 기간(6월 21일~7월 29일) 내린 비(448.5㎜)의 80%에
-
엄홍길의 로체샤르 리더십 "정상은 정복하는 게 아니다 "
산 사나이들은 산을 '정복'하지 않는다. 산은 '경외의 대상'일 뿐이다. 그들은 정상에 올랐을 때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한다. '작은 거인'이 돌아왔다. 로체샤르(해발 8
-
[도올인터뷰] 히말라야 16좌 세계 첫 완등 '진정한 영웅' 엄홍길
2005년 10월 24일 일본 나가노현 중앙알프스 정상에 오른 도올 김용옥과 엄홍길. 작은 사진은 지난 5월 31일 로체샤르 정상에 오른 엄홍길. 지금 우리 사회에는 너무도 한가한
-
'세 고비' 넘어 세상 끝에 서다
"하늘도 감동했다." 2007년은 고상돈(79년 사망)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8848m)에 오른 지 30주년 되는 해다. '2007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중
-
3000m '죽음의 직벽' 넘어 … 로체샤르에 오르다
"여기는 로체샤르 정상이다." 3000m가 넘는 직벽도, 초속 45m의 강풍도, 산더미 같은 눈사태도, 5월 중순 시작되는 몬순(Monsoon, 폭우.폭설을 동반하는 계절풍)도
-
로체샤르 정상 올랐다
히말라야의 아침 해를 등지고 엄홍길 대장이 로체샤르 남벽의 마지막 절벽을 트래버스(횡단)하고 있다. 두 달이 넘도록 직벽과 사투를 벌였던 원정대는 마침내 5월 31일 로체샤르 정
-
등반집념에 하늘도 감동한 듯 '이상 기후'가 도와
5월 31일 현재 히말라야 원정대는 모두 철수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는 5월 중순까지도 전 세계에서 몰려온 30여 개의 등반팀이 바글거렸다. 그러나 지금은 적막함만 흐르고 있
-
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로체샤르(8400m) 정상 공격에 나선 엄홍길(47, 트렉스타) 대장이 22일 오후 베이스캠프로 하산했다. 2007 로체샤르•로체남벽 원정대의 첫번째 서미트(Summit) 시도가
-
[프로축구] 울산, 수원 연승 저지…. 성남 18경기 무패
베이스캠프에 진을 친 지 48일째, 마침내 캠프3에 다다랐다. 5월 17일 오후 7시, 2007 로체샤르•로체남벽 원정대(신한은행, 트렉스타, KT 협찬)가 해발 7400m 암설릉
-
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베이스캠프에 진을 친 지 48일째, 마침내 캠프3에 다다랐다. 5월 17일 오후 7시, 2007 로체샤르•로체남벽 원정대(신한은행, 트렉스타, KT 협찬)가 해발 7400m 암설릉
-
[사진] 로체샤르 고지가 저기인데 …
'히말라야 몬순(Monsoon.습기 머금은 계절풍)'이 본격화 되기 전에 마지막 공격이다. 몬순이 시작되면 눈이 더 심해진다. 18일 캠프 3(해발 7400m) 설치에 성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