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재의 마켓 나우] 링컨의 통화 개혁과 비트코인
김성재 미국 퍼먼대 경영학 교수·『페드시그널』 저자 19세기 중반 미국은 노예제와 관세를 둘러싼 이견으로 나라가 두 개로 쪼개졌다.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 이남의 남부 주들은 대농
-
“패션도 비건·업사이클링이 대세”…K패션의 재발견
양윤아, 박정실, 정관영(왼쪽부터 순서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의류에도 ‘비건’(채식주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패션 플랫폼
-
“패션도 비건·업사이클링이 대세”…‘K-패션’의 재발견
왼쪽부터 양윤아 비건타이거 대표, 박정실 오버랩 대표, 정관영 카네이테이 대표. 사진 한국패션산업협회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의
-
日·獨은 탈중국·다변화, 호주는 실리외교 노선 [중앙포럼]
중국발(發) 공급망 리스크에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도 적극 대응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각자의 여건에 따라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한국은 안미경세(安美經世ㆍ안보는 미국, 경제는
-
야생화 패딩, 쐐기풀 데님…글로벌 친환경 패션 선보인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판가이아’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 체결 야생화로 만든 패딩, 과일 폐기물로 염색한 트레이닝복, 쐐기풀로 만든 데님. 지구 환
-
[Biz-inside, China] 中 '히든 챔피언' 기업, 10만 개 육박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를 뜻하는 경제 용어다. 중국이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첨단 기술 특화 중견 기업이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강소기업'쯤 된다.
-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산업·에너지ODA 사업, 개도국 돕고 국내기업 해외진출 견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아시아·아프리카 등 33개국서 수행 개도국들의 주력 산업 고도화 도와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발판 마련도 산업·에너지ODA(국제개발협력) 사업은 2012
-
“디제잉하는 양아치 거물”…골드만삭스 쿠데타설 불붙다 유료 전용
━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궁지에 몰린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Embattled Goldman Sachs CEO) 돈놀이꾼과 장사꾼의 도시, 미국 뉴욕의 뒷이야기를 주로
-
여름 끝자리, 계절의 변화만큼 다채로운 미술전시 추천
더위가 잦아드는 처서의 시기, 눈 여겨 볼만 한 전시행사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행사는 ‘제20회 씨올 정기전’, ‘허은오 작가 개인전’, ‘월드 아트 엑스포 2024
-
이슬람제국도, 스와힐리 문명권도 바닷길로 통했다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주강현 지음 바다위의정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구상을 처음 제시한 이후
-
넘실대는 바닷길 따라, 1300쪽에 담은 해양판 실크로드 문명사[BOOK]
책표지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주강현 지음 바다위의정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구상을 처음 제시
-
300억 아끼려다 1조 토해냈다…국제정치 모른 기업의 죄값
━ 글로벌 비즈니스와 지정학 변수 ■ World View 「 골목에서 장사 잘하고 있는데 동네 깡패가 어슬렁댑니다. 신고해 봐야 일만 커질 듯해 ‘자릿세’ 좀 찔러주고
-
[중국읽기] 한국 브랜드 실종 사건
한우덕 차이나랩 선임기자 중국 시장에 한국 브랜드가 없다. 자동차, 핸드폰, TV, 심지어 화장품도 이젠 찾기 힘들다. 거의 실종 수준이다. ‘어쩌다 이리됐지?’ 중견 화장품 회
-
300억 아끼려다 1조 토했다, 기업이 국제정치 모른 죗값 유료 전용
대단한 기세였다. 단순 테러조직인 줄 알았던 이들이 ‘국가’를 자처하더니 어느덧 코앞에 와 있었다. 극악무도한 테러로 악명을 떨치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였다.
-
중국 정부가 ‘청년들 농촌으로 가라’고 한 까닭은
아시아의 양대 아이러니가 있다고 한다. 한국이 자본주의 국가인 것과 중국이 사회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중국인들이 이재(理財)에 밝다는 의미다. 중국에서 공산당
-
부채 위에 그려진 박완서 글과 김점선 그림…영인문학관 ‘선면화’전
이어령(글)·이석조(그림)의 작품(2002년작). 사진 영인문학관 ‘닭은 울지 않는다. 다만 빛을 토할 뿐이다.’ 펼쳐진 흰 부채 왼편에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쓴
-
박완서 글, 김점선 그림…부채가 예술이로다
소설가 박완서(글)·화가 김점선(그림)의 작품(2002년작). [사진 영인문학관] ‘나에게 말을 몇 필 다오/올해의 첫 배가 갖고 싶소/아직 태어나지 않은 당신의 말 중/가장 순
-
부채에 쓴 이어령·박경리 글…영인문학관서 서화선 명품전
문인과 화가, 서예가의 선면화(扇面畵·부채 위에 그린 그림)를 모은 ‘바람 속의 글·그림 2023-영인 서화선 명품전’이 서울 종로구 영인문학관에서 5월 26일까지 열린다.
-
[중국 주식] 가을이 오지 않는 중국 증시
수요일 중국 증시는 미 증시 폭락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부각된데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 출발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부의 감세안, 재정정책 등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증시부양
-
소련 한인 1세기 한국계 「브류트 김」이 쓴 이민사(4) |한인 8할 「중앙아」 모듬살이(4
소련은 수많은 민족들이 모여 구성한 거대한 인민의 가족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련은 하나의 축소된 세계라 할 수 있다. 타슈켄트에 사는 2백만 주민 중 러시아인은 약60만 명이다.
-
글로벌 패션브랜드 H&M 천안에 온다
H&M 인천 신세계백화점 매장. 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천안에 온다. 28일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 입점하는 H&M은 2개 층 2000㎡ 매장에 여성, 남성, 영 캐주얼 및
-
금·은·원유·구리 … 글로벌 상품시장 급락 ‘패닉’
상품 패닉으로 투자자들의 돈 108조원 정도가 사라졌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는 최근 상품(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는 바람에 시가총액 990억 달러(약 107조9100억원)가 증
-
[뉴스분석] 원유·은·곡물 값 급락 … 국제 상품가격 거품 꺼지나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 트레이더들이 원유·금·은 등 원자재 가격 폭락 여파로 주가가 떨어지자 긴장한 표정으로 가격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뉴욕 블룸
-
[문창극 칼럼] 통곡의 땅, 기회의 나라
문창극대기자 유대인에게 ‘통곡의 벽’이 있듯이 한민족에게는 ‘통곡의 땅’이 있다. 중앙아시아…. 우리에게는 멀고 아득한 나라들이다. 지난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은 7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