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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그와 억지로 친구가 되려 하지 말아라!”
한-중 정상회담이 다음 달 열린다는 소식이다. 기대도 많고, 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역시 시진핑의 생각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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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이래서는 DCEU를 구할 수 없다
저스티스 리그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매거진M] DC의 명운이 걸린 전쟁이 시작됐다. DCEU(DC 확장 유니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DC 히어로 팀의 첫 크로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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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저스티스 리그' 별점은?
'저스티스 리그' 원제 Justice League | 감독 잭 스나이더 | 출연 벤 애플렉,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에즈라 밀러, 헨리 카빌 각본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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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 6% 성장 어렵다 … 부채와 실업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 이어질 것
━ 시진핑 2기 중국 경제 진단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 만들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가 2015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푸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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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노동·사회보장 확대로 소득 늘어난 ‘참 좋은 시절’ 다시 올까
━ 소득주도 성장의 모델, 1950~1973년 황금기 올 3월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열린 ‘아메리칸 드림’전에 전시된 화가 고(故)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사인들(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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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친밀감 과시한 트럼프·메이 … 레이건·대처와는 다른 길
■●경제적 보수주의 왜 몰락했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 간격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영국에 보수 정권이 동시에 들어섰다. 보수 정당 소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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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메이, 제2의 '레이건-대처' 커플 될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난 국가 정상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다. 두 정상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엿새 만에 백악관에서 만났다. 이들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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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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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사일런스',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30년 대장정
얼마 전 시끌벅적하게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외면했다 해도, 마틴 스코세이지(74) 감독 필생의 대작 ‘사일런스’(원제 Silence, 2월 28일 개봉)가 전하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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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 5인, 오스카의 선택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이 2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최고의 비주얼’에 수여하는 촬영상 부문에서는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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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봐요 트럼프, 나사 조이는 일자리만 늘릴 건가요
1936년 개봉한 찰리 채플린 주연의 영화 ‘모던 타임즈’의 한 장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을 합성했다. 트럼프는 미국 밖으로 나간 일자리를 되찾겠다고 했지만 미국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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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장의 뉴스분석] 부품도 미국서 만들라는 트럼프의 억지
“조립공장으론 충분치 않다. 부품까지 미국 내에서 만들어야 한다.”트럼프 정부에서 새로운 보호무역 기조가 흘러나왔다. 그런데 이번엔 차원이 다르다. 트럼프 정부의 무역통상 사령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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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유쾌하게 비틀어 속내를 들춰내는 한재림표 우화
‘더 킹’(1월 18일 개봉)이 개봉 12일째인 1월 29일까지 관객 383만 명을 모았다. 총제작비 130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 상업영화로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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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더 킹'을 보는 세 가지 시선- 한국 사회 '갑(甲)의 역사'를 해부하다
올해 설 극장가를 노린 두 편의 한국영화 ‘공조’(김성훈 감독)와 ‘더 킹’(한재림 감독)이 1월 18일 개봉했다. 특히 ‘더 킹’은 조인성·정우성·배성우·류준열 등 스타 배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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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업무·인간관계까지 바꿀 융합 기술혁명 이미 시작”
━ 4차 산업혁명 ‘전도사’ 슈바프 vs ‘회의론자’ 고든 가상 대담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과 물리·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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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대표악당은 대한민국 검사
더 킹부패하거나 권력에 취해있거나. 지금 한국 영화 속 ‘검사’ 캐릭터는 둘 중 하나다.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에는 스스로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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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모두가 잠든 우주선 기댈 곳은 그대뿐···SF 블록버스터 '패신저스'
먼 미래의 지구에선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여행·이주 상품이 한창 인기다. 평범한 엔지니어의 삶이 지루하기만 한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도 큰맘 먹고 행성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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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의 시대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대 변수
경제의 최대 악재가 불확실성이라면, 2017년 세계경제는 최악의 해가 될 것 같다. 온통 불확실성투성이다. 국내외 경제전망 기관이 내놓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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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드는 K팝에도 스웨덴 음악인의 숨결이
스웨덴의 제2도시 예테보리는 음악과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스웨덴 대중음악에서 예테보리의 역할을 짚어본 ‘예테보리 음악의 명장면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예테보리 미술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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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이 영화에 여성을 허하라
대부분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는 남자여도 상관없거나 남자에게 복수하거나 둘 중 하나다. 내가 아는 진짜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 내 어머니는 짓궂고, 아내는 내 앞에서 엉망진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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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레전드 오브 타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마고 로비 인터뷰
‘레전드 오브 타잔’(6월 29일 개봉,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밀림의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타잔(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그의 연인 제인(마고 로비)에 관한 이야기다. 문명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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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양성 외화 시장 신흥 강자 ⑤ 더 쿱 서정원 대표 - 자극적인 볼거리보다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동성애 소재, 한국 극장가에서 한 번도 흥행하지 못한 감독의 신작…. ‘캐롤’(2월 4일 개봉, 토드 헤인즈 감독)은 개봉 전까지만 해도 상업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더 많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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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정기회의 “한강 인터뷰 중앙이 가장 충실…생생한 인물 기사 더 많이 기대”
중앙일보 독자위원들은 지면 개선을 위한 소중한 제안들도 제시했다. 특정 이슈를 지목해 구체적 대안을 담은 기획 기사를 주문한 독자위원도 있었다. ◆서울 ▶이영애=낮은 출산율,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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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등 찍은 캐머런 “10월 사임”…차기 총리로 뜨는 존슨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가 확정된 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이 다른 길을 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