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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규씨 미망인 강인화여사 23년만에 비화공개수기 여성중앙 7월호에 독점게재|남편살리려 처형직전「탈옥」모의

    3·15부정선거(1960년)로 처형된 전내무장관 최인규씨의 미망인 강인화씨 (61·미캘리포니아주 우드랜드힐거주)가 남편이 돌아간지 23년만에 그 역사적상황의 비화를공개하는 4백장의

    중앙일보

    1984.07.02 00:00

  • 박경리시평

    아침 일찍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돌아오는데, 아차하는 사이 버스에서 내릴 기회를 놓치고 한 정류장을 더 가버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뭐 별로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 가

    중앙일보

    1984.06.08 00:00

  • 개팔자가 정말 상팔자(프랑스)

    견공전용식당 레스토시앙이 최근 남불 니스에서 문을 열었다. 줄잡아 1천만마리의 견공들이 활개를 치고있는 견공왕국 프랑스에선 이미 개 배설물 전담청소인에다 탁견소(개호텔), 개찾아주

    중앙일보

    1984.05.28 00:00

  • 사제는 서로돕고 부끄럼없이…

    5월15일, 또 한번의 스승의 날을 맞는다. 스승의 날이 있음은 오늘날 스승이 지고 있는 짐이 그토록 무겁고 오려운 것이라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원로 교육자 최태호씨의『젊은교사에게

    중앙일보

    1984.05.14 00:00

  • 이사 예절

    며칠 전에 이사를 했다. 식구라야 대학에 다니는 남동생과 나 둘뿐인 단출한 살림 도구들을 챙기면서 마음은 한없이 쓸쓸해져졌다. 비록 남의 집 문간방이지만 각박한 객지 생활에서 우리

    중앙일보

    1984.04.09 00:00

  • 어머니와 완행열차

    친척의 결혼식 때문에 어머님이 올라오셨다. 자식들이 따로따로 살고 있으니까 한번 올라 오시면 피곤할 정도로 이집 저집을 다녀가신다. 한 집이라도 빼놓고 안들르시면 다음에 올라 오실

    중앙일보

    1984.03.06 00:00

  • 택시안의 모과

    콩나물값을 쪼개 쓰는 우리 주부들일지라도 짐이 있다든지 바쁘든지, 아니면 속이 좀 울적할때면 택시이용도 가끔 마음 가볍게 하곤한다. 타야 할 버스가 막 떠나버렸다. 날이 너무 춥다

    중앙일보

    1984.02.18 00:00

  • (96)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1월25일. 「브랜」씨가 미국의 무기 제조업자들을 위해 고철을 사러 와서 대통령을 예방했다.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을 위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감안하여 그 보답으로 고철을

    중앙일보

    1984.02.01 00:00

  • 한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의 정신건강 자세|지난일에 집착말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서면 누구나 한햇동안을 점철했던 좋은일·궂은일·슬펐던일·기뻤던일을 되돌아 보게된다. 과거를 되돌아 보는 것은 좀더 실패없는 미래를 설계하기위한 것이라지만

    중앙일보

    1983.12.28 00:00

  • (83)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우리가 서울을 떠나온 뒤에 신국방장관이 미군 수송트럭을 빌어 경무대의 짐들을 부산으로 보내왔는데 저녁때 그트럭이 도착했다. 짐을 싣고오는 임무를 맡았던 경무대의 이선형경사는 오는

    중앙일보

    1983.12.27 00:00

  • 무시무종 조계종 사태

    신흥사 승려살인사건으로 다시 야기된 불교분규가 해결을 못보는 사이에 어느덧 부지하세월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승려들이 사찰의 주지직들 둘러싸고 집단 편싸움을 벌인끝에 살인까지 저

    중앙일보

    1983.12.26 00:00

  • 제적 대학생의 복학

    학원사태와 관련되어 제적되었던 학생들의 복교가 정부에 의해 허용되었다. 그 조처는 80년 5·17이후의 학원사태라는 시간에 매어있고 그에 직접 관련된 학생수도 65개대학 1천3백6

    중앙일보

    1983.12.22 00:00

  • (68)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애국자 장호익 장군 처형직전보습 못 지워|대통령, 과오 뉘우친 부역자들 특사 서둘러

    12월 19일. 「워커」장군이 오늘 상오 11시 훈장을 받았습니다. 「무초」대사와 유엔 한 위의 위원장 및 수석비서가 그 자리에 동석했습니다. 유리는 그 훈장을 동경에서 가져오는

    중앙일보

    1983.11.21 00:00

  • 6ㆍ25와 이승만대통령|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13일 상오9시에「노블」박사는 미국대사가 워싱턴으로부터 받은 전문을 가지고 왔는데 그것은 미국정책을 요약한 것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①유엔총회에서 6개국 공동결의안을 밀고 나갈것

    중앙일보

    1983.11.16 00:00

  • 6ㆍ25와 이승만대통령

    하오5시께「챔프니」대령이 찾아왔는데 자기가 방금 받은 극비명령서때문에 대통령을 뵙기를 원했읍니다. 민사담당의「챔프니」대령은 8군사령부로부터 교사·기술자·의사들을 포함하여 저명한 민

    중앙일보

    1983.11.09 00:00

  • 「안정」뿌리에 「새가지」접목|신임 장관들 취임 소감

    본인도 한때 외무부에 근무한적이 있었으며 그후 20여년동안 외무부를 떠나있으면서도 외교에 관심을 갖고 외무부의 성장하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아왔다. 최근 우리외교는 KAL기사건·버

    중앙일보

    1983.10.15 00:00

  • 정부에 용기있는 결단촉구 국회본회의「랭군만랭」규탄 결의안 통과

    국회는 14일상오 버마폭발사건에 대한 본회의를 열어 김상협국무총리로부터 사건경위및 사후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후「버마공식방문 외교사절 암살폭발 참사에 대한 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중앙일보

    1983.10.14 00:00

  • 순국외교선배님들게

    바로 엊그제 서남아순방길에 오르시면서 남북소모전의 종언을 예언하시던 장관님께서 오늘 이렇게 폭력의 제물이 되어 유명을 달리하여 돌아오시니 이보다 더 원통하고 분한 일이어디 있읍니

    중앙일보

    1983.10.13 00:00

  • 6·25와 이승만대통령

    이유선의원이 대통령의 문중 동생뻘되는 이승국씨가 납북되어 소식이 끊긴지 오래라고 알려왔다. 양령대군파의 도유사로 있었던 이승국씨는 대통령과 옛날부터 퍽 가깝게 지내며 좋아했던 학자

    중앙일보

    1983.09.14 00:00

  • "소녀가장의 불행"…동정만으론 아무보탬 안된다

    12세 소녀가장 윤숙양의 기사를 읽고 나서, 하느님 맙소사! 하는 소리가 저절로 한숨과 함께 나왔다. 아이도 너무 많이 낳았어, 하고 생각한 것도 솔직한 얘기다. 언제나 복지사회가

    중앙일보

    1983.08.18 00:00

  • 북괴군 완강히 저항

    「무초」대사와「노블」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루빨리 서울에 돌아가기를원하고있었다. 신국방장관은 서울을 탈환하는데 「맥아더」 강군이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완강한 적의 저항을 받아 치열한

    중앙일보

    1983.08.06 00:00

  • 즐거운 여름방학…좀더 보람있게 보내려면

    여름방학하면 지금도 나의 마음은 북에 두고온 고향 성남 고원을 향해 달린다. 나의 고향보통학교의 졸업반여학생 16명중 여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단 2명이었다. 그중에서도 나만이 유일

    중앙일보

    1983.07.18 00:00

  • 물가안정이뤄 다행… 당분간 책보며 쉴작정

    『무거운 짐을 벗게 돼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젊어지고 있을 때는 몰랐었는데 막상 벗어내리고 보니 새삼 중뢰이었음을 느낍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시절에 1년6개월동안 경제팀장의

    중앙일보

    1983.07.07 00:00

  • 6·25와 이승만대통령

    밀려드는 피난민들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쌀값은 아침 저녁이 다르게 뛰어올랐다. 대통령은 점심을 밥대신 삶은감자나 밀가루음식으로 바꾸도록했다. 사실 대용식으로 바꾸고나서 대통령

    중앙일보

    1983.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