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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네킹 화」
사람을 닮기 시작한 마네킹이 많아지자 마네킹을 닮기 시작한 사람들도 많아졌다. 옛날 같으면 주둔부대 정문에 부동자세로 서있는 위병 아저씨가 마네킹 같아 장난질하던 어린이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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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대신 마네킹 새우려고
MBC-TV 『웃으면 복이 와요』(26일 밤 8시5분)=「참새사냥」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덕만은 요즘 참새들은 약아서 허수아비로는 도망가지 않는다고 논에 마네킹을 세운다며 마네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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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호 중간 성과
디스커버리호는 2일 통신위성 텔스타3호를 무사히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로써 이번에 가지고 간 3개의 통신위성을 모두 우주에 배치하는데 성공, 우주왕복선의 상엄적 이용에 확신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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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심리 자랄 때 불우환경이 주인|범인들 성장과정과 생격에 공통점
미국에서는 최근 희대의집단 살인극이 벌어졌다. 「제임즈 허버티」(41)가 기관단총을 갖고 샌이시드로시의 한 음식점에 침입, 손님들과 행인들을 무차별난사, 22명을 살해하고 2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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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시각…기성인작품 능가|학생사진 콘테스트 심사를 마치고
영상의 광장인 중앙일보 학생사진 콘테스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눈에 띄게 향상됨을 느끼게 된다. 금년에는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교학생들의 사진까지 과거의 직선적으로 소재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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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의 민속 자연을 한눈에|「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25일 개관
제주 고유의 민속유물과 자연자원을 한곳에 모은 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이 착공 6년만에 준공, 25일 개관된다. 제주시 일도2동 996 신산공원지구내에 들어선 민속자연사박물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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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모델 전문직종으로 발돋움
탤렌트나 영화배우와는 달리 직업으로선 후발로 뒤처진 패션 모델이 최근 들어 전문 직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요즈음 각 모델 연수 업체에서는 1백대 1의 바늘구멍을 놓고 여성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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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상에 맞는 한국형 마네킹 첫선
한국인의 체격과 얼굴·모양새를 그대로 본뜬 한국형 마네킹이 나왔다. 한복연구가 이헌정(왼)씨와 인형연구가 허영씨가 공동으로 마련한 「전통복식전시실」에서는 왕후와 왕실여인·서민층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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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인지 사람인지 아리송
최근 파리에서 열린 속옷전시회에서 미녀모델들이 『속옷은 부드러운 리넨제품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면제품에 도전.【PANA=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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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전문박물관 설립 러시|분야별로 고금을 한눈에
옛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요즘 이색적인 「작은 박물관」들이 설립되고있다. 조선조 때의 세사들의 복장과 세관의 역사물을 전시한 관세박물관이 문을 열었는가 하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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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1백년사가 한눈에
[엄주혁]한국세관의 역사를 한눈에 불수 있는 「관세박물관」이 문을 연다. 외청독립 13주년을 맞아 정부관서로서는 처음으로 박물관을 설치한 관세청의 관세박물관은 서울학동 관세청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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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찾기 마네킹도 등장
○…이산가족찾기 전단이 여의도 광장 땅바닥과 KBS담벼락을 거의 완전히 덮다시피하자 이번에는 마네킹(사진)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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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띄우는 아버지와 딸의 글 | 어린이는 어린이 다와야 한다 자녀에게
태웅아! 태인아! 그리고 태범아! 너희들은 아빠 엄마가 모두 화가여서 다른 어린이들보다 그리에 관심이 낳은 줄로 안다. 「피카소」는 어린이 그림시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어른 그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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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유행따라 달라진 쇼윈도 한물간 미인형 다양화시대로
휴행따라 마데킹도변하고 있다. 눈·코·입등 인체에 가깝게 사실적인 표현으로 제작되던 마네킹이 점차 추상화·상징화되어 심지어 외국에는 움직이는 마네킹까지 등장하고 있는실정. 캐주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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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여왕 나브라틸로바
세게 여자테니스계에 최강으로 군림, 82년 한햇동안 1백40만달러를 벌어 통산 4백60만달러(한화 약36억8천만원)의 상금 수입을 올린 「마르티나·나브라틸로바」(26·1백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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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로 감방친구상대 퍼머 연습|방옥자 (미용·장려상)
무기수 방옥자씨(25·광주교도소). 차마 햇볕을 마주 대하기가 죄스럽다며 시선을 떨구고 한참이나 숨을 죽이고 있다. 『예상보다 성적이 저조해 광주로 돌아설 길이 멀기만 합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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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무새등 더 단정히◇
▲최=여성을 보호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심히 뛰어들 생각입니다. 간혹 경찰의 제복이 여성을 남성화시킨다고 여길진 모르지만 오히려 제복을 입은 탓으로 옷매무새 하나 머리·말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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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먼
한 여인의 생애를 두고 「세기적」이니, 『전설적』이니 하는 수식어를 서슴없이 쓰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도 영웅도 아니었다. 여배우「잉그리드 버그먼」. 우선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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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제1TV 『뉴스파노라마』(25일 밤9시) = ▲불량환경이 문제아를 만든다―소년원을 통해 본 청소년문제를 진단한다. ▲번개, 그 정체와 대피법-실험실에서 만든 번개가 사람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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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 50년 (43)
60년대가 후반으로 기울면서 우리 복식업계에는 하나의 새로운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때까지 명동을 중심으로 한국의 의상패션을 리드하던 큰 양장점들이 차차 퇴조하고 의상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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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보비
영국 경관들은 뛰는 일이 없다. 게을러서가 아니다. 한가해서도 아니다. 경관이 길거리에서 뛰면 흑 행인들이 놀랄까봐 그렇다. 『미스터 보비!』 소년이 경찰을 보고 이렇게 불러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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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웨어 전문점이 늘고 있다. 도심·대학가등에 타운을 형성
젊은이들이 간편하게 즐겨입는 유니섹스형(남녀공용)캐주얼 웨어(평상복)전문점이 서울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외국에서 흔히 캐주얼타운으로 불리는 유니섹스형 캐주얼웨어 전문상가가 서울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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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75화 패션 50年
필자가 파리에 간것은 의상디자이너로서 자신을 발전시키려면 전세계의 유행을 좌지우지하는 모드의 본고장 파리의 동향을 정확히 알아야겠다는 목적에서였다. 그러므로 필자가 파리에서 가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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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정성으로 얻은 영광
기능올림픽 4연패는 막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 밑바닥에는 우리 청소년의 땀과 정성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들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집념의 청소년이며 산업현장의 기수였다. 한여